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31

[창가의 필수요소] 그윽한 눈빛 고양이

창가의 너 창밖을 바라보는 너 무한히 투명한 눈동자에 무언가를 담고 있는 너 너를 바라보는 나 너를 담는 카메라 너를 담는..... 너의 이빨을 뾰족하고 너의 수염은 길고 시원한 하품이라고 넘기기에 고양이를 무서워 하는 사람들에겐 혐오스러운 입 속일까... 나는 이 짧은 순간을 담고 너는 다시 창밖을 눈에 담는다. 필수요소 모음 +_+ 2011/03/31 - [침대의 필수요소] 묘체공학 고양이베게 2011/03/14 - [김밥의 필수요소] 꼭 필요한 것들!!! 2011/02/20 - [생일필수요소] 생일축하하는 고양이들!!?? 2011/02/06 - [베트남,무이네] 일출의 필수요소, 실루엣을 담아보자 2010/08/27 - [점심메뉴] 그리고 밥상 아래 필수요소! 2010/08/29 - [고양이와 아이..

[본격콩까는 오후] 고양이의 역할은 무엇인가!!

파릇파릇 예쁜 완두콩!!! 오늘의 할 일은..;; 이 콩자루에 가득찬 완두콩을 까는 일!! 매년 봄이면 이렇게 깍지채 사와서 콩을 까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밥할 때마다 올리면 참 맛나지요~~ 그리고 깍지째 삶아서 먹기도 하구요 일 시작하려고 펴 놓으면~~~ 자자..고양이는 할일이 많아집니다. 언니 이거 맛있어? 나 먹어도 되나? 몽실아 오빠 생각엔.. 이거 맛 없다!!! 으음..그래도 자꾸 신경쓰여!!!! 워이워이... 언니 콩 좀 까자!!!! 바로 등 뒤에... 턱 괴고 누워서 감시 중..ㅡㅡ; 잘 까봐라.. 난 감시 중..음냐.. 낮잠 아니다.. 명상이다!!!! 거의 다 깠네요!!! 초롱이 모하나 돌아보는 순간!!!! 역시..ㅡㅡ;;; 너 잔거 맞네..;; 나 콩까는 동안 너는 잠이 오냐 와??? 너..

[지붕위 고양이] 사료봉투째 물고 가버렸..ㅠㅠ

역시 빛의 속도로 냥이 덩어리로 변신 중인.. 애들 인증샷부터 +_+ 번갈아가면서 왔다갔다 해서 한마린가 했더니 두마리 두마린가 했더니 세마리..;; 이건 그제 사료인데..;; 장난감 가지고 놀라고 준비 중 그새 물고 가서..;;; 파란 쥐는 이렇게 잡는 법 역시 앞발 킥이 기본!!! 그 담엔 숨통을 물어서 끊으라고 열강 중..;; 근데..ㅡㅡ;; 그제 어제 전부다..이런식으로..;; 던지자 마자 봉투가 열리거나 떨어지면서 터지는 바람에 애기들이 한참 고민하다가 와서 오물오물 집어 먹더니..;; 이것들.. 설마 파란쥐는 진짜 잡아 먹은거냐? 아니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진짜 아지트로 가져간거냐 대답은 없고 열심히 아구아구..;; 그래 많이 먹고 키, 꼬리, 귀, 허리 길어져라!!!! 파란쥐를 던져준 이유..

[고양이의 애정표현] 오빠는 널 사랑해

사랑하는 이들은 언제나 함께 하고 싶어 더 사랑하는 이는 더 바라는 것이 많아 가끔은 마주 보기고 싶기도 하고 가끔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싶어 오늘은.. 날 바라보지 않는 너를 탐한다.. 할짝할짝... 조금씩 널 맛보고 있어 너도 날... 가끔은 그루밍해 주고 싶지 않니? 네가 어느 곳을 바라 보던지.. 나는 널 할짝할짝 너의 눈에 비치는게 알고 싶어 너의 시선을 따라간다 응? 꼬물이들? 엥? 나의 미니미? 2011/05/07 - [그루밍의 정석] 고양이의 일상탐구 2011/05/11 - [3단합체]고양이는 몇마리가 충분할까요? 2010/10/08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오빠가 피곤한 이유 2010/10/30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사랑해 2011/05/07 - [고양이의 사랑고백] 핑크빛사랑..

[지붕위 고양이들] 스토커지만 변태는 아니예요!

창문에 붙어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수시로 창문에 붙어서 카메라를..;; 350D 캐논SX10IS 두대를 들고 메모리 백업해 가면서 배터리 확인해 가면서 셔터를 찰칵찰칵.. 아버지가 예전에 이 하이엔드를 넘 비싸게 주고 샀다고 버럭했지만 이 화려한 줌의 덕으로 어찌나 편히 찍고 있는지.. 아버지의 선경지명-과는 관계없지만-에 감사!!! 그러나 물론 +_+ 세상의 다른 스토커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희 집 식구들은..;; 모두 창 안에서 스토킹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게다가 고양이 세마리와 함께 스토킹 중..;; 특히 꼬물이 중에서 리틀 깜찍과 미니 초롱군이 있어서 더 즐겁달까요..;; 삼색이 주니어도 있구요 ^^ 드디어 꼬물이 세마리 등장 두둥!!!! 사실..삼색 엄마 고양이는 여전히 눈빛..

