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돌아올 때마다
우와 이렇게 세상이 변하다니
새삼 느끼지만
몇년 전 왔을 땐 바뀐 돈이 적응이 안되더니
이번 여름에 돌아와서는
이번엔 완전히 사라지다시피한
배불뚝이 티비와 비디오 플레이어...
그리고 듣지 않을 카세트 테입들...
제가 아니면 또 안할 대청소 모드!!
가족들과 우리 나라 역사와 관련된 것이 아닌
단순 복사 테잎이나 이제 보지 않을 영화들
그런건 전부 정리해서 재활용으로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참 귀하게...
이젠 다신 못볼지도 몰라 하면서
열심히 녹화하고 또 녹화하고
지우고 녹화하고 했었는데...
좋아하는 가수 레코드판이나 시디 구입해서
복사해서 듣고 그랬죠.
한번에 내보내기 전에
옛 추억 새록새록
도미노!!!!!!
그러고 보니..
그 옛 시절에 없었던
고냥이들도 집에 떡하니...
냥질라가 세마리...
공격한다!!!!!
쿠오오오옹오
다들 신나게 냥질라 모드!!!!
기억으로 남고
추억으로 그리고
집 정리는 언제나 공간을 확보하는 것으로..
확보한 공간은 고냥님들 것인가~~~
도미노는 내가 넘어뜨리고 싶었는데..
다시 쌓을 기운이 없었당..;;
그래 니네 다 해 먹어라~~~
재활용에 어차피 내다 놓을거 좀 가지고 논게 어때서
응?
아뇨아뇨..잘 하셨어용~
마지막 추억은 고양이 3종세트와..
그리고 진짜 오리지날 테입들은
잘 간수해 두었답니다.
야옹 야옹~
2012/02/07 - [적묘의 페루] 생수로 청소하는 럭셔리한 여자~산루이스 20리터~
2012/01/20 - [적묘의 고양이]초롱군은 네일샾에 가지 않는다~
2011/12/18 - [적묘의 카메라tip]여행 스타일과 카메라 선택의 상관관계
2010/11/13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초롱군의 방이 된 이유
2010/08/12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털관리 어떻게 하나요?
2011/07/30 - [적묘의 책 이야기] 장르와 작가 혹은 주제와 소재
2011/05/20 - [본격콩까는 오후] 고양이의 역할은 무엇인가!!
2011/10/20 - [적묘의 여행tip] 짐싸기의 기술, 소소하지만 아쉬운 것들
3줄 요약
1. 옛날 드라마와 영화들을 이젠 쉽게 인터넷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
2. 레코드 전축이랑 워크맨이 아직도 집에 있습니다 ^^
3. 대청소를 고양이들과 함께 하면 일은 늦어지지만 또 다른 추억을 만들수 있다는 것.
'적묘의 일상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고양이]추석연휴 고양이 3종세트와 간식시간 (0) | 2015.09.29 |
---|---|
[적묘의 고양이]추석 연휴 붉은 꽃무릇과 고양이들 (0) | 2015.09.27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 블루를 행복하게 만드는 간식시간 (2) | 2015.09.22 |
[적묘의 고양이]스크레처 구입 및 고양이 3종세트의 반응,행복한 냥이네 (0) | 2015.09.09 |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노랑둥이 고양이와 사용가능한 부엌,미아호스텔 추천 (0) | 2015.09.06 |
[적묘의 고양이]초롱군은 남의 것을 탐내지 않는다 (8) | 2015.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