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페루 341

[적묘의 페루] 리마 최초의 소방관, 자원봉사의 시초

리마는 페루의 수도로서, 특이한 역사적 상황으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식민시대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Historic Centre of Lima 여기에 가면.... 정말 많은 길들이 아름답지만 낡아있고... 중심 거리를 제외하면 여행자들에게 추천하지 않는 위험한 길들이 많습니다. 따끄나 길에서 산토 도밍고 성당을 바라보고 쭉 걸어가면 아르마스 광장이 나오거든요 흔히 말하는 위험하다는 것의 기준은 사람들이 없는 곳 낙서가 많은 곳 냄새가 심하고 더러운 곳입니다. 여긴 그정도 아니고, 사람이 없는 건 주말 일찍 가서예요 페루는 대부분 사람들이 주말엔 피에스타! 그래서 일요일 아침은 거리에 사람들이 없답니다~ 그 와중에 눈에 딱 들어왔으니!!! 이 집의 발..

[적묘의 페루]뜨루히요 국립대학의 모자이크 벽

2012/04/20 - [적묘의 사진]기록하고 추억함을 위한 과정이 필요한 이유 2012/04/18 - [적묘의 한국어]수업활동물품 구입과 교실환경 2012/04/16 - [적묘의 한국어교육]첫수업의 설레임과 현실 2012/03/22 - [적묘의 한국어교육] 득템! 사물카드 이용하는 방법 2012/03/21 - [적묘의 코이카]신규가 한국어 수업을 하기까지의 준비과정 2012/03/01 - [페루,Trujillo국립대학]한복을 곱게 입고 언어원 개원식에서 인사하기 2012/02/22 - [적묘의 한국어교육]남미의 한류열풍, 한국어 잡지를 만나다 2012/02/29 - [페루,Trujillo 국립대학]언어센터의 한국주간 행사를 담다 2012/02/08 - [적묘의 한국어교구] 외국인 대상 한국어 단어카드 ..

[적묘의 페루]까네떼의 길을 담다.Cañete,Departamento de Lima

까네떼는 페루의 작은 시골이랍니다. 굳이 따지면 리마의 최남단으로 여기를 벗어나면 리마가 아니게 되지요.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은 리마라는 것은 하나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10개의 주중 하나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리마 도시보다 리마 주는 크답니다~ La Provincia peruana de Cañete es una de las diez provincias que conforman el Departamento de Lima, perteneciente a la Región Lima Provincias. Ubicada al sur extremo sur occidental de dicho departamento, limita al norte con la provincia de Lima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적묘의 페루]미라플로레스 성당의 무료 그림 전시회

뭐든.. 보는 것 읽는 것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고 한때는 그림을 그렸던 만큼 그림을 좋아한답니다. 보는 것도...그리는 것도... 그러나 지금은 그리는 건 완전 접었고~ 보는 쪽으로 그래서 지나가다가 들어갈 수 있는 갤러리가 있으면 무조건 물어보고 들어갑니다~ 미라플로레스 대 성당의 케네디 공원쪽 말고~ 무니시팔리다드 데 미라플로레스~ 요쪽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공간이 있어요 여기서 가끔 전시회가 있더라구요 이번엔 세마나 산타~ 부활주간을 앞두고 있었던 전시회~ 음... 내용 궁금하시면..;; 번역기를! 신은 사랑의 마음이다 그런 좋은 내용입니다 +_+ 페루의 이런 색감 참 좋아한답니다 아아..갑자기 유화 내음이~ 확 느껴지네요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어요 성당 그림도 있고 잘생긴 예수님도 있고~ 이 창..

[적묘의 페루]말리 미술관나들이,Museo de Arte de Lima - MALI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콜론 거리에 눈에 확 띄는 예쁜 공원과 정원이 있답니다!!! 바로 거기가 Museo de Arte de Lima - MALI http://www.mali.pe/ 위치 및 주소 Paseo Colón 125, Parque de la Exposición, Lima 1, Perú 이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한 거리는 위험하니까 카메라를 들이대지 말라는 무한히 듣게 되는 경고를 또 듣게 됩니다 ^^:; 제 결론은.. 찍지 않으면 남지 않는다. 카메라는 다시 사면 되지만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로 귀결 Parque de la Exposición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지요 토키나 12-24 렌즈가지고도 다 못 담는 이 아쉬움 먼지 제거가 되지 않아서..ㅜㅜ 저..

