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 하품 빼고,19살, 묘르신의 하루

적묘 2018. 1. 31. 08:00







2018년 1월이 오자마자

1월의 마지막 날


초롱군은 여전히 한가롭고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2018년 첫 한달

31일을 꾸준히!!!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음을

하는 것으로







눈을 떴다 감는 것


고개를 들었다 숙이는 것


앞발을 폈다가 접는 것







지그시


멍때리기








하아...


이렇게 시간은 흘러갑니다.






시간이 흐르고


시선을 맞추고







함께 있고








다가가고








그렇게







몇번의 하품과







짧은 순간도 다 담아놓고



+_+ 우리 양치 좀 할까 하고 피드백 했다가..;;;






아웅.. 저 이 어쩔... 쯧쯧 해봐야

양치 정말 싫어라 해서







낼름 입 봉해버리고 +_+


눈까지 가리고


낮잠 모드 돌입!!!







꼬리는 계속해서.... 부어가고 있어요.


염증 열감이 있는데


일단은 아직 환부가 막 드러나진 않아서

그때되면 다시 ... 병원 고고..해야겠죠.





그 전까지는

그냥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먹고 싶어 하는거 달라는 대로 다 주고

자고 싶어하는 거 가끔 사진 찍는다고 방해도 하고

좋아하는 목 아래 쓰담쓰담도 많이 해주고


그릉그릉할때까지 도닥도닥도 해주고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31일을 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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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365일 중에 31일을 또 함께 보냄. 터럭만큼 많은 날들이 흘러가는 중


2. 사실 아무것도 안한 건 아닙니다!!! 눈 온 날 강제 눈구경 시켰어요 ^^;;

 

3. 꼬리...아파하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밥도 간식도 잘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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