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12살 습관, 깜찍양의 매력적인 눈동자

적묘 2016. 2. 26. 07:30



 

 

눈빛이 깊어지는 나이

 

언제든 실내에서 딩굴하는 것이 좋은 나이

 

땡그랗게 뜨는 눈은 변치 않는 깜찍양

 

12번째 봄은 소파에서 딩굴딩굴

 

 



 

 

그래도 여전히 셔터 소리는 싫은 나이

 

12년이나 무노동으로 살아온 묘생

사진 모델은 너의 본분이래도

 


 

 

 

 

17년 셔터 소리에 그저 묘생의 업이려니 하는

초롱군과는 많이 다른

 

깜찍양의 반응

 

 


 

 

아...신경쓰여...

 

 


 

 

 

아아 외면해도 따라오는

저 렌즈의 집요함...

 

 


 

 

 

정작 더 집요한 건..;;;

 

깜찍양입니다만...

 

그러니까 분명히 나는 혼자 올라왔다고!!!!

 

옥상에 올라와 보니 어느 순간 두둥!!!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깜찍양!!!!

 

 

 


 

 

햇살을 받아서

동공이 조끄만해짐

 

 


 

 

으으으으으으으으쌰~~~~~

 

튼실하게 기지개

시원하게 고양이 요가자세!!!

 

 

 


 

 

근데 있지

 

너 카메라 싫어하는거 아니지?

 

왜 나 쫒아와서 포즈 취하고 있는거야?

 


 

 

흠흠...

 

냥냥...

 

난 모른다냥

 

12년의 습관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하면서도 매력적인 고양이~

 

턱시도 깜찍양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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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12년쯤 되면 카메라 앞에서 매력적인 눈빛으로 포즈 취하는 것은 습관!!!

2. 정말 혼자 나간 줄 알았는데 깜찍양이 앞에 먼저 뛰어 나감~ 


3. 깜찍양은 옥상은 좋아하지만 현관 밖으로 절대 나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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