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캣쇼, 품종고양이 경연장?

적묘 2011. 7. 2. 08:38


간단하게....;;;

아닙니다!!!

품종 고양이 경연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길래~

어떤 고양이든
참가 하려고만 한다면,

해당하는 캣쇼에
각각의 협회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충족한 경우
쇼에는 참가 할 수 있답니다


요기 사진은 작년도 캣쇼사진입니다~



한국에는 캣클럽에서 주최하는 캣쇼 외에도
몇군데가 더 있는 걸로 알아요.





조건이란 건 협회마다 다르지만

여기~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캣쇼는 공인된 품종의 고양이들만의 잔치가 아닙니다.
얼마나 건강하고 관리가 잘 되었는지,
거기다 멋진 쇼맨쉽을 보여준다면 아주 소중하고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TICA와 CFA에 소속된 클럽에서만 캣쇼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코숏 검은 고양이 +_+


따라서 TICA 캣쇼에 참여하신다면,
생후 8개월 미만의 경우에는 HHP Kiteen Class,
생후 8개월 이상은 HHP Class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CFA 캣쇼에서는 House Hold Pet Class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코숏참가가능)



참가했던 고양이~


라인이 예술이었던 이런 어린 애들도 있고




아쉬운게 있다면..;

전부 일본 심사위원..ㅡㅡ;;
한국에는 그렇게 많은 캣쇼가 없기 때문에
국제적인 심판이 배출되려면 아무래도 시간이 걸리겠지요.



심사위원(Judges)은
Chieko Ohira(AB), Motoko Oizumi(AB), Yumeko Katoh(AB),
Ryoko Doi(SP), Hiromi Osada(SP)


요렇게 링을 돌지요~

여러 번의 심사를 통해서


쇼타입의 품종 고양이의 경우는
단순히 예쁘고 잘빠지고 건강한 고양이가 아니라,




유전적 결함이 없는, 건강하고 완벽에 가까운 종족 특유의 깨끗한 유전자를
후손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고양이들을 선별합니다.




단순히 경연이 아니라

유전적인 면에서

후대를 생각하고 순위를 메기는 거니까

당연히 완벽할 수록

품종묘들은 일반적인 고양이 느낌이 아닌 경우도..;;;




하우스 홀드 펫의 냥이들은
품종묘와는 달리 주인의 관리정도,
얼마나 사랑스러운 행동을 하는지 등의 기준으로 심사



캣쇼에서 입상하게 되면

큰 꽃모양의 리본,로젯을 줍니다.


일반 집 고양이 말고
쇼타입 고양이들을 키우는
브리더들이 주로 참가하긴 합니다~


그 경우에는 케이지에
다양한 홍보 글도 같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부분들도 중요하지만,
후천적인 부분들, 모질관리나 영양상태, 발육상태를 비롯해서
종족 특유의 성품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심사 대상이 된답니다.





이 심사위원은

정말 잘 웃기도 하고

고양이들이랑 잘 놀아요 ㅎㅎㅎ

몇년 전에도 봤었지만
참..... 고양이 정말 좋아하네~ 그런 느낌이 팍팍



캣쇼 타이틀을 얻는것은

쉬운게 아니고




한번의 경연이 아니라
평소의 생활 및 관리
그리고 앞으로 고양이의 특성과
독특한 품종의 성향을 그대로 살려나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보는게 더 맞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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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쇼타입 고양이들은 반려동물과는 좀 다르지요..훈련과 관리 대상?

2. 캣쇼에 참가하는 고양이나 사람이나 참 힘들어요. 까칠한 초롱군은 불가 ㅎ

3. 물론 그로 인해서 몸값이 올라가긴 합니다 +_+

http://v.daum.net/my/lin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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