적묘의 발걸음/쿠바-아바나

[적묘의 쿠바]노인과 바다, 헤밍웨이 아니라도 꼬히마르에 가야하는 이유,Cojímar, Alamar, La Habana, Cuba

적묘 2015. 10. 23. 10:35



쿠바에 무엇을 보러가는가


무엇을 만나러 가는가


무언가를 찾았던가



그냥 일상에서 관광객이 제일 많이 만나는 사람들은

 헤밍웨이와 체 게바라를 팔아서 

먹고 사는 사람들


헤밍웨이의 술집

헤밍웨이의 호텔

체 게바라의 시거

체 게바라 티셔츠와 책들



1950년대 미국과 수교가 끊기기 전

낡은 미국 중고차들을 수리해서

관광객 상대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







https://goo.gl/maps/qXVO9


하바나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는 곳

그 중에서 가장 진짜 일상의 쿠바같은 곳





거친 바다와





낡은 성과

오래된 차들과




푸른 하늘

그리고 헤밍웨이를

잠깐 만날 수 있는 곳





매연이 없는 아바나의 공기를 느낄 수 있는

바람이 매서운 곳에서





낚시를 하거나

햇살을 즐기거나


그냥 마냥 걷거나


누구하고든 말을 섞어도

조금은 편안한 곳





술과 여자와 낚시와 투우를 사랑했던

마초 헤밍웨이는 잠깐 접어 두고





쿠바의 바다를

카리브를 만나는 곳





노인도 아니고

보트도 아니고

다랑어 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하늘이 푸르고

바다는 거칠고

바람에 날리고





아직, 바다에 들어가기엔 이른 날씨


겨우 낮기온 31도..;;





아직은 봄이라는 쿠바 사람들


그들과 한국 드라마 이야기를 하면서




흘러나오는 강남 스타일에 깜짝 놀라면서


열리고 있는 쿠바를 새삼 느끼면서...







다시 버스를 타고


올드 하바나로 돌아온다.


터널을 지나면, 바로 올드 하바나~





2015/03/19 - [적묘의 아바나]일주일 간의 쿠바 Cuba, la habana

2015/03/18 - [적묘의 마드리드]일주일만의 인터넷, 가정집 민박 무사 도착!

2015/03/14 - [적묘의 멕시코]카리브 푸른 바다에서 이슬라 무헤레스 Isla Mujeres

2015/03/11 - [적묘의 멕시코]소깔로 전망좋은 호텔 레스토랑, Gran Hotel Ciudad De Mexico


2014/12/11 - [적묘의 아르헨티나]운좋은 무료입장~MALBA,말바 부에노스 아이레스 라틴 미술관

2014/03/29 - [적묘의 책읽기]파울로 코엘료, 11분, 여행이 지속되는 동안은~

2013/12/04 - [적묘의 책읽기]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동화책, EL PEQUENO DALI

2013/08/06 - [적묘의 뉴욕]세계 5대 도서관,뉴욕공립도서관의 매력에 빠지다,New York Public Library

2012/10/29 - [적묘의 서울]포스코센터,백남준,TV깔대기와 TV나무






3줄 요약

1. 쿠바 하바나의 변화는 빛의 속도인 듯. 잠깐 나와서 일상 쿠바로 들어가봅니다.

2. 전 스페인 아주머니랑 동행, 편히 수다 떨면서 다녔어요. 로컬버스로 왕복.


3. 헤밍웨이가 가던 식당~~하바나 센뜨로쪽에 호텔과 술집들있구요!!!


 쿠바의 낡은 차들과 화력발전소는대기 오염의 주원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