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 목욕tip] 고양이코는 신호등, 중요한 것은 물기제거!!!

적묘 2011. 6. 27. 08:00



무진장 초롱초롱하게

절 바라보는 초롱군..

코가 무지 진해졌지요?

나 지금 흥분했어

하악하악..

뭐 그런 표시랍니다.

코에 빨간불이 켜지면 고양이는 대박 흥분
기준이 됩니다.






평소 초롱군의 콧등색과 비교..



넵.오늘의 목욕사진 역시..

2005년도의

한창때 완벽 D라인 몸매를 자랑하는


초롱군 되겠습니다!!!





역시 니콘 3100
300만화소를 자랑하는 멋진
똑딱이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고양이와 목욕할 때는

계속 이름을 불러주고

좋아하는 스킨쉽

초롱군의 경우 턱 아래와 수염 쓰담쓰담




문 앞에서 계속 내 보내 달라고
우엉우엉



무시하세요..;;


일단 고양이 전용 샴푸의 거품을 다 제거하고 난 뒤에

애가 셀프 탈수 하도록 기다립니다.

그리고 한번 더 물을 쫙쫙..
터럭에 미끈거림이나
고양이 샴푸 향이 거의 날아갈 때까지 

팍팍 빨아주세요

콧등의 색을 보면서
고양이의 기분이 어느 정도인지
이름도 불러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달래가면서 씻겨주면 확실히 편합니다.



그리고 역시 여러번의 셀프탈수 한 후에

좌변기 뚜껑에 수건 깔고

위 아래로 팍팍팍

물기 제거 중



특히 귀쪽에 물기가 안들어가게

귀를 접고 씻기긴 하지만

혹시나 모르니까 귀안쪽도 잘 닦아주세요




물론..;; 고양이 입장에서는..

문을 열어라!!!!

하고 수시로 버럭버럭...








초롱군의 경우

드라이기를 너무너무너무너무*100000

싫어해요


그래서 셀프 그루밍으로 마무리 한답니다!!!

그래도 혹시나 나중에 확인해서
덜 마른 곳 있으면 마른 수건으로 탁탁탁!!!

그래야 피부병이 생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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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모습과 그제 모습 +_+
최강 동안 초롱군입니다!!!


3줄 요약


1. 고양이 목욕씬은 19금 아닙니다. 털코트 입고 들어가거든요.

2. 고양이 코로 흥분도를 확인하고, 물기제거가 중요해요!

3. 목욕은 털갈이 심하게 할때 1년(혹은 10년)에 한두번 정도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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