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캣닙추수 후 건조, 향 좋다, 노묘 3종 세트와 함께

적묘 2017. 6. 15. 08:30




뜨거운 햇살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날개와 다리 많은 생명체들에

깜찍양은 옥상 정원의 시간을 종종 즐기곤 한답니다.







물론 직접 잡는 것보단

눈으로 쫒고


이렇게 그늘 아래서 


시에스타를 즐기는 시간이 더 길지만요.








더위에 지친 캣닙들을

지난번에 훌쩍 웃자란 것들은


다 잘라서 말렸거든요.


이제 천천히~~~








방에 앉아서


손으로 줄기에 붙은 바삭한 잎들을

훑어내기 시작했어요.









노묘 3종 세트의 난입


훑어낸 줄기에서 향이 진하게 나니까


신났습니다!!!









줄기는 옆으로~


잎과 꽃은 바삭바삭한 걸 모아서

바로바로 박스 안에서 다시 한번 더 완전히 건조하려고







이렇게 한가득

한참 앉아서 손으로 슥슥


작업 중이예요.







한 웅큼도 안나오는

캣닙이거든요.


아무래도 마르면 정말~~~~


조금밖에 되지 않더라구요.








줄기를 탐닉 중인 몽실양








응응?








역시 초롱군은

성큼성큼 다가와서



메인 박스에 얼굴부터 들이 밀어요!!!








발까지 들어오고!!!


나가~~~






이번엔 씨를 수확할게 아니라서


그냥 꽃잎이 달린 채로

다 끊어서 말렸거든요.


향이 얼마나 짙은지~







완전히 바삭하게 말려서 부스러뜨리면

진짜 딱 한줌 나올 듯 합니다.








노묘 3종 세트는~


이렇게 멍~~~~~









딩굴딩굴하고


이젠 완전히 향에 취해서 


아 좋다~~~~








줄기도 모아놓을거예요.


부스러뜨리면 그때마다 향이 확 좋아지거든요.








요렇게 모아놓으니~


진짜 한무더기네요 ^^








개박하는 사람이 차로 우려서 마셔도 좋은 

박하과 풀이랍니다.


고양이들에게는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고

중독성은 없는데, 개묘차가 큽니다~


저희집은 전반적으로 다 좋아하지만

깜찍양이 유난히 딩굴딩굴을 많이 한답니다~

초롱군은 부비부비를 하고

몽실양은 제일 무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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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웃자란 캣닙 1차 추수, 잎과 꽃을 같이 말리면 향이 더 좋아요~


2. 캣닙박스를 준비하면 나중에 모으기도 편하고, 고양이들도 좋아한답니다!

3. 노묘 3종 ~야옹~캣닙이다 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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