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코이카 이야기 156

[적묘의 코이카]까야오 벨라비스타, 한페 병원을 담다

아무렇지 않게... 셔터 누르면서~ 여긴 안전한거지? 그래더니만.ㅍ.ㅍ 선배단원 왈.. 네 언니 괜찮아요~ 뭐 가끔 총기강도 나타나고 한다고는 해요~ 쿨럭..; 그렇지..여긴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까야오인 것을...ㅠㅠ 페루 코이카 사무실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을 장기간 진행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벨라비스타 한페 병원이랍니다 centro de salud bellavista peru-corea 이번 봄에 다시 새단장을 해서 예쁘게 페인트칠도 하고 깨끗해졌어요 자아~ 여기는 이런 곳이랍니다!!! 안도 깨끗하지요~ 게다가 이번엔 협력의사로 파견와 계신 분은 한의사~!!! acupuntor-침술을 받으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손을 못 움직였는데 치료받고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스페인어도 잘 못하..

[적묘의 한국어교구] 외국인 대상 한국어 단어카드 만들기

일반적으로 언어 수업이란 건 단어들을 익히고 글자가 익숙해져야 하는거지요. 라틴어 기반의 알파벳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한글이란 정말 어색하지요. 자음+모음+자음의 결합형태가 단 하나의 소리를 낸다는 것도 꼭 처음에 이야기 해야하는 점! 일일이 단어를 설명해 주는 것보다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것이 이해도 빨라집니다 단어를 준비할 때는 명사와 동사, 형용사를 구분하는게 좋구요 초급에서부터 중급까지 두루두루 쓸 수 있어요 아무래도 이렇게 현지에서 단어카드를 직접 구입하면 프린트를 해서 한국말을 붙이는 것 귀찮지만 현지어 공부도 되고~ 한국에서 사오는 것보다 싸고~ 하나에 1솔이나 2솔~ 한국에서는 박스로 된 단어카드가 만원 넘어가거든요~ 대신에 주의할 점은~~~ 조사 카드는 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받..

[페루,리마]남미 시청광장 장터에서 만난 한류열풍!

요 알록달록한 뱃지들~~~ 한국 어느 길에서 만났다면 그냥 스쳐지나갔을 평범한 뱃지들인데 눈길을 확 사로잡은 건? 그렇죠!! 제가 한국인이기 때문입니다 +_+ 페루에 온지 2달 막 지났을 때~ 이제 막 길을 돌아다니면서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고, 물건도 사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딱 그만큼의 스페인어를 배운 상황~~~ 수르꼬 광장은 오래된 건물들과 예쁜 공원, 그리고 무엇보다!!! 시청에서 지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날 천천히 홈스테이 집에서 걸어갔답니다. 저쪽에 보이는 노란 건물이 수르꼬 성당이구요 그 옆쪽에 이렇게 천막이!!! 응? 천막??? 여기도 이런식으로 장이 열린답니다 ^^ 한국만 장이 열리는게 아니었어!!!! 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사행심 조장하는 놀이도 있구요 ^^ 순간...해볼까..

[남미의 한류] 페루 최고 신문에서 JYJ 콘서트 기사를 만나다

저스틴 비버와 마일리 사이러스도 아닌 한국 그룹 ‘JYJ’가 티켓 기록을 세웠다 - 페루 최고 신문, 엘 코메르시오 11월이던가...페루에 저스틴 비버가 와서 그 호텔 근처가 정말 차가 다 멈출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소녀떼들이 몰렸는데!!!! 그보다 더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 단 30분만에 수천명의 팬들이 티켓을 샀고.. 정작 그 그룹은 여기 페루에서 앨범조차 출시하지 않았다는 것! ’JYJ’는 MTV에서도, 라디오에서도 들을 수 없고 페루에서 음반을 살 수 조차 없는 한국 가수 한국 식당이나 한국 식품 가게에 가면 한국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장금과 내 이름은 김삼순이 한국에 대한 관심도를 바꾸고! 젊은 이들의 가방이나 소품에는 한국 연예인 사진이 붙어있다 2010년 말 페루 하이틴 차트가 발표한 ..

[적묘의 코이카]맛있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설격려품!!!

코이카 단원들은 일년에 두번 격려품을 받는답니다!!! 설날과 추석!!! 사실 페루야 그나마 한인마트가 있지만 그것도 딱!!! 리마만 ^^;;; 나머지는 한국식품 구하려면 리마로 출장 올 때나 가능한 시골이랍니다. 자아..코이카로 외국에 나와서 처음으로 받은 설 격려품입니다 ^^ 생각보다 박스가 무거웠어요!!! ㅎㅎㅎ 저 뿐아니라 전 세계의 코이카 단원들이 여기저기서 설격려품 사진 인증샷 올리길래 살짝 고민하다가..;; 저도 올려봅니다~ 품목은 다 동일해요 다 풀어 놓으니~~~ 우와~~~ 생각보다 더 알찬 느낌? 다른 나라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 만났던 친구들 중에 코이카 단원들이 있는데 그때도 명절 격려품들을 봤었거든요. 그 중에서 제일 알찬 듯... 페루의 리마야 수도라서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살 수 있..

