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내내
창 밖만 바라보던
몽실양..
비가 잠깐 소강상태니까~~~
이번엔 어린 막내
-막내도 유치원생인 우리집 고양이들..ㅡㅡ;;
장마철 우산 말리기에 활용 중입니다!
그 세차게 내리는 비 덕에
수국이 물기를 가득 머금고
화려하게 핍니다~~~
몽실양은 햇살 속에 신나게 걷네요~
발이 젖지 않으니까
좋아 좋아~~~
수국은 녹색에서 천천히
짙은 색으로 변해가고
큰 꽃잎이 열리면
이렇게 안 쪽의 작은 꽃도 활짝 피게 된답니다.
안쪽의 작은 꽃이 피어야지~~~
진짜 암술과 수술이 나오는거죠~~~
싱그럽게
가득가득 피어나는 건 좋은데..
세슘 함량이 높은
방사능비가 아닐까 싶어서
맘이 좀 그렇네요.
그래서 몽실양이 발치에서
노니는 동안
빨리 꽃만 찍고
들어가자고 했더니
이 녀석..;; 들어가면
분명히 또 이럴 거라는거~~~~
그래서 도닥도닥이고
마지막 하나만 더 찍고
우산도 다시 접고 들어갈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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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
생각보다 더 우산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
3줄 요약
1. 몽실양은 초롱군만큼 지긋하게 우산을 눌러주기엔 연륜이..;;
2. 장마철 우산이 상하지 않게 뒤집어서 말려요! 살은 습기에, 천은 볕에 약하답니다.
3. 수국 색이 짙어지고, 열기가 스믈스믈..덥습니다!!!
http://v.daum.net/my/lin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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