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유럽-스페인+포르투갈

[적묘의 마드리드]일주일만의 인터넷, 가정집 민박 무사 도착!

적묘 2015. 3. 18. 08:42


2015년, 멕시코 시티에서 칸쿤으로

칸쿤 공항에서 쿠바 아바나 공항으로


인터넷이 없는 일주일의 아바나 생활

그건 나중에...따로 포스팅



언젠간~ 하나씩 올라오겠지요 ^^;;






사실, 인터넷이 없어도 별 다를것 없는 생활을 


즐겁게 잘!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면서 

많이 걷고 많이 웃고







우연히 만난 여행 친구과

택시비까지 나눠내는 덕에





면세점에서는 손 덜덜 떨었던


무려 10유로짜리 

체게바라가 피웠다는 시거도 하나 사보는 호사를!







그리고 아바나 공항에서 야밤 기내 소란..;;

땅콩회항같은 건 일어나지 않았지만

뭔 이해가 잘 안되는 소동과 

무려 1시간 이후에 도착하는 손님까지 


다 태워서..


오늘, 무사히 마드리드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많이 많이 한국어와 한국 음식에 굶주렸는지

역시....


한국어 최고..ㅠㅠ



http://cafe.naver.com/gajeongjip/




깨끗하고 예쁜 집!!!





그리고 친절한 한국어 설명애


역시 아무리 책을 읽어도 갑갑한 부분들이

그대로 싹!!! 정리~


살아오신 분들의 여행정보 정리는 정말 

초초초 요약! 최고!






그리고 ㅠㅠ


아아...김치~~~



전 그렇게 김치에 굶주린 사람이 아닌데도


매운 라면에 김치~

맛있는 볶음밥!!!


원래 아침 제공인데

도착한 시간이 오후 4시를 넘었는데도

밥을 따로 챙겨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대충 짐 풀어서 겨울옷으로 무장하고!!!


어제의 31도 아바나가 아니야!!!


여긴 스페인 마드리드!!



아 그러고 보니


진짜 딱 1년 만에 북반구를 밟았군요!!!


전...지금 남쪽이 아니라 북쪽에 있습니다~






가정집 민박 사장님이 안내해주신

야경이 아름다운 길로~


가볍게 살푼 살푼 걸어봅니다~





아무도 말걸어주지 않는

한국말로 이야기한다고 

갑자기 쫒아오지 않는


그냥 이 무심한 무관심이 

그냥 이 깨끗한 거리가

그냥 이 조용한 내음이


좋구나....





밤, 동네구경을 하고

천천히 걸어 


시원한 맥주 한 잔(0.7유로)과

맛있는 하몽~ 크로와상(1.5유로)!!!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걸어봅니다.


오늘, 처음으로 유럽을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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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마드리드 2박 3일,숙소는 가정집 민박 http://cafe.naver.com/gajeongjip

2. 쿠바, 아바나의 이야기들은 천천히 풀어 놓을게요~


3. 유럽은 그냥 거리만 걸어도 또 다른 느낌!! 좋아요~~~!!!

 우와 저 1년 만에 북반구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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