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까칠하지 않아요
부드러운 고양이랍니다
그냥
평소엔
딩굴딩굴하다가 야옹야옹하다가
할짝할짝하다가 골골골골 하는
그런 고양이예요
초록색 잎과
분홍 꽃이 잘어울리는...
깜찍양의 평소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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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고양이인데...
귀가...
귀가..자꾸 뒤로 눕네요~~~
얼굴을 기준으로..
평소엔 이렇게 쫑긋 올라온 귀가
눈 옆쪽으로 귀가 눕기 시작하는 걸
마징가귀라고 하지요
혹은..
귀가 뒤로 날아간다~~~
그럴수록 마음이 불안한 거랍니다!!
완전 불안 ..어케해..이런 느낌?
귀가 거의 얼굴과 수평으로 누우면서~~~
입을 최대한 무섭게 옆으로
쫘악 찢으면서!!!
소리를 냅니다~~~
얼마나 긴장하는지..
눈은 커다래져서 평소엔 잘 보기 힘든
흰자위까지 히번득!!!!
평소 얼굴과 다시 비교..;;
자아..그럼 그렇게 깜찍양을 괴롭히는 것의 정체는?
두둥!!!
단모종 털을 싹싹 빗겨서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퍼미네이터랍니다.
들이대는 순간..ㅡㅡ;
다시 하악..
진짜 소리가..
하악 혹은 카악 으로 납니다..
아아..고양이 털관리는 이렇습니다.ㅜㅜ
고릉고릉 이쁜 고양이가 되려면..
그 엄청난 터럭들을 관리해 주는 수 밖에!!!
집사는 고양이의 미움을 사더래도
털관리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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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깜찍양은 흰옷과 검은 옷을 동시에 테러할 수 있는 능력자!
2. 봄맞이 털갈이는 저도 하고 있나봐요..왜이리 빠지지..ㅡㅡ;;;
3. 몽실이는 빗질을 아주 좋아해요, 초롱군은 그냥 저냥..깜찍양은 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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