[적묘의 페루]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센뜨로 데 리마 골목길을 즐기다

리마에 온지 6개월 4월 6일자로 반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혼자 버스를 타고 센뜨로로 나갈 수가 있고 머릿 속에 대략적인 지도가 들어있고 하루 정도를 그냥 보내는 것도 가능할만큼의 정보도 입력이 되어 있지요. 하지만 아직은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것이 안전해요. 특히 친구들이라고 할 때는... 외국인은 아무리 많이 같이 다녀도 외국인일뿐. 현지인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지요 ^^ 많은 이들이 외국에 나와서 6개월이 지날 때쯤 긴장이 풀어지면서 범죄에 노출되거나 사고가 일어나는 일이 많으니까 조심 또 조심!!! 센뜨로 데 리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된 거리지만 사실... 페루 정부가 그렇게까지 의지가 있어서 잘 관리를 하고 있는 거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더 가슴아프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그..

[적묘의 페루]로모카메라 전시회를 미라플로레스에서 즐겨요

얼마 전에 부스가 설치되는 걸 보고 지나가서 어떤 전시회인가 궁금했는데 어떻게 이날 약속들이 다 미라플로레스에서 잡히더라구요. 역시 이런 운은 참 +_+ 중요하지 말예요 가보니까 전시회가 한창입니다. 바로 미라플로레스 대성당 앞 케네디 공원에 부스가 설치되었거든요. 여기는 종종 다양한 전시회가 있답니다. 지난번에 북페스티벌도 여기였어요. 그냥 사진전인가 하고 둘레둘레 열심히 보다 보니 안쪽의 전시실에 들어갈 수가 있고 위쪽에도 작은 부스에 특별전이 있네요. 오늘 행사에 대한 설명 제가 간 시간대랑 겹치는게 없네요 그래도 전시는 볼 시간이 있으니까요 후딱 들어가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구성~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걸 제대로 볼 여유가 없었지만 시대별 카메라 모델 변천사 기념품 뱃지..

[적묘의 페루]사립대학, 리카르도 팔마를 걷다.

리마에는 모든 것이 다 있지요 특히 교육 부분에 대해서!!! 의학과 교육은 정말 괜찮다..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사립대들은 참 괜찮은 학교가 많은데 그중에서 Universidad Ricardo Palma에 가 보았습니다. 리카르도 팔마는 1833년에 태어나 1919년에 세상을 뜬 페루의 작가입니다. 격전의 시기에 태어나 다양한 활동을 하였고 이미 15세에..;;; 라는 회보의 편집장이었다고 하네요. 추방도 당하고~~~ 군대도 지원하고 이래저래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고 시집과 드라마들과 단편들을 썼구요, 개인 소장품들을 국립 도서관에 기증했군요~ 요즘은 참..; 검색의 생활화입니다 하하하하하..;;; 언젠가 그의 글을 읽어 보고 싶네요~ 제일 안 쪽 건물까지 들어가야 센뜨로데 이디오마~ 언어학과입니다. 이 ..

[적묘의 페루]리마 야경명소,바랑코 Barranco,Puente de los Suspiros

이 멋진 데이트+야경 명소에.. 생각지도 않게..ㅡㅡ 밤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일이 꼬여서 정말 너무너무 피곤해서 조금도 움직이고 싶지 않고 공치사는 커녕... 좋은 소리도 못 듣게 된 그런 날이었기 때문에 진은 진대로 빠지고 티는 제대로 내지도 못하고 속은 뒤집어지고... 피로는 누적되고 짜증은 내지도 못해서 지금까지도 머리가 조금 아프네요 사는게 다 그렇죠 뭐 다운이 된 상태에서 게다가 카메라도 없이 간... 바랑코..ㅠㅠ 삼각대에 광각 달고 왔어야 했는데 이건 아니잖아!!! 하고 화르르르 해봐야.. 카메라는 없음이요!!! 그게 더 심난해졌었지만.... 가자고 한 사람이 본인 똑딱이를 빌려 주어서 몇장 담았습니다. -이 카메라라도 없었으면 어쩔뻔 했어요~~?? 라는 말과 함께 옛 모습과는 조금 다르지..

[적묘의 페루]일곱개의 성당 걸어라!!! 전통적인 부활성주간 미션

부활절하면 딱 떠오르는 건.. 전 주로 부활 계란인데 huevo de Pascua 페루에서는 성 3일을 기념해서 성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이 모두 휴일입니다. 그러니까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꽤나 긴~ 휴가가 됩니다. 전통적인 풍습도 꽤 다른데요 전 왜 자꾸 학생들이 profesora tenemos que ir a las Iglesias por semana santa선생님, 우리는 세마나 산타에 성당에 가야해요! 라고 하는지 몰랐죠. celebración de Pascua 수난주간을 기념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는가~~~~ 예루살렘 입성.. 성지주일에 환영을 받으며 들어온 예수님을 기억하는 성지가지들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요 일곱개의 성당을 도는 것은 하나의 전통이구요 Ese mismo día tambié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