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국들이
예쁘게 피어나는 걸 보니
역시 가을이구나 싶어요
바람이 많이 차서
밤엔 겨울 옷을 입어야 하고
이 와중에
몽실양은 굳이 나가겠다고
언니 오빠들은 안나가는데
나와서 바람도 찬데
화단에서 달리기 중
화사했던 수국은
이렇게 나이를 먹어갑니다.
그 옆에 한창 피어나는 노랑이들
그리고 그새 쪼르르르르
나 산책 끝!!!
집사야 문 열어라.....
아아..저 고양이 정말..ㅡㅡ;;;
집사는 귀찮다앗!!!!
그래서?
그건 집사 사정~
몽실양은 포근하게
소파에서 꾹꾹이 하면서
오빠랑 같이 다정하게
또 낮잠 타임..;;
그렇게 나가고 싶을 땐
계단에 가서 야옹야옹한답니다~
집사는 바쁘단다 야옹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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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꿋꿋하게 집사에게 문 여닫기를 교육시키는 고양이,몽실양이랍니다.
2. 정원도 이젠 가을 가을.. 곧 겨울 겨울~ 그렇게 11월이 깊어집니다.
3. 정말 이젠....주로 소파 위의 고양이들이네요. 묘르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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