[페루,리마] 코이카 단원생활의 꽃, 프로젝트 그리고 기증식!!!

코이카 단원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소소하지만 개인이 할 수 없는 꽤 큰 사업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단원생활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현장지원사업과 기증식!!! 지난 수요일에 리마외곽인 까야오에서 리마 간호단원의 기증식이 있었답니다!!! 기획을 하고 계속 기관과 현지사무소간의 조율을 하면서 일을 진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간호 단원들은 특히 실무에 직접 투입이 되는 경우가 많구요 저마다 너무도 다른 환경이라서 우리에겐 당연한 것들이 그들에겐 전혀 아닐 수도 있지요. 특히 젊은 엄마들이 많은 페루에서는~ 아니..어린 엄마들;; 모자 보건은 또다른 숙제랍니다!!! 교육부족과 어린 엄마... 영양불균형 등으로 영아 사망률이 꽤 높은 편이거든요 그러나 인구 전체 9..

[페루,리마]남미의 한류는 k-pop만이 아니다!

동남아와는 달리 남미는 스페인어와 영어를 하니까요 한국어를 특별히 할 필요가 없답니다. 꼭 한국어를 해야 취직에 도움이 되는 동남아 등지와는 달리 여기선 20여개국이 동시에 사용하는 스페인어를 쓰고 영어를 배우기 쉬운 환경~~ 중국어나 일본어는 여기 이민자들이 많아서 배우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러니 더두욱 페루에서는 전공과가 설치되기 힘들고 교양수업으로도 한국어가 있는 학교는 없습니다. 대부분 언어학센터에 설치되어 있지요. 그런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많습니다!!! 특히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지식인들 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구요. 엽기적인 그녀도 개봉되서 많은 이들이 보았다고 해요. 역시 산마르코스 대학에서 있었던 한국주간 행사의 일부랍니다 시험기간이어서 참가가 어려웠는데도 시험이 끝나면..

[적묘의 페루,코이카] 해외봉사 단원의 딜레마와 고민

봉사활동이란 건 참 규정하기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한국을 잘 모르는 먼 나라에 와서 그들을 위해!!! 무언가를 무한정 베푸는 그런 기부가 아닌 함께 살아가며 '나눔과 섬김'을 실천한다는 건 그들의 삶으로 들어야 하는거니까요. 일방적으로 명령에 가까운 니네 삶을 바꿔!!! 그런건 폭력이나 다름없으니까요. 근데 확실히 무언가를 하려면 기본 바탕이 있어야 하는데 그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답니다. 예를 들면... 여긴 모 선배단원이 근무하는 기관인데 이 주변은 정말...우범지대 오죽하면 주변은 찍지 못하고 이렇게 학교 문만 찍었답니다. 코이카 단원이 파견되는 곳은 GO이기 때문에 공립학교로 가게됩니다. 학교는 이렇게 단단한 철문으로 대부분 잠겨있구요 무언가를 가져오라는 공지가 이렇게 종이에 적혀서 학..

[적묘의 코이카]양치질을 배워보자! 의료봉사의 필요성

해외봉사에서 가장 효과가 즉시로 나타나는 건 의료캠페인 같아요. 교육은 시간이 필요하고 선물은 너무 일시적이지만 의료캠페인은 투약-구충제,비타민, 연고 등 이나 생활에 직접적인 습관에 대한 것이라서 좋아지는 게 바로 느껴진달까요? 페루에서는 스페인어를 쓰니까~ campaña 깜빠냐 라고 하지요~ 사실..;;; 요기... 옆에 보시면 초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무지 교육내용이 적나라 하지요? 생식기 구조라던가 에이즈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그만큼 교육이 절박한 부분이라는 것이겠지요 양치교육은 페루분들이 맡아주셨어요. 한국에 연수를 다녀온 의사들이 좀 있었거든요 차분하게 이를 닦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집중도도 좋습니다!!! 아아..역시 모형이 너무 적나라 해서..ㅠㅠ 집중도가..좋아질 수 밖에!!..

[적묘의 코이카] 크리스마스와 봉사활동 방법론에 대한 고민

연말연시 혹은 크리스마스나 방학이면 우르르르르르~~~ 한번에 손 쉽게 하는 봉사활동이 있지요. 봉사기관 방문!!! 그야말로 점수채우기에 급급한 하루 시간 채우기로 점수 따는 일시적인 당일치기 봉사활동이 태반! 사실 단기 해외 봉사에서 만나는 여타의 다른 아이들도 큰 차이는 없답니다. 지금 저는 코이카로 페루에 와 있지만 이전엔 몇몇 NGO 봉사단원으로 다른 나라에서 단기 학생 봉사자들을 만난 적 있는데 딱히 봉사정신? 그런 것도 없었고 낯선 날씨에 입에 맞지 않는 음식에 .. 불평불만을 더 많이 들은거 같아요. 그걸 이렇게 뒤집어 볼 수가 있겠지요. 그만큼 열악한 환경과 어디서부터 손델지 감이 오지 않는 곳에 준비되지 않은 일시적인 물질적 기부만 던져 놓고 오는 행위... 예를 들면 이 곳은 사막지대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