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초롱군은 남의 것을 탐내지 않는다

적묘 2015. 9. 5. 08:00







전 남의 것을 탐하지 않습니다.


그럼요..


집사와 메이드의 것은

당연히 저의 것


그러니 가족의 가방 속에 있는

향긋한 치즈 내음이 나는 

그 어육 소세지는 당연히 제것이지요.






제가 찾아내고


탐을 내면


당연히 껍질을 까서

입에 물려주는 것이


당연한 집사와 메이드의 영광인 것





햇살은 뜨겁고

소세지 내음을 달콤하고





이런 순간 순식간에 쫒아오는

막내 몽실양은 귀찮지만


어쩌겠어요.





오빠는 그 정도 봐준다


그러나 첫 입은 내것이야!!!






아웅~


그래 이거였어!!!!!





고양이가 언제부터 

사료만 먹고 살았다고!!!


지네는 밖에 나가서 맛난거 많이 먹으면서

이런거 하나두개씩은

챙겨와야 당연한거 아니겠어?






앗흥~~~


이 맛이야!!!!






동생보다 오빠 먼저~


동생아~


넌 맛난거 먹을 시간도 많으니

좀 기다려봐~~






몇년 만에 먹는 이 맛이니!!!


이걸 혼자 먹으면 안되는거야~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줘


나눠 먹긴 할건데

조금만 기다려봐봐봐~~~~~






아...역시 삶은 즐거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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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저도 몇년 만에 사 본 치즈맛 어육소세지! 감동적인 맛입니다~


2. 고양이 3종세트와 함께 주말은 역시 옥상정원에서 이런 시간을 보내야죠. 


3.  우리집 고양이가 있는 주말은 더 행복하답니다. ^ㅅ^ 집사의 것은 고양이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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