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페루 341

[적묘의 페루]LIMA에서 CUZCO로 하늘길을 날다

리마 호르헤 차베스 공항에서 쿠스코로 가는 하늘길 페루 리마에 온 것이 2012년 10월 6일.. 그때도 춥고 흐린 하늘이었는데 리마에서 처음으로 타는 국내선 비행기 입국 10개월만에 받은 휴가 흔한, 미쿡 출신의 카페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 흔하지 않은 페루 디자인의 컵과 텀블러를 보고 쿠스코를 향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여기도 LG 현대적인 공항~ 그러나 짐을 붙이려면 꼭 일찍 가시라는!! 상당히 기다리는 시간이 길더라구요 전 짐을 붙이지는 않았어요. 제가 이용한 항공은 LAN 기다렸다가~ 들어가니 조종석 안쪽 찍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꼬맹이랑 열심히 놀고 있는 친절한 조종사! 자리에 앉아서 몇장 찰칵 찰칵 란은 페루에서 비싼 항공이고 그만큼 좋은 듯 푸른 색이 보이지 않는 리마의 하늘을 아직도 담고 ..

[적묘의 페루]리마에서 만난 한글, 자유

외국의 거리를 걷다가 제대로 쓰여있는 한글을 보면!!! 아..뭔가 뭉클하답니다~ 역시 페루 리마에 한국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나봐요 ^^;; ... 누군가가 함께 쓰거나 작업했을 듯 누굴까요 미라플로레스 케네디 공원 근처랍니다. 여행자 거리근처 은세공 가게들과 여행자 거리 어중간한 시간에 갔더니 다들...아직 문 열기 전 제가 사는 곳은 좀더 외곽쪽이라서 이런 안쪽으로 올 일은 없는데 선배단원 여행사 간다길래 쫄래쫄래 따라갔더랬죠 2012/05/21 - [적묘단상]당신의 옷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요? 리마에서 유행하는 한글디자인인 요즘 이거임..;; 읽을 수 없는 한글인데 여기저기 많이 보여요 2012/06/16 - [적묘의 페루]남미 명문대 리마의 산마르코스 국립대학 풍경 2012/05/23 - [적묘의 ..

[적묘의 페루]첫휴가,쿠스코 쿠스코!!!

10개월만에 코이카 단원 임지인 리마에서 나와 드디어 쿠스코에 왔습니다. 10개월만에 처음으로 페루 국내선 비행기도 타보았구요 무사히 쿠스코에 도착 생각보다 고산병 증세는 없이 무사히 잘 걸어다니고 있어요. 일단..;; 안데스 산맥 위를 나는 건 정말..;; 후덜덜덜.. 옆자리 페루 호벤한테 이거 진짜 정상이냐고 여러번 물어봤는데..;; 정상이라고 하더만요..;; 비행기 멀미와 고산증 증세가 조금 헷갈렸는데 생각보다 잘 다니고 있습니다 +_+ 골목골목이 다 예뻐서 즐겁고 현지 지역 단원 집에서 편히!!! 어찌나 이쁜 동생인지 밥도 맛있게 해주고 잘 놀고 잘 자고 있어요 ^^ 이제 3일째 여행 무사히 잘 끝내고 사진이랑 여행 이야기 정리해서 올릴게요 ^^ 잠깐 블로그는 예약 발행글들만 올라갑니다~

[적묘의 페루]반짝반짝 원석 액세서리를 기념품으로~

페루의 다양한 원석들은 정말 매력적이어서 자꾸만 손이 가는데 문제는 이게..;; 은근 너무 화려해!!! 디자인의 취향문제도 있고~ 속이 조금 상하는 건..;; 가격이 너무 천차 만별 역시 난 외국인이었던 것이다!!! 우어어어어엉 울어버릴테다!!! 정말 지역에 따라서 가격이 다 달라요 한국 돈으로 천 500원에서 4천원 가끔은 5천원까지도 불러요 물론 재료도 다 다르고 질도 다르니까 알수 없지만요 대략 가격은 은이 아닌 이상~ 그 사이에서 형성되는 듯합니다. 천 500원에서 5천원 사이 워낙에 원재료들이 많아서! 보기만 해도 즐거워요 그러나 역시.. 부실해서 변색되거나 할까? 목걸이 귀걸이 팔찌 대부분 다 화려한 편이예요 아님 너무 화려해서..; 어디 매치시키기 어려울까봐~ 정말 도매상급으로 가면~ 또 양..

[적묘의 페루]역사가 살아있는 리마의 악기거리를 걷다,2(dos) de mayo

절대..사진 금지.. 학생들이 여기를 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이나 가방을 날치기 당했는지 절대 절대 절대!!! 이 길에서는 카메라는 물론이고 한국돈 3만원도 안하는 핸드폰도 절대!!! 절대 남들 앞에 보이게 들지 말라는 길 도스 데 마요 ,2(dos) de mayo 5월 2일 광장이다. 그래서 이 곳을 매일 오가면서도 사진을 담은 날은!!! 단 하루.. 다른 지역 음악 교육분야 단원 동기가 올라왔을 때 가격 조사하러 온다고 해서 바로 출근하는 곳 주변인 이곳으로 안내 토요일 오전의 한적한 시간 페루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함께 다녀서 안전!!! 뭔가 알듯하기도 하고 전혀 모를 거 같은 다양한 악기들!!! 타악이구나 현악기구나만 구분..;;; 주소는 여기 현수막 참고.. 그냥..

