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수국이 필 무렵, 노묘 3종 세트의 일상

적묘 2017. 6. 14. 08:30





왜 따라 온거야?


계단에서 왜 자꾸 말을 거는거야?


응?








가끔은~~~~


정말 그냥 올라와서 부르는 경우도 있고









간식 내놓으라고


야옹야옹 할 때도 있고









만족스럽게~

츄르를 입에 묻히고









후딱 내려가는 경우도 있고








초롱 오빠는 내려가지만


깜찍언니는 한입 더 먹겠다면서

내놓으라고 두눈 부릅뜨기도 하고









다 먹고 따라 옥상으로 따라 나오는 애는


제일 어린


막내 몽실양 뿐~~~









한 두 바퀴 어슬렁 어슬렁









고양이만 스톡힝하지 않아요~


스톡힝은 식물에게도 유효합니다!!!




그 유명한 +_+ 

식물관찰일기가 바로 식물스톡힝의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요렇게 하나씩 옹송옹송 자리잡다가


날이 따뜻해지고


물을 듬뿍듬뿍 먹고서는


활~~~짝!!!








그리고 또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국은...이렇게 색이 변한답니다.








꽃잎이 짙어지고

점점 선명하게 피어나는 


그동안~~~








정말 비가 딱 한번 밖에 안 왔어요..ㅠㅠ


매일 매일 물을 줘야하는 것이 바로 식물들~


이런 날씨엔 하루에 두번 줘요

세번도 줍니다.









그렇다고 식물관찰사진만 찍으면

몽실양이 삐질테니까~~


잠깐 카메라 내려놓고 도닥도닥도 해주고








꽃들도 물 줬으니

고양이에게도 간식을 달라는 저 눈빛은..;;



아니되오~~~


하루에 한번이면 충분하다면서!!!


과감히 간식은..;;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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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건조한 여름날은 식물들을 잘 돌봐주세요~시들시들..ㅠㅠ

2. 햇살이 뜨거운 옥상정원, 비 좀 와 주소서!!!

3. 노묘 3종 세트 고양이들은 그래도  와서 이거 달라 저거 달라~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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