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학교가 개학을 했네요. 12월에 임지 발령받았는데 12월부터 3월까지 길고긴 여름 방학 여긴 남반구이니까요!!! 대신에 겨울 방학은 8월 첫주 한주뿐 그래서 그동안은..;;; 코이카 단원은 임지 이탈 안되니까 스페인어 공부하고 개별 그룹 몇개 만들어서 집에서 카페에서 한국어 수업을 하다가 처음으로 학교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미리 집에서 한글 이름을 준비..;; 페루 친구들은 이름이 너무너무 길어요. 엄마쪽 성이랑 아빠쪽 성을 다 쓰거든요. 아 이 기관은 제가 원래 근무하는 곳이 아니라 엑스트라 클래스를 1년 학기 내내 진행하기로 한 곳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버스를 두번 갈아타야 하는 좀 먼 곳입니다. 그래도 리마는 중간중간에 공원이 잘되어 있어요. 오늘은 왜 일 안주냐고... 일 달라고 시위 중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