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냥모나이트 생성 시기에 대한 고찰

적묘 2016. 9. 23. 19:43





가장 시원한 곳과

가장 따뜻한 곳을


가장 정확한 판단








여름의 고양이들은


체면적을 넓히고








땀 한방울 흘리지 않으면서도

모피를 벗지 않고도

더위를 견디고







공포의 털뿜이 시작되는

가을에 들어서면









체면적을 줄이면서

계절 옷을 갈아입지요







그렇게 고양이들은

소파를 점령하기 시작합니다.



폭염엔 소파 아래였는데

이젠 포근하게 따뜻하게


햇살이 좋고

바람이 살랑이는 시기니까요.


여기서 좀 더 날씨가 추워지면?









이렇게 몸을 동그랗게!!!


냥모나이트 생성 완료







다른 한쪽엔

노랑 냥모나이트도 완성!



쪼매 덜 감았네요~~~


괜찮아요.


초롱 오빠는 다리가 길어서 그래요 +_+



믿으라옹~






노묘 두 마리의

따뜻한 시간



햇살에 눈이 부시지 않도록

눈을 딱 가리고


꼬리도 싹 잘 감아서


외롭지 않게 두 냥모나이트가 딱 붙어서

고릉고릉


그렇게 24시간이 모자라도록 잠을 자도

사랑받는 고양이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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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찬바람이 불면 마룻바닥은 애정전선에서 탈락.. 소파와 방석이 최고입니다.


2. 몽실양은 화장대 의자 위에서 냥모나이트 +_+


3. 큰 대자 大에서 냥모나이트 변신이 순식간에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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