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갈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몇 달만에 딱 접은 건

일단 성적이 확 떨어지고, 입시미술이 지겨워서..ㅡㅡ;;


그만큼의 시간이 훅 지나고

이만큼의 세월이 지난 후 

열어봤습니다.




있는대로 딱딱...;;;


굳어도 늠 굳었네요.


팔레트에 물감을 짜 넣은 것은

20세기의 일입니다.







물을 넣고 기다리던가

아니면 붓에 물을 많이 묻혀서

슥슥~~~







아 그리고 이 포스터 칼라 물감은

뜯지도 않고 이름만 적어 놓고 버렸더라구요.


2002년 포스터 칼라던데

새거라서 ...일단 주워옴.


열어보니...


완전 마른 논바닥!!!!









역시 조금씩 물을 부어 넣어주었어요.


물통으로

제가 주로 이용하는 것은


테이크 아웃 일회용컵

이렇게 재활용하면 좋아요.







미술붓은 전공할 거랍시고 역시 지난 세기에 구입했던거죠.

이렇게 21세기에 20세기를 돌아보네요.








물감에 물 넣고 좀 기다렸다가

붓으로 잘 섞어줍니다.


발색 괜찮은 듯.








흰색은 물감통 안에서 다른 색이랑 섞이면 안되니까

조심히 따로 떠내서 팔레트에서 

섞으려는 색이랑 슥슥









그리고 본격 낙서 시작 +_+



기침 감기는 밖에 나가면

다시 기침 시작이라서


당분간 집에서 포옥~ 이불 뒤집어 쓰고 있다가

일어나서 그림그리다가 책 읽다가








이런거 하고 놀아요~






아..글씨 잘 쓰고 싶네요 ^^;;

부끄부끄







글씨 연습해야겠어요..ㅠㅠ


이젠 거의 손 글씨를 안 쓰다보니

이렇게 부끄럽습니다아~


손이 굳어서 그렇다고 우겨봅니다.








오랜만에 붓질하니까

기분은 좋아요 ^^


따뜻한 색으로 감기랑 헤어지는 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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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20세기의 물감과 붓을 찾았습니다. 슥슥...편하게 낙서 중


2. 열심히 손 풀고 글씨 연습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3. 테이크 아웃 일회용 컵 사용 편하네요 ^^ 컵뚜껑까지 딱 있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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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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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클로에 2017.01.10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반가워요~~ >_<
    저도 20세기의 미술도구 그대론데!
    이렇게 꺼낼 생각을 못하고 계속 묵혀두고 있네요 ;_;
    언젠가는 다시 시작할 생각으로 버리지 못하고 두었더니 죄다 굳어 버렸는데 적묘님 포스팅 보니 저도 붓질이 그리워졌어요~
    ^^ 감사합니다!
    잊고 있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주말엔 저도 붓질 좀 해봐야 겠습니다 :)
    감기 얼릉 나으세요!! ^^/

    • 적묘 2017.01.10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클로에님 식염수를 섞어주면 오래간다는데
      저는 어차피 오래된거라고 물 섞었어요.

      팔레트에 짜 놓은거만 써도 한달은 쓰겠다 싶네요.

      어렸을 땐 수채느낌 안 좋아했는데
      나이 먹어서 변했나봐요 ^^;;

      감기 덕분이 많이 나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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