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유적지들을 보다보면
석재 기술의 그 매끄러운 마무리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되는데
특히
차차포야스의 쿠엘랍 건축물들
그리고 뿌노 시유스타니의 원형 탑들
그 모든 것이 잉카 이전부터
석재기술이 꾸준히 발전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잉카제국
- 실제 명칭은 따완띤수요, 잉카는 따완띤수요의 왕 명칭일 뿐-
쿠스코 시내의 12각 돌, 꼬리간차,
마추픽추의 공주의 궁전,
태양의 신전, 혹은 왕의 무덤?
이곳에서 그 매끄러운 마무리의 극치를 볼수 있답니다.
일반적인 생활공간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매끄러운 탑
계단과 담 마저도
바로 옆 다른 부분들과
확 차이가 나죠
아흑...
저분들 비키질 않아서..;;
마추픽추는 정말 여기저기
가이드들과 일부 같이 다녀야 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 좀 ..힘들어요.
어디든 사람이 많아요.
여기저기 기하학적인
멋진 선들이 보이는 건축물들이지만
이곳이
가장 오래된 부분 중 하나라고 합니다.
오히려 매끄러운 부분들이
더 오래전 시기
기술자들이 죽은 후에
후대에는 급히 쌓아올리기만 한 듯한...
스페인의 침략에 ....
급히 쌓은 돌들이...서글퍼지는...
그래서 저 매끄러운 탑신이
더 시선을 끕니다.
빛을 반사한달까요?
특히 상층의 몇부분이 그런데
주로 신전이나 왕의 거처로 짐작됩니다.
귀족 이상
여긴 특히 돌을 쌓아서
그 위로 전부 모래로 갈아서
매끄럽게 만든거랍니다.
특히 돌을 조각내지 않고
거대한 바위를 그대로!!!!
그 위로 탑을 쌓은 것이 특이하죠
그 안에 계단인지 선반인지
왕의 유해를 안치했을 거라고 해요
이 커다란 바위가 하나로 통째!!!
안쪽에 이렇게
벽에 무언가를 걸어 놓을 수 있게!!!
장식들과 보물들을
걸어놓았던 곳이랍니다.
길이 상당히 복잡합니다.
잘못 들어가면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고위층이 살던 곳으로 들어가는 길은
더 복잡하네요.
특히 따완띤수요는
바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니
이 바위들은 모두 들어서 옮긴..;;;;;
엄청난 노동력 집약의 현장!!!
꽤나 복잡하니
길 잃지 않도록 조심
그리고 정말 사람이 많아요
사람 안 찍으려고 상당히 노력한 사진들이랍니다
길이 더 좁고
집이 작으면
일반인들 생활공간~
저 아래쪽은
신전이고
뒤에 뾰족하게 솟은 산이
와이나픽추~
젋은 산이지요.
2013/03/13 - [적묘의 쿠스코]아구아깔리엔떼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2013/03/10 - [적묘의 쿠스코]와이나픽추,젊은 봉우리에서 마추픽추 내려다보기
2013/03/09 - [적묘의 페루]마추픽추로 가는 페루레일,기차를 타다
2012/12/19 - [적묘의 페루]알파카,라마는 쿠스코의 흔한 반려동물
2012/10/01 - [적묘의 쿠스코]오래된 봉우리,마추픽추의 오두막들,Machu Picchu
2012/09/18 - [적묘의 쿠스코]12각 돌과 우미따로 시작하는 아침산책
2012/08/29 - [적묘의 쿠스코]늙은 개와 옛 따완띤수요를 담다
2012/08/29 - [적묘의 쿠스코]San Pedro 시장에서 여행자발걸음 쉬어가기
2012/08/20 - [적묘의 쿠스코]피삭 유적지 입구에서 잠시 생각하다
2012/08/17 - [적묘의 쿠스코]Pisac피삭,성스러운 계곡의 작은 마추픽추
2012/08/17 - [적묘의 쿠스코]삼색 고양이와 엠빠나다,피삭pisac 시장
2012/08/16 - [적묘의 쿠스코]모라이moray,잉카의 우물형 계단식밭은 농업실험용?
2012/08/08 - [적묘의 페루]라마는 적묘를 공중정원 마추픽추에서 뛰게 만든다!
2012/09/24 - [적묘의 차차포야스]불가사의한 유적,karajia 얼굴들
2012/08/08 - [적묘의 페루]해발 3천미터,쿠엘랍 KUELAP,구름 전사들의 요새
2012/08/07 - [적묘의 페루]천년전 구름도시 쿠엘랍을 강아지와 함께 걷다
2012/08/06 - [적묘의 페루]아야꾸초 거리, 역사를 걷다
2012/08/02 - [적묘의 페루]고양이와 라마의 흔한 여름날 정원 풍경 비교
2013/02/06 - [적묘의 페루]뿌노, 시유스타니Shillustani 출파, 안데스 유적군
2013/01/14 - [적묘의 페루]푸노,티티카카 갈대섬 우로스/Lago Titicaca,Isla de los Uros
3줄 요약
1.리마의 7,8월은 추운 겨울 흐리고, 쿠스코는 춥지만 화창한 건기.
2. 저 커다란 바위들을 들어 옮기고, 모래로 문질러서 반질반질하게 다듬은 사람들.
3. 마추픽추, 꼬리간차, 쿠엘랍, 시유스타니.....잉카 석재기술들
♡2012년 7월 처음 여행, 2014년 10월에 한번 더 갈 예정입니다!♡
'적묘의 발걸음 > 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페루]소원을 빌어봐! 리마,산타로사의 우물 (2) | 2014.08.28 |
---|---|
[적묘의 페루] 다양한 군인들과 여군 코스프레,desfile militar de peru 7월 29일 (2) | 2014.08.27 |
[적묘의 페루]미라프롤레스 시청 무료 전시회,페루 현대작들 (0) | 2014.08.26 |
[적묘의 페루]리마공동묘지에 가면 뱀도 있고!!!Cementerio General El Ángel (0) | 2014.08.22 |
[적묘의 페루]BCP 은행 박물관, 종교화 전시회와 지하 금고,센뜨로 데 리마 (0) | 2014.08.17 |
[적묘의 페루]간호장교, 여군행진, desfile militar de peru 7월 29일 (0) | 2014.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