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변신은 무죄] 식탁 밑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적묘 2011. 4. 23. 09:48



고양이라함은 말이죠

굳이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안보이고

굳이 담으려하지 않으면 잡히지 않는

그러나 옆에 있다가 없으면

뭔가 아쉬운

그런 동물이랍니다.






그래서 더더욱

아기 고양이가 자라 성묘가 되고

나이를 먹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후에도






그냥 조용히 내 발치에 있을 거 같은


아니..돌아보면 보이지 않아도





저쪽 햇살 좋은 곳에 마냥




해바라기하고 있을 거 같고




고양이 안 키우는 사람이 보면

지독히도 사악해 보이는 변신..;;;





고양이 좀 봐왔다는 사람 눈에는
그냥 그냥 아주 평범한 하품하는..



드라마틱한 이미지의

무한하품을 하고 있는

그런 고양이가 어딘가 있을 듯한 기분인거죠





그리고 하품 끝나면 열심히 세수를 +_+




역시 고양이 세수는 어려워!!!



무한 반복!!!





고양이는

금방 자라고 오래라고 생각되지만 금방 흘러가는
10년에서 20년의 세월을 함께 살아갈 수 있어요



고양이는..

 


사랑해주는 사람의 기대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자고



열심히 놀아서 이렇게...


갑자기 식탁 밑에서 변신 등장한답니다 +_+

 




3줄 요약

1. 아기 고양이의 폭풍성장은 어메이징하죠!!!

2. 식탁 아래서 손가락이나 발을 노리는 고양이는 필수요소+ 집안 인테리어 종결자죠.

3. 기대한만큼의 거대묘는 아니지만, 건강히 자라나줘서 고마워 티미!

고양이와 딩굴딩굴 주말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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