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 2629

[적묘의 사진tip] 포토북,찍스 디카북을 제작하기로 결심하다

처음 사진을 찍고 디카북을 만들었을 땐 내가 이렇게 다른 나라들에 가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었다. 어느새, 세상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좀더 넓어지고 좀더 가까워지고 사진은 더욱 많아지고 몽골에서의 시간들로 책을 만들어 볼까? 봉사활동했던 건 다 빼고 아름다웠던 풍경들로만? 아니면 베트남? 따뜻한 남쪽의 여름 베트남들의 추억으로 책을 엮어 볼까? 아니면 라오스의 전통 실묶기 의식과 우아한 소녀들의 춤을?? 예전부터 담아온 귀여운 고양이들? 지금까지 쭉 찍어온 사진들을 낱장으로 뽑아서 앨범으로 만들어 오다가 주제별 디카북을 만드는 것이 이 엄청난 양의 사진들을 한번에 정리하고, 보여주고 하는데에 더 효율적이고 시각적으로도 나을 듯 +_+ 2011/07/06 - [적묘의 사진 tip] 2003년에도 고양이..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혀로 코파기의 달인

13년 동안 혀로만 코를 파 오신 낼름 초롱선생!!! 그루밍으로 13년을 살아왔습니다!!! 니털 내털, 깜찍이, 몽실이, 적묘, 엄마, 아빠까지.. 수시로 낼름낼름!!! 앞발바닥의 핑쿠 젤리를 슥슥 스리슬쩍..위로 가져가서 코를 슥슥 파십니다. 초롱선생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는 이쪽 편 눈의 흰 속눈썹!!! 반대쪽 눈은 노랑 속눈썹이지요 자아...다시 한번!!!! 능수능란하게 혀를 살~~~짝 휘감아주시네요~ 윙크는 옵션! 고양이혀!!! 어디까지 말 수 있는가? 고양이 혀의 길이와 코파기의 상관관계 길다란 혀는 코파기에 더 용이한가? 역시 시원하게 코를 파려면 혀의 두께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등등.. 이 모든 의문점을 해결하려면 이제 국가와 민족이 나서야 할때입니다 ??? 응???? 2011/05/09 ..

[지붕위 고양이] 비오는 날도 밥은 먹어야죠!

잠깐 눈이 마주치니까 예전처럼 후다다닥 도망가지 않고 살짝 바라본다 와아.. 너 점점...나한테 익숙해지는거니? 던지다 떨어지면서 터져버린 사료.. 우어..아까워... 아니 뭐..;; 얘네가 와서 먹으니까 괜찮아요!!! 저 이제~~까치 밥도 주는 건가요? +_+ 비가 아니라 물폭탄 수준으로 내리 꽂히던 비가 잠깐 쉬는 사이에 내려다 보니 비닐채로 물고 간 줄 알았던 사료가 삼색 엄마냥이랑 노랑둥이랑 삼색냥주니어랑 아마도 턱시도까지 해서.. 대략 최소 네마리가 먹고 있으니 젖은 사료도 남지 않는다 그리고 봉투 덕에 비에서 살아남은 사료들!!! 역시 하루에 두 봉지에서 세봉지가 적정선인가 셔터 좀 눌렀다고~ 휘릭..자리 옮기는 삼색엄마냥.. 어어..;; 설마 저거..배부른건 아니겠지??? 후딱 내려가 저쪽 ..

[홍대,상상마당] 어린왕자와 그때의 카페를 기억하다[공감블로그]

매번 홍대 가면서 정작 상상 마당 위로 가는 일은 잘 없고 밖이나 1층의 가게에서 아이디어 상품들을 두리번 거리는 것을 즐기는 편! 그런데 이 외벽은..정말 찍어두길 잘했다.. 지금은 이게 아니니까.... 그날 마셨던 녹차라떼와 라즈베리 치즈 케익도 정말 맛있었지.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시간에.... 문득 사진을 꺼내 보니 함께 했던 친구들이 기억난다. 지금은 결혼해서 한 아기의 엄마가 되고 또 다른 친구는 잠깐 다른 길을 걷고 있고 나는 정말..지금 무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여전히 B612호를 꿈꾸는지도 3줄 요약 1. 홍대 상상마당 괜찮습니다 ^^ 1층 가게가 참 재미있어요. 2. 사진 스튜디오 대관도 가능합니다~~~보고, 내려와서 차 마셨거든요~ 3. 요즘은 극장에도 재미있는 거 많이 하더군요!!..

[나오젬마님네 아메숏,유메] 아기고양이는 에너자이저

인형 아냐? 솔직히 말해봐!!! 너 인형 맞잖아!!!! 라고 말하고 싶지만...아아... 너무 발랄하게 움직여 주셔서..;;; 고양이 인정!!! 거 좀 놀았다고.. 헥헥대면서 추욱.. 아 저 완벽한 무늬를 잠시 감상!!! 저 원근법을 무시하는 도톰한 꼬리는 어쩔!!! 이내...바스락 소리에 반응!!! 짱 빠른거 보면 너 정말 제대로 아기냥이구나!!! 아아...완벽한 퀘스쳔 마크!!! 너의 그 존재 자체가 의문이다!!! 어찌 이리 완벽하게 만들어 졌을까!!! 넌 어찌 그렇게 빛의 속도로 내 앞에 덥썩!!!! 그 야무진 앞발로 무얼 할려고!!!! 날아갈 듯 커다란 귀와 호동그란 눈동자는 어쩔 것이야!!!! 그래 놓고 날름.. 나도 고양이~라는 포스로 앞발 그루밍... 이 귀여운 유메!!! 잠시도 쉬지 않는 ..

