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멕시코 시티에서 칸쿤으로
칸쿤 공항에서 쿠바 아바나 공항으로
인터넷이 없는 일주일의 아바나 생활
그건 나중에...따로 포스팅
언젠간~ 하나씩 올라오겠지요 ^^;;
사실, 인터넷이 없어도 별 다를것 없는 생활을
즐겁게 잘!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서
많이 걷고 많이 웃고
우연히 만난 여행 친구과
택시비까지 나눠내는 덕에
면세점에서는 손 덜덜 떨었던
무려 10유로짜리
체게바라가 피웠다는 시거도 하나 사보는 호사를!
그리고 아바나 공항에서 야밤 기내 소란..;;
땅콩회항같은 건 일어나지 않았지만
뭔 이해가 잘 안되는 소동과
무려 1시간 이후에 도착하는 손님까지
다 태워서..
오늘, 무사히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많이 한국어와 한국 음식에 굶주렸는지
역시....
한국어 최고..ㅠㅠ
http://cafe.naver.com/gajeongjip/
깨끗하고 예쁜 집!!!
그리고 친절한 한국어 설명애
역시 아무리 책을 읽어도 갑갑한 부분들이
그대로 싹!!! 정리~
살아오신 분들의 여행정보 정리는 정말
초초초 요약! 최고!
그리고 ㅠㅠ
아아...김치~~~
전 그렇게 김치에 굶주린 사람이 아닌데도
매운 라면에 김치~
맛있는 볶음밥!!!
원래 아침 제공인데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를 넘었는데도
밥을 따로 챙겨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대충 짐 풀어서 겨울옷으로 무장하고!!!
어제의 31도 아바나가 아니야!!!
여긴 스페인 마드리드!!
아 그러고 보니
진짜 딱 1년 만에 북반구를 밟았군요!!!
전...지금 남쪽이 아니라 북쪽에 있습니다~
가정집 민박 사장님이 안내해주신
야경이 아름다운 길로~
가볍게 살푼 살푼 걸어봅니다~
아무도 말걸어주지 않는
한국말로 이야기한다고
갑자기 쫒아오지 않는
그냥 이 무심한 무관심이
그냥 이 깨끗한 거리가
그냥 이 조용한 내음이
좋구나....
밤, 동네구경을 하고
천천히 걸어
시원한 맥주 한 잔(0.7유로)과
맛있는 하몽~ 크로와상(1.5유로)!!!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걸어봅니다.
오늘, 처음으로 유럽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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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마드리드 2박 3일,숙소는 가정집 민박 http://cafe.naver.com/gajeongjip
2. 쿠바, 아바나의 이야기들은 천천히 풀어 놓을게요~
3. 유럽은 그냥 거리만 걸어도 또 다른 느낌!! 좋아요~~~!!!
♡ 우와 저 1년 만에 북반구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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