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처럼

바다처럼


높고 넓고 깊게


세상을 바라보라는 푸른 지붕


그곳엔 전설이 있어











푸른 잎이 떨어지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바삭아프게 마른 가지만 남아도


항상 법 앞에서 평등하고

법 안에서 보호받는 세상


그런 세상이 꽃피리라는 믿음







그래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차가운 지붕에 앉아

차가운 바람이 불어







눈이 시려도 눈을 감지 않는다

맘이 아파도 맘을 닫지 않는다

생이 쓰려도 숨을 쉬고 뱉는다









푸른 지붕 위에도

푸른 지붕 아래도


푸른 행복 숨쉰다







햇살은 겨울에도 빛난다


자유는 담장 위를 걷는다


저녁 8시에 1분간 불을 끈다.







그렇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삶의 무게를 아는 이들의 사는 방식








작은 발로 좁은 담장 위를 걷고

뒷배 하나 없이 지붕 위를 오르고


자유를  선택한다









자유, 먹을 것, 생명 보존을 위한 최소한의 것


살아가고자 하는 생명을

죽음으로 밀어넣지 않는 것










채워진 길고양이 사료 그릇을 보면 웃음이 지어지고


절로 가방을 뒤적여서 고양이 간식을 꺼내

여기저기 놓아두는 것은


그냥 우리가 함께 살아갈만한 세상이어서 좋다는 것









조금 더 우리가 같이 나갈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좀더 자유롭게 좀더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그런 기대를....



푸른 지붕 위에

푸른 지붕 아래서

푸른 지붕 밖에서도 생각할 수 있으니


푸른 지붕 안에서도 생각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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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푸른 지붕은 연민을 가진 보편적 인간적 판단을 전설이 아니라 현실로!


2. 매우 교과서적이고 보수적이어서,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전문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61603&efYd=19880225#0000


3. 캣맘들이 언제나 있는 골목입니다. 간식을 가지고 나갔더니 반응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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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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