[고양이의 로망] 현실은 불공평한 법

로망... 당신의 로망은 무엇인가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아름다운 님~ 그냥 집에 막 들어가고 싶은 귀여운 아이~ 남부럽지 않은 지갑!!! 누가 뭐래도 꼭 가지고 싶은 무언가~~ 물론 제 로망은 +_+ 세계일주+무한지급통장?? 모든 고양이에게 있어서 박스는 로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넘의 불공평한 세상!!! 자본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재화의 불공평한 분배 자본주의 사회와 하나 다를 것 없는 약육강식의 원칙!!! 전부 아니면 전무... 아름다운 세상!!! 로망을 이룬 자에겐 부러울 것이 없지요~~~ 원하는대로 어디나 부비부비 로망을 이루고 난 뒤엔 새로운 로망을 따라 떠나고.. 로망을 이루지 못하면 계속 바라봅니다. 미련일수도 있고 희망일 수도 있고 끈기라고도 부르고.. 드디어 로망을 이..

[쭌님네 라오스고양이] 흰고양이, 검은고양이, 하늘색 고양이

쭌님네 막내 고양이는 하늘색 고양이~ 라오스 출신의 이 고냥씨는 루앙프라방 야시장에서 입양해 왔답니다!!! 언니 오빠들이랑 인사 중!!! 먼저 레오 오빠!!! 훗.. 어디 듣도 보도 못한 나라에서 온 쪼끄만 애네~~~ 오드아이 설희양의 반응은? 아유~ 우리집 넷째 들어온거야? 음..이름을 뭘로 지어줄까? 하늘이라고 부르면 김하늘인지 이하늘인지 다들 궁금해 하려나? 라오스에서 온 요 헝겊고양이의 친구들은 아직도 야시장에 있겠지요? 2011/05/02 - [라오스 야시장] 충동구매의 현장에서 만난 고냥씨 2011/05/04 - [루앙프라방] 일상의 시작점 2011/04/24 - [라오스 고양이의 아침] 식탁 밑 필수요소 2011/04/19 - [아침 부비부비] 라오스 고양이는 여행자의 친구랍니다. 2011/..

[지붕위 고양이가족] 빛의 속도로 자랍니다!

아까 금방까지..놀다가 밥 먹다가 갔습니다 ^^;; 어제 밤에 봉다리 잘 묶어서 던진 건 물고 가서 먹은거 같고 오늘은 던지다가 열려서 애들이 하나씩 먹고 놀다가 갔어요 허허허..이 녀석들 뭐지? 사이드 스텝까지.. 게다가 저 덩치..ㅡㅡ;; 너무 빛의 속도로 자라는데? 비교해 보시길..ㅡㅡ;; 2011/05/16 - [지붕위 엄마고양이] 아기 고양이가 셋??!!?? 2011/05/13 - [지붕위 엄마고양이] 사료셔틀 대기 중!! 2011/05/10 - [지붕위 고양이] 엄마가 되었어요 역시 엄마는 째려봐 주시고..ㅡㅡ;; 아..지붕위 고양이 말구요, 울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어제 보다 한빰 자랐네 하시더라구요.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어요!!! 정말 빨리 크네요 사료 하루에 두번 줘야 할까봐요.. ..

[간식의힘] 고양이 집중도레벨 상승 중

고양이의 눈을 동그랗게!! 귀를 쫑긋하게!!! 이빨이 뾰족하게!! 너무너무 가까이 다가와 애정 표현도 부비부비 풍부해지는 그 비밀은 바로 !!! 두둥 +_+ 그렇습네다!!! 콧구멍 평수가 순식간에 확!!! 앞발이 팍!!!! 눈이 가운데로 쫙 @@ 고양이의 집중도 레벨이 순식간에 업업!!! 평소에 시크 고양이 이젠 내 손 끝에 둔다!!!! 2011/02/18 - [고양이윙크] 윙크와 주먹을 부르는 사탕 2011/03/03 - [초식동물] 대나무잎을 먹는 너는 고양이팬더?? 2011/02/17 - [고양이사탕] 한입만 더 주세요오오~ 2011/01/14 - [즐거운 간식시간] 특수촬영한 러블의 맛살사랑 2011/01/15 - [고양이모델료지급] 집중도와 애정도를 레벨업합니다. 2011/01/14 - [어안렌..

[적묘의 단상]돈의 효용성,고양이에게 화폐의 본질이란?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고양이도 마찬가지.. 돈이 없으면 사료도 간식도 병원도 그 어떤 서비스도 받지 못한다. 즉...돈이란 교환경제사회에서 상품의 교환·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일반적 교환수단 내지 일반적 유통수단으로 필수적인 것... 그러므로 고양이의 꿈은 돈을 덥고 자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 할 수 있... 는감?? 음?? 고양이의 기럭지에 따라서 덮을 수 있는 화폐의 수량이 달라지므로 고양이의 가치는 달라지는가? 그 가치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는 것은 매우 지당하다. 예를 들어.. 몸통 길이가 30달러 5유로이므로 머리는 겨우 5유로 따라서 몸보다 머리가 비싸다는 것은 등가 가치에 합당한 것일까? 라는 의문에 직결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고양이가 경제생활에 있어서 화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