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부산 353

[적묘의 부산]부산대 맛집, 양양양꼬치,무한리필,시간제한,칭따오맥주

양고기를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일부러 먹으러 가지 않으면먹기 힘든 고기~ 거기에 이집 저집 다 갔더니쉬는 날이거나 문을 닫아서..ㅠㅠ 실패했다가드디어 성공한 양양 양꼬치 다른 메뉴도 많고 단품으로 시켜도 됩니다~ 훠궈 무한리필도 있던데 건 야채만 무한리필인가 싶어서..;; 기본셋팅 드디어 왔구요~ 이건 다 리필되는 것들!!! 양꼬치 무한리필로 주문 평소엔 잘 안마시지만역시 양꼬치엔 칭따오~ 불 들어오고~ 추우니까 좋네요~ 따뜻한 숯불 앞에서 욕심껏 고기를 다!!! 양념없는 건 돼지고기고빨간건 소고기, 진한색이 양고기 소세지는..ㅡㅡ 제 입맛 아님 바삭하게 구워지는 돼지고기도 좋고 고기가 씹히는 부피있는 꼬치들이 딱 좋네요 새우랑 생각보다 입을 딱 땡기게 하던어묵꼬치~ 그리고 빨간양념을 묻힌 건두부 말이 ..

[적묘의 부산]새해소망, 2019 기해년 황금돼지,광안대교, 새해맞이 소망탑,포토존에서

광안대교 앞에~ 사진을 찍는 분들이 더 많아졌어요. 이 앞에 황금돼지해 포토존이 생겼거든요. 새해맞이 소망탑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설치 및 운영합니다. 소망탑에 부착된 소망카드는 수거하여 전통 달집태우기 행사(음력 정월대보름)시에 소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소원들을 묶어봅니다. 2019년 하는 일 무사히 잘 되길 2018년 나 정말 고생 많이 했고정말 힘들었지만 논문은 못 썼지만 그래도 석사 3,4학기 잘 버텼다고초롱군이랑 이별하고도 잘 버텼다고 황금돼지들은밤에는 점등되서 반짝반짝 한답니다. 밤바다도 좋지만추우니까~~~ 낮에만 훅 보고~~~ 겨울바다에도 부산은 부산~ 따뜻한 남쪽인지라 낮엔 햇살이 따끈따끈 걷기 좋은 날씨였어요. 한가롭게~ 따뜻한 겨울바다에서..

[적묘의 부산]온천천시민공원,가을을 만나다,10월의 마지막날,금잔화

바람이 차고하루가 가고 바람이 아프고계절이 가고 죽은 이들이 가는 그 곳에금색 꽃들이 가득 깔려있는 만화영화를 떠올리게 되는 것은 햇살 아래 이만큼 노랗게 빛나던 내 노랑둥이가 생각나서일까 계절은 지나가고또 한해가 가고 마음은 단단히 닫고 있는데도눈물은 쉽게 흐른다 바람에 닳고 햇살에 뜨겁게색은 깊어지고 메마른 바람에도 꽃은 곱게 겨울이 오기 전 따스하게 다가온다 이렇게... 계절이 또 한번무심히 흐르는 날 무심히 하늘도 파랗게흘러가는 10월의 마지막 날 2018/08/23 - [적묘의 초롱군]긴 만남과 짧은 이별,19년의 묘연이 별이 되다.2018/04/17 - [적묘의 고양이]19살 고양이,묘르신 병수발,소독, 고양이 빗질,노묘가 아플 때2018/02/04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 입춘,..

[적묘의 부산]10월 축제,부산대학역,라라라축제,금어빛축제,금정구,10월 행사

이번 가을은 유난히도 바쁘게 유난히도 정신없이유난히도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가끔은 즐거운 일도 있어야지요 ^^ 빛이 가득했던 밤~이번주가 마지막이네요 아쉽습니다~ 일부러 가려고 들린 것이 아니라겸사 일이 있어서 갔다가들린 거라 폰 사진이 아쉽습니다. 지하철 아래의 통로가긴 물고기 뱃속처럼 연결 되고 연결되어 색다른 느낌의 빛 축제였어요. 일단 접근성이 정말 좋다는 거!!!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었고 주말 저녁이라 조금 복잡하긴 했지만또 나름의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저마다 즐겁게 탄성을!! 온천천이라는 지형을 잘 맞춰서 기획해서더 좋았던 듯!!! 이렇게 위쪽까진 잘 안 올라오는데공간 활용도가 좋아서 나중에도 어둡지 않게 깔끔하게 관리될 수 있는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오면 정말 좋을..

