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이 오자마자
1월의 마지막 날
초롱군은 여전히 한가롭고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2018년 첫 한달
31일을 꾸준히!!!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하는 것으로
눈을 떴다 감는 것
고개를 들었다 숙이는 것
앞발을 폈다가 접는 것
지그시
멍때리기
하아...
이렇게 시간은 흘러갑니다.
시간이 흐르고
시선을 맞추고
함께 있고
다가가고
그렇게
몇번의 하품과
짧은 순간도 다 담아놓고
+_+ 우리 양치 좀 할까 하고 피드백 했다가..;;;
아웅.. 저 이 어쩔... 쯧쯧 해봐야
양치 정말 싫어라 해서
낼름 입 봉해버리고 +_+
눈까지 가리고
낮잠 모드 돌입!!!
꼬리는 계속해서.... 부어가고 있어요.
염증 열감이 있는데
일단은 아직 환부가 막 드러나진 않아서
그때되면 다시 ... 병원 고고..해야겠죠.
그 전까지는
그냥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먹고 싶어 하는거 달라는 대로 다 주고
자고 싶어하는 거 가끔 사진 찍는다고 방해도 하고
좋아하는 목 아래 쓰담쓰담도 많이 해주고
그릉그릉할때까지 도닥도닥도 해주고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31일을 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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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365일 중에 31일을 또 함께 보냄. 터럭만큼 많은 날들이 흘러가는 중
2. 사실 아무것도 안한 건 아닙니다!!! 눈 온 날 강제 눈구경 시켰어요 ^^;;
3. 꼬리...아파하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밥도 간식도 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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