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6. 08:30 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the 만지다,19살 고양이,초롱군,소파 뒤에 공간있어요,병수발일지
고양이가 잠을 자는 위치에 따라서
사람과의 관계를 따진 글이 올라왔던데
그냥 웃지요...
사람도 나이에 따라서 변하는데
고양이라도 나이에 따라서 변하지 않을까
발치나 머리맡에서 자다가
팔을 베고 자던 고양이가
배 위로 올라와서 가슴에 기대 그릉그릉하며 딩굴다가
어느새 소파로 옮겨가고
아프니까 소파 아래나 침대 아래로 들어가고
그런거랍니다.
저마다 살아가면서 변하는거고....
그래서 섭했다고 하니까..
소파 아래서 잠깐 나와서
제 옆에 철푸덕 드러누운 초롱군
아냐...
그냥 노트북 충전기로 충전하고 있는거임
그런거임...
전자파가 좋아서 있는거임..
그리고 이내....다시...
스르르르르ㅡ
자꾸 소파 뒤로 가니까
아예 장식장 하나 빼고
소파랑 벽이랑 거리를 띄우고 청소 다 하고
물이랑 간식이랑 사방에서 다 줄 수 있도록
소파 뒤에 공간있어요~
소파 뒤에 고양이 있으니까요~
소파 밑에도 공간있어요~
+_+
사식을 넣어드립니다.
미션완료.
맛있었네~
주방장에게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모드
소파 아래와 뒤쪽 사진은 폰으로
소파 위에 끌어다 올려 놓으면 디에셀알로!!!
사진이 달라지는 이유.
고양이는 같은 고양이.
이제 소파 위로 점프할 기운이 없는 초롱군을
올려다 놓고..
지금 이 순간이라도 한 번 더
부비부비
슥슥....
이쁜 내 고양이..
내 생애에 하나 밖에 없는 초롱군
이 와중에도 이쁜 내 고양이...
소파 뒤에도 아래도, 위에도..
어디에 있어도 예쁜 내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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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폰 덕에 소파 뒤 공간도 찍습니다. 초롱군 스톡힝은 계속 됩니다.
2. 소파 아래 있으니 부비부비해주기가 어려워. 가까이 오라고~
3. 고양이의 위치에 따라 사람과의 관계를 규정하는 건..;;음.. 그때그때 변수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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