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각 나라에 파견된 코이카 현지 사무실은 파견기관장 회의를 한답니다. 코이카 기관장 회의는 상당히 중요한데요. 코이카 단원들이 파견된 지역은 한 나라의 여러 지역이고 그 지역의 기관장들을 모두 초청해서 한국과 코이카에 대해서 설명하고 기관과 단원이 활동을 발표하기도 하고 단원들과 기관의 의견을 조율하기도 하고 그런 다양한 역할을 하는 회의랍니다. 회의 시작 전에 책상 위에 자료랑 애국가랑 페루 국가도 놓고~ 명찰도 준비하고 왜냐면 서로 현지 기관장 분들도 모르시거든요. 시에라 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리마가 따뜻하다고 하고 셀바지역에서 오신 분들은 리마가 춥다고 하신답니다. 그만큼 넓은 ...페루~ 처음으로 리마에 오시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명패도..이렇게 준비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기관의 학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