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를 안젤라 언니의 카메라 액정을 통해 봤을때
이미 알고 있었어
넌 나를 좋아할 거야.
봐봐..
이렇게 첨 본 날에 넌 벌써 얼굴을 이렇게
내 손가락에 가져다 대고 있잖아
물론 첨 봤을 땐
안방 문 뒤에 숨어서 살짝!!!
그리고 좀 지나니까
부엌 싱크대 밑에서
갸우뚱 갸우뚱...
팔랑팔랑 커다란 귀에
땡글떙글 귀여운 눈에
분홍분홍 촉촉한 코에
어느새 내 곁에서
핸드폰 줄에 격렬히 반응 하는 너!!!
타이거란 이름답게!!!
집념으로 내 손 안에 흔들리는
줄을 놓을 수가 없겠지
너의 그윽한 그 시선 끝엔!!!
두둥!!!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
새침함을 풀고
이 누님 손에서 놀아나는 +_+
너의 운명이 있을 뿐!!!!
후후후후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겠지만...
타이~~~(타이거의 애칭) 이제 받아들여!!!!
넌 정말 귀여운 고양이란다 ^^
3줄 요약
1. 3개월만에 집고양이와 노니 그 즐거움을 어디에 비하겠어요!
2. 완전 귀여운 타이군..ㅠㅠ 꺄아아아아 너 정말 애교쟁이구나!!!
3. 안젤라언니 고마버요 ^^ 행복행복 ^^ HAN GAP 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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