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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연꽃,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녹는 고양이,철푸덕

햇살에... 오토 화이트밸런스도 날아가버리니 세상 깨끗해 보이는 우리 깜찍할묘니 세상 동안으로 보이는16살로 믿어지지 않는 한살짜리 고양이같은 깜찍 묘르신 날이 얼마나 뜨거운지 이쪽 저쪽 아파트 단지 큰 나무에 붙어 있는 매미소리는 귀가 따갑고 숨이 턱턱 막히도록 뜨거운 햇살에아침에 눈 뜨자 마자 선블록 발라야 하나 하고 고민하게 하는데 그런건 사진에 안나오니 다행 매미 소리 아놔..;;; 커다란 연꽃도 피자마자 만개하고바쁜 꿀벌은 여름 휴가 반납하고 노동의 강도를 올리고 니네도 비 오는 동안 배고팠겠다..ㅠㅠ 저 뒤의 화분들 축축 늘어져 있는게 보이시죠 물을 줘도 물이 뜨거워..ㅠㅠ 카메라 셔터 소리에 승질 내려다가까칠한 깜찍할묘니 승질내기도 피곤합니다. 아유 해가 그냥 따끈따끈 찜질방이냐 그래서 이제..

[적묘의 책읽기]어느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보경스님,고양이,스님,절고양이,에세이,고양이책추천

그림은 글보다 눈에 빨리 들어옵니다. 좋아하는 일러스트작가의 그림이 먼저 눈에 따뜻하게 들어옵니다. 이 더운 날에도 좋은... 좋아하는 고양이 이야기, 그리고 절의 풍광과 어우러지는 삽화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국내도서저자 : 보경스님출판 : 불광출판사 2017.12.30상세보기 많은 책을 읽은 스님이셔서 책 속의 책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장르로 본다면 독서 자극 에세이고양이 에세이 따뜻한 삽화가 어우러지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랍니다. 간간히 나오는 불교 설법유럽 고전 명작 고전들도 다양하게 나온답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소재로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에세이랍니다. 이 시국에 생각을 생각하는 것에 조금씩 다양하게 접근하면서 이런 저런 책들에 대한 다른 사람의 시각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어..

[적묘의 간단레시피]청양고추는 거들 뿐,새우크림치즈,에어프라이어,냉동실 털기

에어컨도 없고 인터넷도 안되는 집에서잠깐 탈출해서 친구님네서 딩굴딩굴 출근하는 친구님은 집에서 별로 뭘 안해드시는 타입 냉동실 털기 냉동새우랑 크림치즈 얼려놓은게 있어서 새우 해동, 크림치즈 해동해서 소금, 후추, 그리고 냉동실에 있는 청양고추!!! 해동한 새우는 반으로 옆으로 잘라주고 펴서 에어프라이어에 펴서 넣어줍니다. 냉동실에 들어있던 크림치즈를 적당히 칼로 잘라줍니다. 금방 녹아요. 소금, 후추, 그리고 냉동실 청양고추 그 위에 크림치즈 투척 청양고추가 크림치즈의 느끼함을 잡아 줄거니까요. 170도에서 15분에서 20분 가량~ 그대로 빵이 올려 먹으면 충분히 한끼가 되고 칼로리는 한끼를 넘는답니다 ^^;;; 2020/08/18 - [적묘의 간단레시피]몽돌빵,저탄고지베이킹,차전자피,psyllium ..