[서울,w몰] 책읽고 발 쉬기 편한 카페 7그램[공감블로그]

이상하게 올해는 가산디지털단지에 약속이 좀 많았습니다. 옛 친구들이나 학교 선배 거기에 베트남에서 만났던 학생 중 한명도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만났거든요. 그 중 맘에 드는 카페랍니다. 역시 푸드코트가 있는 층에 있는 커피숍인데 지하보다 전망도 좋고 천장이 높아요!!! 일단..부산에선 못본 카페라서 좀 그랬는데 서울엔 몇개 생겼더라구요. 어느새 마일리지 카드도 만들..;; 인테리어 보시면.. 목각 고양이!!! 그렇죠 +_+ 인도네시아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2011/07/11 - [발리,게와끄 조각공원] 조각남 위쉬누신은 가루다를 타고 난다 2011/07/11 - [인도네시아,발리] 우붓, 예술가들의 마을 혹은 지름신 영접 요런데서 딱 지름신 만나기 좋은 애들 ㅎ 서가도 작지만 있어서 책을 골라볼 수 있어요..

[적묘의 사진 tip] 달걀을 한 바구니에 넣지 말것!!-백업 또 백업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지낸 시간들과 외국에서 지내는 시간들 비슷..; 할 정도로 늘었다 그러다 보니 사진에 대한 강박관념도 좀 생겼는데 그건 바로 +_+ 백업의 백업!!! 외장하드 여섯개와 카메라용 메모리, 그리고 들고 다니는 usb까지 하면..;; 몇개지 바로 요 얇은 2.5짜리 몽골에 같이 갔었는데 단기 봉사단 중 한 놈이!!! 이걸 건드려서 떨어뜨렸다. 정말 뼈를 갈아마셔도 전혀 +_+ 그 중요한 나담 사진-몽골의 여름축제- 전체를 다 날렸으니!!!!! 디비디로 굽거나 당시 봉사지였던 컴퓨터에 일부 사진이 있어서 살릴 수 있었는데 나담 사진은..ㅠㅠ 카메라에 들어가는 메모리는 카메라가 두 종류가 되면서 갯수가 늘었음..;; 이것도 가끔 에러가 나는 애가 있어서 추가 구매 다행히 기술이 발전하면..

[부산,무봤나?촌닭]숯불고추장 바베큐로 이열치열[공감블로그]

부산에만 있었는데 어느새 포항,서울, 인천에도 진출하고 있네요 원래 서면 1호점이 본점이랍니다 ^^ 기름기 없이 담백한 바베큐에 고추장 양념이라서 밥반찬도 되고 술안주로도 좋아서 많이들 먹으러 다녔더랬죠!!! 부산가면 친구들이랑 놀다가 밥 먹을 땐 무봤나촌닭집에 종종 갔었는데 그러니까..마지막이 인도네시아 가기 전이니까 대략 4년 전? 몇년 만에 왔더니만.. 가격은 좀 올랐네요 이번엔 부산대 점이랍니다 역시 치킨 무는 기본!!! 식초랑 물 설탕 섞어서 재어 놓으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지요 요거 집어 먹으면서 기다리다 보면 숯불고추장바베큐 도착!!! 매운 맛을 정도껏 정할 수 있어요 제가 매운거 못 먹는데도 이집 순한 맛은 물 많이 마시면서 맛있게 먹을 정도 물론 밥은 필수 +_+ 주문할때 매..

[적묘의 사진이야기,소니 NEX-5] 안동하회마을, 대한민국 미소파도타기

님들은 어떤 주말을 보내셨는지요!!! 적묘에겐 상당히 두근두근한 주말이었어요 ^^ 멋진 상품을 하나 받았거든요!!! 사실, 이미 2등을 한 건 알고 있었지만 어떤 카메라가 올지 몰라서 그냥~~~ 기다리고만 있었어요. 발표는 6월 20일이었습니다 ^^ 살짝 당겨봅니다!!! 연느님 제대로 나온 걸로 다시 캡쳐해서 올려요. 아프지 말아요.ㅠㅠ 이것저것 나라를 위해서 하는 것 많은 연느님이예요!!! CNN 인터뷰 보고 얼마나 감동이었는지!!! 지난 주였죠? 그날 따라..; 그랑프리 안나가겠다고 발표해서 인터넷에서 돈밖에 모른다는 둥 온갖 욕을 다 해대는 글을 봐서 속 상했는데 활짝 웃으며, 평창이 되길 기원한다는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해서 더 고맙고, 또 그녀의 노력을 몰라주는 이들에게 속 상했답니다..

[적묘의 맛있는 일상] 바스키아 18인치피자에 대한 고양이의 반응

비가 심히 내리던 날... 괜시리 뭣도 하기 싫은 날.. 그런 날..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살짝 부탁 우리 점심은 간단하게 +_+ 따끈한 피자 도착..따끈따끈!!! 헙..;; 갑자기 개떼마냥 달려듭니다욧!!! 어어..;; 18인치가 전혀 커 보이지 않아..;; 찍고 있는데 아부지가 야! 초롱군은 돌아봅니다. 그러나..;; 몽실양은 여전히 나를 왜? 라는...;; 느낌으로 바라보지요..;; 아직 미취학 아동 나이라서 그래요~ 드디어 오픈!!!! 커다란 박스에 겁먹은 깜찍양은 가까이 오지 않네요 상당히 속이 알찹니다!!! 마음에 듭니다.. 사실..바로 몇일 전에 이넘의...롯데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의 피자에 대실망!!! 부실한거 둘째치고 맛이...그냥 그랬어요. 이것도 13000원이었거든요. 도우가 얇기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