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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간단레시피]세몰리나빵,이스트,발효빵,에어프라이어,베이킹,홈베이킹,노오븐,2시간 30분,빵만들기

도시락용 샌드위치 빵을 만들어 보자!!! 라고 생각해놓고 제일 간단한 것으로 에어프라이어로 발효빵에 도전해봅니다!!!! 재료는 밀가루+이스트+물+올리브 오일 밀가루는 좀 거친....단백질 함량이 좀 높다는 세몰리나로 준비 좀 거친 입자가 특징이죠 건강빵 느낌나게 만들어 보자는 거~ 보기에도 좀 입자가 커요. 나중에 피자 도우 만들어도 좋을 듯!! 드라이 이스트는 노브랜드에서 보인 김에 집어 왔어요. 빵을 만들 밀가루의 1% 미지근한 물에 풀어줘도 되고 그냥 다 같이 넣어도 잘 부푼다고 하네요. 밀가루 500g 드라이 이스트 5g 물 200ml 올리브 오일 2스푼 근데 나중에 물 쪼끔 더 넣었어요. 그리고 대충 둥글린 다음 랩 씌워서 그대로 방치 2시간 후 생각보다 부엌이 따뜻했는지 금방 부풀어 올라서 몇..

[적묘의 단상]산수유,동박새,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봄날은온다,102주년 삼일절

삼월 첫날은 꽃피는 날이기엔 또 비오고 추운 봄의 시작이지만 여전히 추운 겨울의 긴 뒤끝을 보여주는 한반도의 3월 다 같이 걸어가며 큰 소리로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던 것은 분명히 날씨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요.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 불복종 운동 배경이 더운 인도 날씨를 생각하면 갑자기 확 와닿는 것처럼 40도 왔다갔다하는 인도 날씨에 어케 국기 들고 뛰겠어요...;;; 드러누워야지 그리고 당연히 그러해야한다고 땅이 뺏기더라도 봄은 뺏기지 않는다고 봄이 뺏기는 순간 우리는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살아 있는 이들은 자꾸 무언가를 합니다. 춥다고 이불 속에 웅크리고 있지 않지요. 추운 날들이든 더운 날이든 간에 어떤 날씨라도 살아가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이 전제가 되면 거기에 어떻게 살아가는 것인가에 ..

적묘의 단상 2021.03.01

[적묘의 책추천]한명,김숨 장편소설,전쟁,여성인권,국가총동원령,군국주의,위안부,보편적인권문제,삼일절 추천도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라고 쓰고 논란이라고 부르는 그것에 대해서 21세기의 보편적인 인권 문제에 대한 노력들이 어디로 갔는가 하고 한탄해봅니다. 백인 남성, 자본과 교육의 선택을 받은 이 경제학자는 배경부터가 일본에서의 성장, 일본 지원금의 혜택이라는 것과 학문적 진실성이란 부분에서 심난해집니다. 거기에 하버드라고 하는 후광효과, 변호사 출신.... 그런 배경에서 사회 진화론으로 밀어부치는 제국주의, 인종차별 정당화랄까 경제학계에서 이 논문은 10살 아이가 성노동자가 되는데 동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 그것이 적절한 계약이라고 말하는 것이 가능하냐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10대 아동 성매매 정당화, 이것을 게임이론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가 거기에 또, 실제하는 성매매 계약서가 없다는 것 강제로 끌려..

[적묘의 로마]열쇠구멍 속 천국,아벤티노 언덕 장미정원, 말타국의 비밀 정원,Villa del Priorato dei Cavalieri di Malta

로마는 언덕이 많은 동네입니다. 그 중 아벤티노 언덕과 팔라티노 언덕 사이 대전차경기장 Circus Maximus 보이는 곳이 팔라티노 언덕그 뒤쪽의 유적지가 포로 로마나 처음에는 가이드 투어로 한번다녀왔어요. 아예 모르고 가면 좀 힘들고 책만 가지고 다니기엔 약간 복잡하고 설명들으면서 한번 걷는 것 추천입니다!! 저는 로마에서만 일주일을 머물렀기 때문에 여유있게 3일 정도 충분히 로마를 즐겼답니다. 일일 도보투어 투어사는 로마투어콘서트 2015.5.21(남부환상콘서트) 5.22(로마콘서트) 5.23(바티칸콘서트) http://www.tourconcert.co.kr/ 사진의 오른쪽으로 쭉 걸어가면 로마의 휴일에 나온 진실의 입이 있는 성당 바실리카 디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이 나옵니다. Basilica..

