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단상

[적묘의 손놀림]2017년 새해인사,복 많이 받으세요.캘리그라피 연습

적묘 2017. 1. 27. 08:30






다시 시작된 또 한해

2017년


다시 한번 더 또 다사다난


그럴거 같은 1월부터 

정신없는 진상규명 덮기 놀이가 시작된 듯합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새해는 정말 제대로 그려가고 싶은데







제대로 무언가를 하려면 항상 준비가 필요합니다.


마음의 준비만으로 되지 않는 실질적인 준비



새로 물을 넣어서

촉촉하게 만든 물감







20년도 전에 쓰던 연필 꺼내서

칼도 꺼내고







단정하게 슥슥


잘 깍아보아요.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구입했던

수채색연필도 꺼내봅니다.



뭐라도 하려면

뭐라도 있어야죠






어떤 것을 이용해서 어디에다가 새로운 판을 준비하고

어떻게  새로운 그림을 그려내고 


그런 전반적인 것을 생각하는 것을 전망이라고 하지요.










한 개인의 선택에는 그 사람의 자유의지가 있고

그 사람이 직접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지요.


법 앞에서 평등해야 하고

증거와 증인이 있으면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손이 움직이지 않으면 그림은 나오지 않으니까요.

각자가 그린 그림에는 책임을 지는


2017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제적으로도....

 1차 세계대전 후에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것을 보고 통탄했던 것이

100년을 못가는군요.


UN도 힘이 약해지는 판에, 어떤 국제협약, 다자협상에서도 자유로우려는 

미국과 일본이 있으니....


몇몇 특정 권력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면 안되다고

인류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쉽게 무너지고 있는 21세기


아마도 브렉시트 이후 유럽에선 각 대선을 노리고 극우파가 더 약진할 것이고

미대선 결과인 트럼프가 그 흐름에 더 불을 지필 것이니, 

그것을 막으려는 노력이 또 일어날 것이고


역사적으로 미중러일 사이의 균형추가 되던 우리나라가 한쪽으로 기울며

불안감을 가중되겠지요 그 균형추 역할로 돌아가 실리외교를 해야할 것이고


그 어떤 전망에도 불구하고 

어떤 개인의 욕심은 역사적 전망보다 더 앞설 것이니


역사의 정반합, 나선형 발전 이론을 기대하기보다 

그저 좀더 세련되게 반복되는 전쟁과정인 것인지


2017년을 부디 잘 지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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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2017년 새해 복을 정말 많이 많이 받아야할 요즘입니다 +_+ 받으세요 복!!!

2.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 예약! 거대권력과 거대기업의 힘은 균형이란 것을 싫어하죠.


3. 2017년 올해의 사자성어가 <염병하네>가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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