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인도네시아

[발리, 데이크루즈투어] 무공해 어촌마을을 엿보기

적묘 2011. 7. 7. 07:30


맑고 맑은 물..

아무리 가도 야트막한 물 속에

무언가가 막 보입니다.


게다가 저렇게 얕은데

왜 배는 저리 많이 띄워 놓았을까~~~





아하~

바로 이 자연산

유기농 무공해 해초!!!




여기는 발리에서

좀 떨어진 작은 섬이예요.

좀이라기엔..;;; 2시간 가량 보트를 타고 왔으니
꽤 멀지요.





지역 주민들이 대부분 여기서 해초 농장을 한다네요



완전 유기농!!!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청정지역



 


온갖 화장품과 약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효능이 아주 뛰어나다고





여기저기서

해초와 관련된 무언가를 하거나
도구를 손질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날씨가 또 이러니~~
해초는 오죽 잘 마르겠어요!!!!




이 많은 해초들이 헐값에 넘어가서

비싼 약과 화장품으로 둔갑해서

다시 돈 많은 이들이 편히 구입하게 되는거겠죠




멋진 풍경을 구경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도

이런 생각이 머리를 빙빙 도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몇십달러를

일일투어로 내고

즐겁게 노는 것이 목적인데도




전 이부-성인여성을 지칭하는 인니어-의 얼굴을
담아 봅니다.



그래도

이 바다와 바다가 허락한 해초들




그덕에 이들이 살아가니까요
바다의 축복이겠지요

관광객들은

이 섬에서 직접 해초를 사갈 수도 있지만





저를 제외한 모든 이들인 유럽계열이라서..;;;
해초 무침같은거 안 먹는 듯

아무도 안사더라구요 ^^:;;




사실 어디 가나
현지에서 무언가를 사는 것이
지역경제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도 여기선 참..살게 없더라구요 ^^;;

사진만 담고 어촌 마을 체험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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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어디든 전통마을에는 어르신들이 주로 계시지요.

2. 맑디 맑고 잔잔하고 따뜻한 수온이 좋은 해초를 만들어낸다고 해요~~

3. 데이크루즈 일정표를 잘 보고 고르시면 이런 다양한 체험을 하루에 할수 있어요.

http://v.daum.net/my/lin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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