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동안 모태솔로였으니
마법사가 된다는?
아...너무 궁금해서 검색해봤더니
무슨 일본 만화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네요.
모태 솔로, 동정으로 살아가면
흑마법사가 된단 내용이 있다고 하네요.
솔로라는 이름의 마법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anyway~ 그런거 상관없이
초롱군은 그렇게 SOLO로 살아온 묘생
게다가 마법진도 있습니다.
후후후후후
딱 마법진 연성까지 완성되어있는
마법사 초롱군의 깊고 깊은 눈...
눈꼽?
눈꼽!!!!!!
나이를 알려주는 초롱군의 눈꼽은 슬프네요.
그리고 저 발끝을 감는 예쁜 꼬리가
바로 마법의 완성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나 역시 나이가 느껴지는..
다리가 딱 붙지 않는..
초롱군의 묘생이 느껴집니다.
예전엔 터럭도 무지 윤기나고
다리도 찰싹 이쁘게 들러붙고
꼬랑지는 완벽하게 감겼었던..
그런 시절이 우리에게도 있었죠
한때 숨막히는 뒷태도
살포시 흐트러져 주는 요즘
초롱군의 매력적인 꼬리는
마법을 시행 중
스르르르륵!!!
움직이고 있습니다.
꿈틀꿈틀
마법진 속의 고양이 꼬리는
그야말로 또 하나의 생명체
스르르르르르~~~~~~
꼬리를 잡고 싶게 만드는
강력한 초롱군의 마법..
이 정도면 호그와트 입학할 수 있을까요? +_+
p.s. 슬리데린으론 못갈 듯..;;;
그대는 순수한 혈통은 아닐 듯.;;;
그러나 하품만 보면 슬리데린 뱀 뺨치고 꼬리는 뱀같으니 +_+
슬리데린도 가능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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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주로 소파 위에 거주하나 마법진 연성을 위해 특별히 내려옴!!!
2. 꼬리의 유연한 꿈틀거림과 시원한 쩍벌린 하품은 배암 코스프레! 슬리데린 고고!
3. 내 늙은 고양이의 오늘 최고 마법은 집에 찾아온 사이비 종교 강요자에게 으르렁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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