[적묘의 페루]가장 무거운 여행기념품, 예쁜 돌은 자연자원

한국 면적의 13배 안데스 산맥과 아마존강! 자원의 축복을 받았고 그로 인해서 분란과 논쟁이 끊이지 않는 불안요소도 분명히... 원주민들과 이주정착자들의 확연한 사회적 계층 구분이 있는 곳 페루... 그러나 여행자의 눈에는 그저 흘려보낼 수 있는 예쁜 기념품들만 보고 끝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나라 여러군데 둘러보았는데 사진 찍고 구매한 곳은 산토 도밍고 앞의 수공예품점이랍니다. 거의..;; 여기만 가네요 자주는 아닌거 같은데, 정리하다 보면 여기만..;; 가는 듯 탐은 났는데.. 너무 무거워서..ㅜㅜ 다 포기!!!! 냉장고 자석만 잔~~~뜩 구입!!! 요렇게 말이죠 보통 여기 가게들은 3개사면 그때부터 가격을 조금 깍아줘요 이곳은 도매상 개념이거든요 ^^ 2012/06/03 - [적묘의 페루]리마,..

[적묘의 페루]시에라의 뜨개질 손가락 인형으로 동물원을! 여행기념품

처음, 이 작은 인형들을 보았을 때 에잉... 저거 어디 쓰겠어? 하면서.. 휙.. 응? 근데..가는데마다 조금씩 다르다 갈때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앗...너무 예뻐..ㅠㅠ 조카님이 좋아하겠다!!! 결국 하나에 1솔이라는 거금을 내고 사다보니 동물원 하나 만들었다는 거죠!!!! (현재 2012년 6월 기준 1솔=약 433원) 양도 귀여워!!!! 물론 다른 기념품들도 예쁘고 다른 물건들도 모두 실용성이 있지만!!! 정말이지..;; 이렇게 비실용적인 것을 사랑하고 있다..ㅠㅠ 지극히 사랑하는 비실용적인 것들 인문학과 인형과 고양이 그러나 머리띠는 조금 무서웠어용~~~ 하나 둘씩 주섬주섬.. 담다 보니..이렇게나!!!! 이런 뜨개질은 스페인어로 tejido 라고 한답니다. 아무래도 자연적인 환경으로 인해 시에라..

[적묘의 페루]귀여운 박조각을 여행기념품으로 데려가요~

조롱박이랑 표주박도 원산지가 남미더라구요 박물관에도 세심하게 박을 조각한 것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렇게 기념품 가게에 가면 다양한 예쁜 박조각들을 볼 수 있답니다. mate burilado 박 조각 여러 가지가 있어서 눈이 즐거웠어요 ^^ 크기는 정말 다양해요~ 참고로 이렇게 사진을 맘껏 편히 찍은 건 여기가 거리가 아니라 쇼핑센터로 되어 있는 곳이고 거리 바깥 쪽에 관광경찰이 상주하는 곳이기 때문이랍니다. 3층까지 있는데 주로 2층에 물건이 다양하고 3층은 수석이랑, 도매로 떼거나 재료들을 판매하는 곳~ 조랑조랑... 많이 달려 있는 조롱박들~ 모양과 문양들이 다 달라요 섬세한 조각들!!! 복잡할수록 비싸고 클수록 비싸다.. 라는 단순 공식!!! 지극히 남미적인 좋아하는 타입의 느낌.. 동물원을 ..

[적묘의 페루]잉카 옷을 입은 인형은 페루여권도 필수

예쁜 모자를 쓰고 방긋 웃는 잉카 소녀~ 그러나~소녀를 데리고 갈 순 없으니 +_+ 예쁜 인형으로 대신!!!! 센뜨로 데 리마에 나가면 가끔 들리는 곳이랍니다. 산타도밍고 성당 앞에 있는 아르떼사니아 산타 도밍고 Artesania = 수공예품 같이 가 볼까요? 항상 기본적으로 평일 오전에 가면 사람도 적고 관광경찰들도 많아서 안전하답니다. 그리고 워낙에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어서 시간이 꽤 걸립니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돌아보세요 이렇게 입구부터 작은 장신구에서 시작 위로 가면 커다란 수석까지!!! 전반적으로 거리는 안전한 느낌 바로 앞엔 산타 도밍고 성당이고 저쪽은 바로 대통령 궁이니까요 일단 1층 보다는 2층이 쌉니다. 대신에 도매상이 많아요~ 보통 3개부터 가격을 조금 깍아준답니다! ..

[적묘의 페루]페드로 데 오스마 박물관,MUSEO DE PEDRO DE OSMA,Barranco

몇번이고 오가면서 정작 들어가 보지 못하는 곳이 가끔 있기 마련인데 정말 운이 좋게 이번에 그것도 무려!!! 밤에 들어가 볼 수 있었답니다!!! 페드로 데 오스마 장군의 개인 소장품 전시, 식민지 시대의 종교화 및 조각 등 소재 (견학시 예약 필요 467-0063 museo@fundacionosma.org ) 주소 : Cl. Pedro de Osma 421, Barranco 평소에는 항상 문이 닫혀 있어요 페드로 데 오스마는 1801년 경에 페루에 왔고 그 동안 많은 개인 수집품들을 이 곳에 모았던 것을 박물관으로 개장한 것이랍니다. 그러나 전에 왔을 땐... 아예 다른 행사 준비 중이라고 문을 닫아 걸고 아무도 볼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항상 물어봅니다. 요 문 앞만 찍어도 되요? 밖에서 찍는건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