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따라 온거야?
계단에서 왜 자꾸 말을 거는거야?
응?
가끔은~~~~
정말 그냥 올라와서 부르는 경우도 있고
간식 내놓으라고
야옹야옹 할 때도 있고
만족스럽게~
츄르를 입에 묻히고
후딱 내려가는 경우도 있고
초롱 오빠는 내려가지만
깜찍언니는 한입 더 먹겠다면서
내놓으라고 두눈 부릅뜨기도 하고
다 먹고 따라 옥상으로 따라 나오는 애는
제일 어린
막내 몽실양 뿐~~~
한 두 바퀴 어슬렁 어슬렁
고양이만 스톡힝하지 않아요~
스톡힝은 식물에게도 유효합니다!!!
그 유명한 +_+
식물관찰일기가 바로 식물스톡힝의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하나씩 옹송옹송 자리잡다가
날이 따뜻해지고
물을 듬뿍듬뿍 먹고서는
활~~~짝!!!
그리고 또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국은...이렇게 색이 변한답니다.
꽃잎이 짙어지고
점점 선명하게 피어나는
그동안~~~
정말 비가 딱 한번 밖에 안 왔어요..ㅠㅠ
매일 매일 물을 줘야하는 것이 바로 식물들~
이런 날씨엔 하루에 두번 줘요
세번도 줍니다.
그렇다고 식물관찰사진만 찍으면
몽실양이 삐질테니까~~
잠깐 카메라 내려놓고 도닥도닥도 해주고
꽃들도 물 줬으니
고양이에게도 간식을 달라는 저 눈빛은..;;
아니되오~~~
하루에 한번이면 충분하다면서!!!
과감히 간식은..;; 한번만~~~
2017/06/10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와 캣닙1차 추수,캣닙꽃 필 무렵
2017/05/20 - [적묘의 고양이]마성의 캣닙박스, 낑긴다~집사야 박스가 작다
2017/05/18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계단 오르락내리락, 봄날은 간다
2017/05/03 - [적묘의 고양이]몽실양도 집사 길들이기모드, 부처님 오신 날은 채식 코스프레
2017/04/11 - [적묘의 고양이]the 만지다.12살 러블, 몽실양 러블리한 궁디팡팡 자세(feat,군자란)
2017/03/15 - [적묘의 고양이]나도풍란,대엽풍란의 향기는 오후에 진해진다.13살 깜찍양은 창가 필수요소
2017/02/13 - [적묘의 고양이]몽실양은 햇살바라기, 봄날 캣닙잔혹사
2016/11/07 - [적묘의 고양이]천사의 나팔,Angel's Trumphet,몽실양이 피곤한 이유
2016/08/30 - [적묘의 고양이]심장이 덜컥. 팻로스, 상실을 생각하다.
2016/07/03 - [적묘의 일상]비가 그치면 잡초를 뽑는 이유, 다이소 미니 쇠스랑 구입 후기
2011/07/04 - [적묘의 고양이와 수국] 장마철 우산 위엔 러시안블루
3줄 요약
1. 건조한 여름날은 식물들을 잘 돌봐주세요~시들시들..ㅠㅠ
2. 햇살이 뜨거운 옥상정원, 비 좀 와 주소서!!!
3. 노묘 3종 세트 고양이들은 그래도 와서 이거 달라 저거 달라~야옹~
'적묘의 일상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고양이]이리온 웰츠,신제품 연어,고양이 사료 후기 (0) | 2017.06.21 |
---|---|
[적묘의 고양이]눈은 마음의 창,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 혹은 우주 (0) | 2017.06.20 |
[적묘의 고양이]캣닙추수 후 건조, 향 좋다, 노묘 3종 세트와 함께 (0) | 2017.06.15 |
[적묘의 고양이]18살 오빠와 12살 여동생의 그루밍, 노묘 계단 오르기 (2) | 2017.06.13 |
[적묘의 고양이]하악하악,까칠한 13살 언니, 모노톤 자매의 정원 나들이 (0) | 2017.06.12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와 캣닙1차 추수,캣닙꽃 필 무렵 (0) | 2017.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