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장마철 고양이의 거짓말

적묘 2011. 7. 1. 12:30


아...

피곤해

요즘 날씨 때문에

온 몸이 결려..


영 욱신욱신한게~



아무래도 날씨 탓이야





이 놈의 비에 허리가 아파서




제대로 펴질 못하겠다니까~




에구구구 샥신아...





진짜야...

몸이 영 안 따라줘~~~




흐암흐암...



절대로..

그냥 딩굴거리고 싶어서 그런거 아냐...



난 정말이지~~~

밖에 나가서 일도 좀 하고

책도 좀 보고

공부도 좀 하고...




에구 그런게 어케해..




이렇게 피곤한 날엔

그저 고양이는 폭신한 침대 위에서

그릉그릉하면서

몸단장하는게

옳은 일이거든



 


진짜야..

내 말.. 믿지?




절대 게으름 피우려는게 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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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나이 탓인가...이불 위의 시간이 늘어납니다.

2. 어떻게 저렇게 오래오래 잘까요?

3. 그래도 이름을 부르면 눈을 떠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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