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적묘의 부산]독일식 나이테 케익, 바움쿠헨,온천장 디저트 카페 구본,Baumkuchen

적묘 2016. 9. 6. 12:00









친구님이 강력하게 제안해 주지 않으면

가지 않았을 건데..


티비서 봤다고 +_+ 

한번 가봤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온천장 한쪽에 







금강공원 입구에서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이런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딱!!!


등장..









입구에서부터


바람에 흘러나오는 허브향이

정말 인상적인 정원이 시작됩니다.










창이 많은 


카페 내부도 좋습니다~






한가롭게 있고 싶어지는 

테이블과 의자도 


내부 색감도 참 좋더라구요.








목적은...


바움쿠헨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책에 있는 바로 그 음식 중 하나입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생산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하루에 판매갯수가 정해져있습니다.










가서 이름 적고



11시부터 순서대로 가서 골라 구입.


그리고 그 다음부터 

카페로 운영됩니다.







11시 전에 갔는데


벌써 창가에 사람들이 다 앉아서 기다리는 중이었고



빵 판매와 함께 구입해서 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 이후에는 여유있게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이 들어오더군요.








바깥쪽 계단으로 나가서

2층으로 올라가보니



위에도 꽤 넓은 공간이 있어요








기다리던 시간이 끝나고


드디어 판매시간



길게 나무처럼 돌돌 말아서 몇 겹으로 만드는

케익은 몇 조각으로 나눠서 판매하는 것이라서


32개가 모두 조금씩 무게가 다르고

가격은 무게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이름이 불리면

가서 고르면 됩니다.



원래 바움은 수목(樹木), 쿠헨은 과자의 뜻


독일의 빵가게에서는

원하는 만큼 잘라서 판매하고

그 무게를 달아서 가격을 받습니다.


보통은 생크림을 뿌려서 먹는다고 하네요.









음료를 주문하고



케익을 먹을 수 있게 요청했더니


나이프와 접시, 포크를 제공해주셨답니다.









근데 저희만 이렇게 앉아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



다들 빨리 집에 가시더라구요 ^^;;



냉장고에서 5일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냉장 보관 다음날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친구의 레몬티

저는 따뜻한 카페라떼~



한가로운 좋은 시간







넓은 푸른 정원을 바라보는 시간도 좋았고

나와서 깊은 향을 들이마시는 것도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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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중 몇개를 먹어 볼 수 있을까요!!


2. 바움쿠헨이 손이 많이 가서, 다른 종류의 빵들은 몇가지 없어요. 아쉽..ㅠㅠ 


3. 한번은 먹어볼만 합니다~ 커피와 곁들이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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