[적묘의 사진]삼각대tip,스마트폰,dslr 삼각대활용법,이시국 삼각대,스탠딩독서,서서읽기,졸음방지,자세교정,거북목 방지

삼각대를 쓸 일이 없는 건 1. 코로나 시국 2. 조류독감 사람 없는 곳은 새가 있어서 봉쇄 사람 있는 곳은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조용히 피해 다니다 보니 카메라 없이 나가는 일이 더 많고 삼각대는 몇 년째 그냥 누워 있습니다. 물론 저도 누워 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스탠딩 책상을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삼각대를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폰 고정대를 빼서 카메라 고정대로 옮겨 봅니다. 초롱군이 발랄하게 잘 지낼 때... 자주 괴롭힘을 당하던 그 삼각대 맞습니다. 2011/09/20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사냥본능은 가로본능이다 +_+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사냥본능은 가로본능이다 +_+ 가끔은 초롱군~ 아주 아주 진지하게 사냥꾼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

[적묘의 고양이]침대 위의 맹수,먼치킨,짤뱅이,짧은 다리의 매력,친구님네 고양이,침대필수요소

집 안에 다들 맹수 한마리씩 키우시죠? 이 맹수는....주로 침대 근처에 서식하며 자주 침대 위를 점령하곤 한답니다. 무시무시한 맹수는 오늘도 열심히 사냥을 합니다. 흉폭한 앞발에 날카로운 흉기를 감추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감지 시스템 목표물의 거리, 방향, 각도 및 속도를 측정하는 저 현란한 수염!!! 무시무시한 등짝 동물로 변신하여 주둥이와 네 발과 꼬리를 다 동원해서 공격하기도 하지요. 버퍼링이 있는 시스템이여서 가끔 멈추기도 합니다..;; 아...어쩌란 말이지. 내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지 나 뭐하려고 했더라 아 생각났다!!!! 저걸 잡아 버리겠어!!!! 우쌰우쌰 맹수의 거침없는 앞발이 미친 듯이 깃털을 공격합니다!!! 날아오르는 독수리를 공격하는 그 느낌적인 느낌 그 전설의 레전드 으르르르르르릉 ..

[적묘의 부산]해운대해수욕장,미포,해운대전통시장,삼색냥,해운대빛축제,2021 해운대 희망의 빛이야기,점등중지

코로나 때문에 사람없는 곳을 골라다니고 그렇게 가더라도 마스크를 꼭 써야 하고 그래서 집구석 지박령이 되어가고 있지만 오랜만에 단계 내려가면 또 한번 슬쩍 짧게 나가봅니다. 파도 보면서 멍때리기 미포의 풍경을 아름답지 않게 높은 건물로 망쳐놓은 곳을 가능한 보지 않으려고 등지고 앉아서 노을이 서서히 색을 바꾸기 시작하는 바다와 갈매기를 사람들이 다니지 않으니 더욱 자유로운 갈매기들을... 금방 금방 종종거리고 걷다가 날개를 펴는 저 새들을 바라보며 날고 싶구나.... 물에 발담그기엔 역시 이런 날씨에 정신나가 보이겠지... 그러면서 또 저녁은 차가운 밀면을 냠냠 부산에 살지만 부산에 놀러온 기분으로 해운대를 오게 되는 건 정말 오랜만에 와서죠... 관광객 모드의 해운대 전통시장 둘러보기 정작 눈을 사로잡..

[적묘의 고양이]아무것도 하지 않는 주말 오후,뱅갈고양이,홍단,고양이세수법,누워서해결하기,친구님네고양이

주말 오후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해요.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은 기분 하지 않는 것을 하는 것도 힘든 늘어지는 이 기분 주중의 일상이 모두 무게로 쌓여서 어깨도 머리도 무겁고 출근하는 시간에 맞춰서 눈을 떴다가 다시 감아주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우리가 아는 그 느낌적인 느낌 혀 넣는 것도 깜빡 눈은 스르륵 감기고 응? 뭔가 빼먹은 기분? 가스불 껐겠지 폰 충전 해 놓고 알람 맞춰 놨나 아무 일도 없을거야 아무 일도 안할 거야 깜빡한 양치 깜빡한 세수 그냥 깜빡한 김에 깜빡해야지 몸이 무거워서 일어날 수가 없어 어케 한번 몸을 일으켜볼까 시도는 했지만 최선은 그냥 누워서 해결하기 생각보다 꼼꼼하게 누워서 해결하는 고양이 세수법 갑자기 격하게!!! 앞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