[적묘의고양이]동네고양이,길냥이,백수의 하루, 폭염 속 고양이들,여름방학

짧은 방학 여름은 뜨거워져만 가고방에는 에어컨도 없고그런데 갈 곳은 없고 오랜만에 꺼내는 카메라를 들고 멍하니 있다보니종종 보이던 집 앞 고양이들이눈에 딱 들어옵니다. 한낮의 거리 저쪽 편에 학교가 3개나 있는데방학 동안은 한산하지요. 발걸음이 뜸해진 길에는 담벼락을 따라 사뿐 사뿐 캣맘, 캣대디들이 물그릇, 밥그릇을 종종 두고 가는 곳이라 고양이를 만날 가능성이 높은 곳이랍니다. 아아 내가 이러려고 망원렌즈를 샀나보다. 볼일 다본 이 멋진 고양이는 우리집 고양이들과는 확연히 다른 길죽 길죽한 다리를 쭉쭉 내딛으며 사거리를 자연스럽게 건너갑니다. 딱 서서 차 안오는거 확인하고 주차된 차쪽으로 걸어갑니다. 아마 저 차 안에 다른 고양이가 있었나봐요 한참 저기에 있다가 으르렁 소리도 좀 들리다가 차 아래 있..

[적묘의 고양이]새벽감성,먼치킨 고양이,짤뱅군의 새벽,월간낚시,파닥파닥

방학 첫날 넘어와서아직도 여기 있... 겨우 2주 방학인데 생체리듬을 바꿀 순 없죠. 여전히 아침 6시 전에 일어나서 저녁엔 11시 전에 자려고 애쓰는 중 새벽의 감성은 역시 고양이죠!!! 우아하게... 신나서 놀아주는시원한 새벽감성!!!! 이 시간 아니면고양이도 녹아내립니다. 베란다 타일도 찹찹하게 느껴지는 새벽시간!! 길어진 짤뱅군을 볼 수 있는 시간 새벽갬성~ 우리 둘 다 체력이 남는 건 딱 이 시간뿐 아직 확 밝아지지 않은 시간이라 초점이 살포시 가출하는 시간 그래도 우린 벌써 헥헥거리는 중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폭염의 낮과 열대의 밤이 오가는 동안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을 새벽뿐!!!! 자 이 공기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기 전에 날아올라라 파닥파닥 월간낚시를 찍어보자꾸나!!! 날자꾸나!!! ..

[적묘의 부산]돼지팥빙수,온천천 카페거리,디저트,팥리필,아이스크림, 모나카,포장가능

여름은 역시 시원한 팥빙수!!! 온천천 카페 거리의 돼지팥빙수예요. 화~일 12:00 - 21:00월요일 휴무 친구 추천으로 갔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시간 맞춰서 가는 것이 중요~ 커피, 모나카, 빙수 그렇게 고를 수 있는데 거의 문 닫는 시간에 가서 손님들이 가득 있다가우르르르 나가고 난 뒤에 몇컷 찍었답니다. 온천천 카페거리는 그래도 개방공간이라서 마스크 쓰고 걷다가 맘에 드는 공간 있으면 들어갔다가 그런데 저는 확실히 안전성을 보장받는 타입이라서추천 안 받은 집은 잘 안갑니다. 여긴 만족 만족 양도 적당 가게 위치 생각하면 가격도 적당하고 모나카 과자가 정말 맛있네요. 그리고 아이스크림이랑 어마 잘 어울리고 빙수의 팥은 리필도 해주고... 부디 이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어편하게 여유있게 카페..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8월폭염,녹아내리는 할묘니,노묘, 옥상정원,뜨거운 여름,코로나시국

비가 그치고햇살 속으로 나가고 싶은데 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녹아내린 현장 16살 고양이는 나오자마자 그늘 찾다가 들어간다고 문 열라고 시비 중 저기요..ㅠㅠ 너 땜에 나온 나는 무슨 죈가요. 습도 80% 물론 습도 100%에선 상대적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끝없는 빗소리에바람소리에 집 근처 비피해에 걱정도 많이 했지만 순식간에 화밸을 망가뜨릴 정도로 어마무지한 햇살과 따가운 공기 속의 끈끈함 화단의 방울토마토는 꺽여도 잘만 자라는 구나 이 햇살이면 금방 익을 듯 쑥쑥 자라난 화단의 풀들꽃들 그리고 고양이 16살 할묘니는 오늘도 옥상 정원에 뭔 일없나 감시 중 큰 비에 뭐 많이 망가졌나 했는데별일 없었나보넹 뜨거운 타일 바닥을 성큼 성큼 나와서그늘로 바로 들어갑니다. 아유 그냥 햇살이!!! 냥냥냥냥냥 집사야 ..

