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학대사진 아님, 선물인증샷, 최고의 선물은 봉지!

적묘 2017. 3. 22. 08:30





소파에 있던 초롱군이

폴짝 뛰어내려와


마중을 나온 이유는


바스락 거리는 비닐 봉지 소리 때문








친구님이 챙겨주신 맛난 것들~

별 생각없이 봉지 안에 든 것들을 

하나씩 꺼내서 부모님께 보여드리는데!!!








갑자기 웃음이 빵 터진 어머니~~~







조용히...


은밀하게....








침투완료!!!!









스르르르르르~~~~~


완벽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꺄아..초롱아아아아아~~~



초롱군 신남 +_+


봉지 안에서 뭔가 맛난 냄새가 있는지

열심히 킁킁거리고 야옹거리고 맛보는 중










어라? 정말 과자부스러기가 있네요.


열심히 먹는..;;



어이어이..;;;


18살 고양이는 알아서 과자도 챙겨먹는거였어?










계속 찍고 있으려니

어머니 말씀..


고양이 학대사진인 줄 알고

사람들이 욕하면 어쩌니?


그래서 나오는 사진도 찍었습니다 +_+



초롱군의 자유의지!!!

존중합니다 +_+








18년쯤 살아봐요..;;;



지가 하고픈거는 꼭 한답니다.









이제 한층 더 심도깊게!!!!

탐구하는 중!!!!





맛난 내음이 오빠털에서 나~~~


몽실양도 초롱군에게 묻은 과자 부스러기에 흥미만점!!









청도에 다녀온 친구님께서~

고맙게도 ㅜㅜ


감자 과자랑 대만식 연유크래커에 

양꼬치랑 먹으면 맛있는 땅콩

(난 양꼬치를 싸오라고 했었.....)









초롱군은 감자 과자에 꽂혀서

열심히 몇조각 먹더라구요.









진지한 얼굴...하지마..


너 아까 봉지 안에 들어가서 파닥파닥 노는거

내가 다 찍었거덩




헉...혹시...+_+ 감자 과자 내놓으라는 거냐?


지금 ....다 컸다고!!!


어디서 냥아치짓을 +_+



나이가 먹어갈수록 입맛도 화려해지시더니만

포스도 강력해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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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바스락 봉지 소리와 함께 초롱군이 마중도 나와줍니다!!!


2. 친구님이 먹다가 남은 감자과자를 봉지에 넣어둔 건 초롱군이 깨끗하게 먹었어요~~


3. 생각지도 않은 선물에 신나고, 초롱군 봉지쇼에 빵터지고, 진지포스에 과자 한입 뺏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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