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443

[적묘의 페루]망고시즌,EDWARD망고 먹는 방법

크리스마스가 시작될 때? 그 전후로 망고시즌입니다! 원래 망고보다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더 달고 더 부드러운 망고가 개발된 거죠 그 망고 개발자 이름을 따서~ 에드워드지만 스페인어 발음은 에드와르드 혹은 그냥 에드와라고 하면 압니다 ㅎ 더운 여름 날씨 익어가는 망고 단맛이 없는 사과맛에 가까운 서양배.. 냉장고에 넣지 않고 그냥 밖에 실온에서 숙성해서 먹는게 더 좋아요 요즘 시장... 과일시장은 이래요 ^^ 먹을 땐..이렇게! 껍질을 그냥 깍지 않고 부드러운 속살을 잘라서~ 이렇게!!! 껍질쪽을 쓱 밀어주면 과일만 올라옵니다. 그대로 입으로 떼 먹거나 아님 숟가락으로 저는 그냥 껍질을 다 깍고 요렇게 잘익은 복숭아 과일속살 같은 망고를 살살 잘라서 먹는 답니다~ 2012/10/12 - [적묘의 페루]m..

[적묘의 부산]커피가 맛있는 사하구카페, 살또salto

최근 몇년간 신기하게도 커피 원산지로 봉사활동을 간 덕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페루 ... 셋다 자바 커피, 베트남 커피, 남미커피 한국보다는 맛들이 확실히 진합니다. 그래도 한국식의 미묘한 달콤한 느낌? 뭐랄까요.. 원산지의 진한 커피와 센 로스팅이랄까요.. 그래서 한국에서 마시는 커피가 그리울 때가 있어요. 지난 번에 갔었던~ 살또 한번 더 갔어요 ㅎㅎㅎ 그땐 뜻을 몰랐는데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는 70% 정도 비슷합니다. 스페인어로도 살또는 점프란 뜻이랍니다. 작지만 분위기 좋은 카페~ 마일리지 쿠폰 오늘도 주문은~ 허니브래드~ 카라멜 마끼야또 수다는 길어지고 목은 또 마르고 모카 프라푸치노도~ 맛있게 재미있게 시간 보냈답니다. 한가한 낮의 카페 노닥거림 좋아요~ 2012/11/24 - [적묘의 한국..

[적묘의 LA]미서부맛집,인앤아웃버거(IN-N-OUT BURGER),착한 가격

줄서서 먹는다는 인앤아웃버거(IN-N-OUT BURGER) 미국에서도 오직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유타 주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미국 현지 버거입니다. 뭐 먹고 싶냐는 친구님의 질문에 미쿡 현지식이요? 그랬더니... 아...일식이나 순두부를 먹을까 했는데 그럼 인 앤 아웃 버거를 먹어야지요! 하면서 달리시더군요!!!! 비가 와서.. 외부사진은 과감히 생략 안에서 편히 앉아서...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과 주문이 들어가는 순간 그릴에 고기를 얹는다는 그리고 음료는 무한 리필 그럼 라지는 무슨 의미가 있어요? 라고 물어보니~ 아...!!! 테이크 아웃해서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래요 그래서 필요하구나!!! 싶더군요. 레모네이드 한잔에 닥터 페퍼 반잔 마시는 걸로도 배가 불렀어요. 사실 어디가나 현지식..

[적묘의 맛있는 인천]비오는 날,황해해물칼국수,을왕리 맛집

코이카 단원들은 지역별이나 동기별 아니면 워낙에 서로 다른 지역과 서로 다른 나이와 다른 성장 배경으로 인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고 그냥 안녕~ 하는 경우도 많아요. 파견 일자랑 귀국 일자도 다 다르니까 지역까지 다르면 더욱 그렇죠~ 예상치도 않은 13개월만의 일시 귀국에 선배 단원분 중 한분이 공항까지 나와주시겠다는 감사한 말씀!!!! 언니님께 덥썩 매달려봅니다~ 트렁크가 있고, 또 부산으로 이동해야 해서 엄청 이동방법을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몇일 전부터 맛있는 해물 칼국수 이야길 하시더니~ 정말... 아.. 비오는 소리도 좋고 바다도 좋고 찬 바람도 좋은 2년 만의 겨울.. (제작년 겨울은 베트남, 작년 겨울은 페루거든요) 열심히 달리는 차 안에서 한글 간판과 단풍이 곱게 든 산에 연신 감탄하면서 셔터를..

[적묘의 페루]구운우유푸딩? 레체 아사다, leche asada

부드럽고 달콤한 구운 우유푸딩~~~ 페루 간식 중에서 그나마 덜 달고 맛있습니다~ 시장에서도 팔고 거리의 카페에서도 많이 팝니다 시장 한 쪽의 우유푸딩과 식초 우유~ 2012/10/11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먹는 페루아나 냄비요리 2012/11/01 - [적묘의 페루]치차론, 통돼지고기 샌드위치는 길거리 음식 2012/10/19 - [적묘의 페루]고급리마음식,세비체 데 꼰차 네그라,피조개 리몽 회무침? 2012/10/16 - [적묘의 페루]리마 바리오치노에서 먹는 우동,김밥,찹쌀떡 2012/09/13 - [적묘의 페루]달콤한 초콜렛 가득한 리마음식축제 MISTURA 2012/09/19 - [적묘의 아야꾸초]맛있는 시에라빵과 치즈에 푹 빠지다 2012/09/11 - [적묘의 페루]달달한 초콜렛과 사탕..