[적묘의 부산]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제 5회 부산성인문재교육 시화전, 대한민국 문해의 달,부산시청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 멋진 제목과 아름다운 시들로 감동을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부산시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제5회 부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했습니다. 성인 문해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학습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부산지역 600여명의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및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부산지역 내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120여점의 시화 작품 전시와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출품 작품들은 10월 25일~27일에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박람회에도 전시되며, 향후 시화..

[적묘의 부산]기장 철마,곰내재,연밭에서 만나는 가을,곰은 없어요

갑자기 비가 쏟아질지 모르고다녀온 곰내재입니다. 연꽃밭이 있답니다. 그냥 살짝 흐린 정도의 날씨였거든요. 새벽에 내린 비~ 반짝반짝~ 곰내재는 함박산과 문래봉 사이 능선에 있는 고개랍니다. 정관읍과 철마면 사람들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로 곰내재를 지나 정관읍으로는 바로 신도시와 연결되어 있는데 예전에 곰이 와서 물마시고 가던데래요 저는 못 봤는데 아버지께서 저 사이에 웅크리고 있다가후다다닥 지나가는 새끼 노루를 봤다고 하시네요. 에구.. 이런데 와서 연을 꺽는 사람들이..;; ㅜㅜ 진짜 그러지 마세요~ 꽃놀이 가서 꽃 꺽는 사람들은 정말 무슨 생각인지자기꺼 아니면 꺽어서 선물하는거 아니라는거!!! 여름이 끝나고 연꽃이 떨어진 걸까쏟아지는 큰 비에 꽃들이 떨어진걸까 연밥을 보면 전자인거 같네요. 이렇게 가을..

[적묘의 부산]홍콩딤섬 맛집,딤딤섬,신세계센텀점 9층 전문식당가,센텀맛집

딤섬 먹고 싶으다~ 하고 있었는데 눈에 들어왔다가 맛없음 어쩌지 하다가.. 지인님께서 맛있다고 +_+ 그래서 냉큼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을 보고 체크해서 종류별로 고를 수도 있고 2인이나 3,4인용으로 메뉴판에 할인된 가격으로딱 나오는 것들이 있어요. 개별로 시키는 것보다 할인이 많이 되는 편 3인세트로 주문~ 티포트가 특이.. 딱 누르면 아래로 차가 내려옵니다. 이런식~ 위로 물을 더 넣어주면 되구요. 오이피클도 추가 시엔 추가금이 있어요. 샤오롱바오 맛있더군요 +_+ 전반적으로 딤섬 맛있음.. 무엇보다 창펀이 나와서 또 좋았어요.보들보들 가지구이는 정말 +_+ 최고!!! 연잎에 싼 밥도 맛있었고오리탕면은 오리가 좀 질기다는 거..;;사투를 벌이면서 먹었네요. 다음에도 한번 더 가서먹고 싶은거 몇개 골라..

[적묘의 부산]온천천카페거리,폭염,카페피서,커피,브런치,멜버른,홀릭

요즘 심각한 수면 부족으로 입술 옆이 뜯어졌어요..ㅠㅠ 밤에 누워도 새벽이면 해뜨는 순간 뜨거워지니 잠에서 깨고엉엉... 낮에 잠깐 자고, 오전에 나가도 산책로에 사람이 없는... 그정도로 공기가 후끈후끈 바다와 강 바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그 자체가 뜨겁고 습도가 높아서 숨쉬는 것도 힘들 때 이상의 권태가 떠오르며지긋지긋한 녹색이란 말에 공감가며귀에 쟁이는 어마무지한 매미소리에 기겁할 때 그늘을 따라 걸어보려해도꿉꿉하고 피부가 따갑고 눈이 아픈 날... 어디를 들어가 볼까 고민하게 됩니다. 거리에 사람이 없어.... 지구에 나 혼자 남은 줄..;;; 더위 먹은 왜가리랑 나랑... 날개도 무거워 보이는 왜가리... 사람들은 다 어디론가~어디론가 증발? 아뇨...차들이 가득 있는 곳 +_+ 저기에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