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오드아이 설희] 밥상 아래 필수요소!!!

적묘 2010. 12. 4. 20:49

후후후후...

서울에 갈 때마다 극과 극으로

서식지를 자꾸만 바꾸시는 님들 덕분에

제가 좀....여기저기 많이 다니게 되었답니다.

저쪽 끝으로는 까치산..

요쪽 끝으로는 마천, 거여..

일산, 산본, 구리 등등등...최근에 안 간 곳도 좀 있네요..ㅡㅡ;;;




어쨌든 저에게 5호선을 한 달음에 달려가게 만드는 마력의 소유묘!!!

바로 설희양이지요!!!!





물론 항상 저를 맛난 먹을거리로
유혹하는 쭌님


그 과정을 설희양과 레오군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가득이랍니다.




오가는 낯선 이에게
잠깐 긴장하는 듯하더니




이내 아~~~ 몇번 봤던 사람이군!!!



하며 급 안심하는 설희양...




그 와중에 베이컨 치즈 듬뿍 감자씨는




맛나게 요리되고





적묘의 무릎에 따따시하게 기대어
고릉고릉




갑자기 집중 모드인 것은

역시 식탐인 것인가!!!!




설마 저 황금색의 보리음료에 반응하는 건 아니겠지?



도도도도도~~~~




후딱 달려가서

엄마엄마!!!!





애교에 앙탈에!!!!




그렇죠..

먼길 온 손님은 셔터 누른다
맛난거 먹는다 넘 바빠요...

엄마가 최고!!!!

레오가  이 포스팅에서 유일하게 나온 사진이네요

까만 귀!!!

나중에 따로 올리려구요 ^^




항상...

뭔가 큰 일 앞두고 만나뵙게 되네요.

인도네시아 가기 전 후
새해 전 후..

베트남 호치민 가기 전 후



그리고 다시 하노이 오기 전에도 뵙고 왔죠.


http://v.daum.net/link/9167222
- 이 포스팅에는 셋째까지 몽창 다 있네요 ^^:;


설희양의 베이컨 탐닉에 저도...



아가씨 일루와!!!!
사실은 아가씨 아니고, 애기 한번 낳은 적 있어요 ^^
시장에서 길냥이로 아줌마들이 챙겨주는거 먹다가
요기 쭌님네 와서

생각보다 왜 많이 먹나 했더니
뱃속에 꼬물이들이 있었다지요.

ㅠㅠ 꼬맹이들은 전부 제가 인니 댕겨오는 사이에
입양 갔답니다.
제가 좀 아깽이 복이 없긴 해요!!!





괜찮아요 +_+

사람복과 먹을 복이 있으니까요

호호호호호!!!



그새 다시 자리 잡은 설희!!!!





아이고오오오오




입이 어디까지 늘어나나 테스트하나?



말 떨어지기 무섭게 떡실신..ㅡㅡ;;




슬슬 만져주니 좋답니다...

고릉고릉..





쿨럭...

설희냥..미안해..고마 찍을게..;;




급 정색하니 놀랬지 말입니다..;;

셔터 소리 시끄러웠쪄?

우쭈쭈쭈쭈~~~~

다시 자요~~~ 코오!!!!




3줄 요약..

1. 먹는 것은 적묘를 움직인다!! 이것은 만고 진리..ㅡㅡ;;

2. 역시 밥상 아래의 고양이는 필수요소!!!
밥맛이 업그레이드 되어요!!!

3. 벗이 찾아오니 이 아니 반가울 수 있을까!!! 공자였던가요? 찾아가도 반갑답니다 ^^
항상 건강하고 즐겁길!!! 쭌님과 샤방신랑님, 아가들도 모두!!!
그리고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아자아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