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를 쓸 일이 없는 건
1. 코로나 시국
2. 조류독감
사람 없는 곳은 새가 있어서 봉쇄
사람 있는 곳은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조용히 피해 다니다 보니
카메라 없이 나가는 일이 더 많고
삼각대는 몇 년째 그냥 누워 있습니다.
물론 저도 누워 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스탠딩 책상을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삼각대를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폰 고정대를 빼서 카메라 고정대로 옮겨 봅니다.
초롱군이 발랄하게 잘 지낼 때...
자주 괴롭힘을 당하던 그 삼각대 맞습니다.
2011/09/20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사냥본능은 가로본능이다 +_+
2011/04/07 - [봄비] 고양이가 삼각대를 사냥한 이유
초롱이를 그리워하며...살짝 눈물을....아닙니다.
주로 책을 읽는 편인데
슥슥 넘기는 것말고
자동 넘기기 기능을 사용하면서
서서 읽으면
잠깐이라도 거북목 방지...
카메라용이라서
워낙에 튼튼하니
잘 안넘어간다는 게 좋죠!!!
이렇게 저렇게 돌려가면서
4단으로 높이를 조절해 가면서
의자에 앉아서도 보고
바닥에 스트레칭하면서도 보고
30분이라도 서서 제자리 걸음이라도 하면서
책 좀 읽고
잠깐 나와서 봄꽃 사진도 좀 담고
앵두꽃도 피고
매화꽃도 피고
산수유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답니다.
이렇게 봄이 오는데
삼각대도 바람부는 곳에 가서
숨 좀 돌려야 할텐데....
아직은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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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삼각대 집에서 쓰기! 스탠딩 책상 대체~~
2. 어깨 스트레칭, 거북목 방지, 졸음방지!!!
3. 코로나 시국, 좋은 운동!! 이 시국 취미 생활,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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