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불 때, 추운데? 하면서 서울 올라갔다가
아마존 열대우림 우기 느낌으로 돌아온
서울, 부산....
그 잠깐 사이에 훅 달라진 기온이라니!!!
초롱군은 바닥에 잠깐 너부러져있다가
그래도 소파로 올라가서
다시 드러눕고
깜찍양은
아예 계단 위에서 또
나를 밟고 갈거냐옹?
너무 대놓고 눈에 보이는
부비트랩을 시전 중이고..;;;
옆으로 지나갔더니
것도 기분 나빴다고
집사냥반 영 몬쓰겠다고
야옹야옹
초롱군은
쪼끔더 부석부석해지고
쪼끔더 얼굴이 쪼만해져서는
그래도 바꿔준 쿨매트에 션하게 몸을 기대고
쪼끔 더 커진 꼬리를
어떻게든 편하게 자리잡기 중
이리 뒤척 저리 뒤적
뭘해도 더운걸 보니
여름은 여름이구냥!!!
이 묘피코트의 압박이라니!!!
덥고냥 덥고냥~~~
더우니 입맛이 없어서 살이 더 빠지나 싶지만
아니요 +_+
단언컨데
가져다 주면 다 잘 먹어요.
눈뜨고 일어나면
입 앞에다가 밥이랑 간식이랑
다 먹고 나면 물도 대령합니다!!!
나두 누가 코앞에 밥주고 물주고함 좋겠다 +_+
오빠만 준다고 삐진 깜찍양에게는
또 간식 나눔이 잠깐 +_+
먹어라 그래..다 니꺼야 먹어!!!!!!
한집에 아픈 고양이는 한마리로도 차고도 넘친다..ㅠㅠ
아프지 말자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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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묘피코트의 단점. 덥다...덥다...뿜는다 털뿜뿜
2. 고양이는 녹는다 녹는다...녹아내린다.
3. 이럴 땐 간식 먹고 난 뒤에 꼭 물도 잘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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