[적묘의 페루]달콤한 소녀의 키스, beso de moza

묘하게 볼록 올라온 저 초콜렛 안에 흰 생크림... 달겠다!!! 페루에서 1년을 살면서 계속 리마에서 지내다 보면 다른 동네와 또 다른 먹거리들 중에서 이 과자를 자주 보게되는데 아무래도 다른 더운 지방은 이 초콜렛이 녹기 때문에 이렇게 안나오는 듯 남들 먹는 거만 보다 덥썩 한 상자 산 건... 낱개 포장이 된 줄 알고..;;; 근데 아니네요.;;; beso de moza 말 그대로 소녀의 키스~ 페루에서 모사는 주로 카페 종업원이나 식당 종업원을 부르는 말인데 스페인에서는 그냥 소녀, 혹은 어린 고양이를 말합니다. 예쁜 소녀의 키쓰 정도로 해석! .... 얼마나 예쁜지 달아 미치겠더라구요..ㅡㅡ 아... 블랙커피를 부르는 맛입니다! 달고 달고 답니다!!! 일반 슈퍼에서도 팔지만요 이렇게 센뜨로 뒷길 ..

[적묘의 페루]해산물+로모살따도 La Tiendecita Blanca

초록색 간판과 흰 건물 그리고 스위스 국기... La Tiendecita Blanca,lima Av. Larco 111, Miraflores, Lima, Peru (Miraflores) 미라플로레스 오발로에서 바로 딱 보입니다. 여기저기 여행사이트에서 추천해 놓은 식당이기도 한데 위치 좋고, 분위기 좋고 맛있고!!!!! 비쌉니다..+_+ 가격... 일상적인 가게의 두배에서 세배 정도... 다른 사진들과 화질 차이가 많이 나네요..;; 차차폰 카메라입니다. 갈 예정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가는 바람에 카메라가 없었어요. 분위기 위치 아주 좋습니다. 유럽에 온 기분.. 그러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심하게 비쌉니다..;; 제일 싼 음료가 잉카콜라 제일 작은 유리병 원래 1솔 좀 넘는데..;; 여기서는 8.5솔..

[적묘의 맛있는 한국]주왕산 달기약수 토종닭백숙이면 가을 몸보신!

가을을 상큼하게 달리는 코스는~ 새벽에 주산지 아침에 주왕산 입구에서 아침밥 산채비빔밥 등산하고 내려와서 주왕산 달기약수 토종닭 백숙을!!!!! 물론 그 전에도.. 맛난 것들이 많습니다!!! 이거저거 집어 먹고 보신은 달기약수와 닭백숙으로!!! 전 이 죽이 참 맛있더라구요. 아 그리운 밑반찬들..ㅠㅠ 닭은..부드럽지 않습니다. 은근히 질겨요!!!! 씹는 맛이 있지요 급 해체!!!! 그리고 김치와 함께 깔끔하게 정리 +_+ 청송은 사과도 유명하고 국화차도 참 좋답니다. 닭먹고 사과 먹고 국화차 한모금.. 향이 참 좋은 가을 여행~~~ 2012/11/01 - [적묘의 페루]치차론, 통돼지고기 샌드위치는 길거리 음식 2012/10/23 - [적묘의 맛있는 한국]쇠고기 샤브샤브 상추쌈 2012/10/23 - [..

[적묘의 페루]치차론, 통돼지고기 샌드위치는 길거리 음식

리마는 생활비가 낮지 않습니다. 페루의 모든 물자와 사람들이 모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본 물가는 어쩔 수 없어요. 길에서 사 먹는 샌드위치 하나도 6솔에서 10솔 사이~ 2천 500원에서 5천원 정도입니다. 지방으로 가면 조금 가격이 떨어집니다. 베트남에서 보통 천원이면 먹을 수 있었던거랑 비교하면 정말 물가지수가 높지요 샌드위치는 여기 사람들이 스페인어 식으로 발음해서 sandwich 상구체 라고도 하구요 butifarra라고도 합니다. (햄 조각과 약간의 샐러드가 들어 있는) 샌드위치, 빵 양파와 상추, 토마토가 들어가 있습니다 짭쪼롬한 고기에 상큼한 채소~ 리몽 꼬옥 짜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어디 들어가기 애매할 때~ 이렇게 그냥 사서 걸으면서 먹고 또 발걸음을 재촉하면 되지요 그리고 돼지껍데..

[적묘의 맛있는 한국]쇠고기 샤브샤브 상추쌈

베트남 출국 전에 포스코 센터에서 교육받을 때네요 예전 사진들을 들여다 보다 찾았습니다 어디나 교육은 비슷 비슷하게 내용도 색다를게 없고..파견기관에 대한 설명, 봉사활동이나 해외생활에 대한 정보입니다. 처음 봉사활동을 가는 사람들에겐 신선할지 몰라도 사실..그렇더라도 원론적인 내용을 반복하는 건 상당히 지루한 법이지요. 역시 즐거운 건 식사시간 이 건물들 사이의 어느 집.. 이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으러 나오니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몰라요. 예약을 해 놓은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교육받는 사람이랑 처음으로 인사한 포스코 담당부서 분들이 같이 가서 꽤 사람이 많았거든요. 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 되어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 작물로 기록됐으며, 기원전 550년에 페르시아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