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난 고양이의
너무도 당연한 일상
바닥은 내꺼!
바닥도 닦고
바닥 바닥하면서
옆에 아무렇지 않게
슥 다가오는 흰색
부드러운 알파카 털 인형은
제가 구입한 페루에서 인형 중에서 가장 크고
큰 사이즈 중에서 질이 가장 좋았던
찰랑찰랑 터럭을 자랑하는 아이~
그러나 초롱군은 밀리지 않아욧!
내 뱃털도 부드럽거덩~
베이비 알파카 가죽으로 만드는 인형인데
모양은 주로 라마라는 동물과 유사하게 만듭니다.
짐을 실거나 귀걸이를 건다거나 하는 건
라마거든요.
현지 발음으로는 LLAMA 라마나 자마라고 하는
안데스의 낙타랄까....
이동수단이면서 가죽과 고기를 제공하는 동물이고
알파카는 주로 털을 제공하는 털이 훨씬 더 풍부한 동물
역시 털과 고기를 이용하지만
짐을 싣거나 하진 않는 편입니다.
고양이는....음....
페루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지만
쥐잡거나
집에서 딩굴딩굴하죠.
역시 딩굴딩굴은 고양이의 미덕!!!
게다가~
고양이의 입매가 더 매력적!!!
입꼬리가 올라간
예쁜 웃는 얼굴은
게다가
라마인형이 따라하지 못하는
이런 비기도 있지!!!!
입 쫙!!!
하품 기능!!!
뛰어난 기능 발휘 중~
인증샷 찍었느뇨?
쿠어어엉어~~~
바닥을 지배하는 자가
잠을 지배한다~~~~
메롱...
인형따위..
진짜 알파카 한마리를 데려와봐
그러면 그땐 모르지
인형따위에 흔들리지 않는
초롱군은
편하게 누워서
세수라면 역시 고양이 세수
훗
내가 좀더 이쁘지?
나의 이 칼스마 넘치는 모습에
어디 감히 도전하느뇨!!!
초롱군은 라마인형 따위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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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흔한 15살 고양이의 무심함은 시크의 결정체랄까요!
2. 처음엔 알파카 냄새에 그래도 가끔 반응도 했다고 합니다만...전 못봐서
3. 국제 우편으로 열심히 보냈던 기념품들을 하나씩 보면서 완전 만족 중~^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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