[적묘의 간단레시피]몽돌빵,저탄고지베이킹,차전자피,psyllium husk,식이섬유빵,에어프라이어빵,다이어트빵

못난이빵, 몽돌빵, 차전자피빵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탄수화물이 최소한으로 들어가는식이섬유빵이랍니다. 지인님께서 보내주신차전자피 가루 질경이씨앗 껍질 가루라고 하는데식이섬유가 대부분이어서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고 빵으로 만들면 당이 올라가지 않아서 좋다고 다이어트빵으로도 유명하더라구요. 재료는 아몬든가루 200g, 차전자피가루 40g, 계란 두개 물 한컵, 소금쪼끔, 베이킹파우더 쪼끔 세상 간단하게 끝 물이 넘 적은거 같아서 좀더 차전자피가 물이랑 만나면 속에서 막막 팽창해서 변비를 치료하는 방식이라서 이렇게 반죽할때 느낌이 옵니다. 하루에 30g이상먹으면 위험할거 같네요. 정말.. 주의점에 조금 먹고 물 많이 마실 것이 있었거든요. 정말 물 많이 마시게 됩니다!! 혹시 안마시게 되면 의식적으로라..

[적묘의 고양이]학교 고양이, 장마철, 동네 어르신,마실고양이,태비냥,간식 내놔,비 그친 오후

비가 쏟아지고 또 쏟아지고 부산의 물폭탄이 한창이던 때에 태풍이 후르르룹 휩쓸고 지나간 어느 날에 옷이면 발이며 다 적셔가면서 퇴근하던 그 어느 날 즈음에 딱 퇴근 시간에 잠깐 비가 그쳤었죠. 텅빈 길에 혼자 퇴근이 늦어서 부랴부랴 챙겨서다시 장대비가 시작되기 전에 발걸음을 옮기다가 고양이 레이더가 발동!!! 조용히 계속 지나갈 줄 알았는데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 태비냥~ 정말 빛의 속도로 저 뒤쪽으로 가버립니다. 아냐아냐... 가지마 기다려 네 기다립니다!!! 열심히 가방을 뒤져서 고양이 전용 간식 소세지를 꺼내서입으로 따고 손은 바쁘게 조각내서 던져주는 중 호기심 뿜뿜 도망가지 않는 고양이만이 간식을 먹을 수 있지!!!!! 슬쩍 뒤로 뒤로 걸어가면서거리를 두면서 소세지 조각을 던져주는 중 벤치에 올려놓..

[적묘의 고양이]16살고양이,계단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낮과 밤,너와함께,24시간,부비트랩

시베리아 고기압이 일을 안하네요. 장마비가 그치자 마자 이상기온으로 비가 오다가 폭염이 오다가열대야와 미친 매미 울음소리에 귀가 먹먹할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자꾸 늘어나는 하루하루 특히....발걸음을 조심해야 하지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살아야 해요 더위도 힘들고 살아있는 함정이 자리를 이동해가면서 순간순간 공격해옵니다!!!! 밤에만 그러냐구요 설마요..;; 낮에도 이 무서운 ..... 하악질 전공묘는 눈빛으로 욕을 합니다. 더운데 털옷 못 벗는 나의 마음을 너는 아느냐옹? 고마 작작 찍으라니까옹 매달 간식비랑 모래 비용을 생각해봐... 깜찍아 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된단다..그러지 말아..ㅠㅠ 시끄러 계단에서 제일 시원한 자리를 찾아서 이동할 거니까 알아서 조용히 잘 피해다니라고!!!! 그것이 인간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