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터키+그리스

[적묘의 터키]카파도키아 도자기 마을, 아바노스엔 곤돌라도 있고,AVANOS

적묘 2015. 12. 10. 08:00




여행지에서 돌아와서

다시 여행 사진을 보면


그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합니다.


사실, 마지막 나라였고

한달을 머물렀던 만큼

유난히 더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터키입니다.


그 중에서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열기구를 타러 가는 괴레메 지역에서

버스타고 한시간 정도 걸리는 

아바노스 도자기 마을입니다.






괴레메 버스 정류장에서

이런 버스 중에 아바노스 적힌 것을 타는데


이런 시내를 다니는 봉고 버스를

<돌무쉬>라고 합니다.





시간 맞추기가 힘들어서

첫날에 버스 타고 다녀왔고


그 다음에는 그냥 편하게 레드문 투어로

데이투어 한번 했습니다.

벌룬투어와 그린투어를 전부 여기서 했거든요 ^^


자세한 내용은 레드문 투어 링크 걸어 놓을게요.

http://cafe.naver.com/i1515i7979/9465 


레드문 투어 : 아바노스 마을(2시간) -  파샤바흐 - 낙타바위 - 

위르굽(가족바위) - 우치히사르 

(로즈벨리 무료)





아바노스는 작은 마을이고

제가 갔던 6월은 막 더위가 시작 되려고 해도

일단은 건조하고 여름 시작 전이어서

그냥 걸을만 했어요.





특히 이날은 해가 뜨겁지 않고

비가 살짝 왔던 날이라서

더 쉽게 다녔답니다.







아바노스를 지나가는 강은

폭이 꽤 넓었어요.


거기에 오리들이 가득!!!





그리고 세상에!!!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봤던

그 곤돌라가!!!!







그런데 이 곤돌라는

내려갈 땐 사공이 노를

올라갈 땐 강의 물살을 거스를 수가 없어서

이렇게 보트가 끌어줘야 되돌아 간다고 하네요 ^^;;;


그래서 사공도 그냥 앉아서 가는 중~





터키 어디나 있는

이슬람 사원


모로코에서 보던 팍팍한 모양이랑

비교되는 우아한 느낌





이 흔들다리 지나가면

맞은 편에 유명한 터키쉬 아이스크림 집도 있고

이렇게 산책하기 좋은 길이

쫙 이어져 있답니다.






여기를 기준으로 해서

저쪽으로 가면 자연 산책로로 좋고


반대쪽으로 가면 


아바노스 도자기 마을의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큰 모스크를 기준으로

저쪽이 강

이쪽이 마을





강가쪽을 따라서는

돈두르마~


쫀득한 터키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들이

많고






사람보다 훨~~씬 큰 

도자기 마을 조형물을 지나가면





요렇게 크답니다~





쭉...따라 걸어가면서

사진도 찍고





딱 건너면


항아리 케밥집들


레스토랑들과

항아리 가게들이랍니다.


도자기 제품들이 다양하게

작은 것들도 많더라구요.







요런 느낌도 참 좋고~





저쪽으로 들어가면

전부다 가게들~






색이 다양한

터키 도자기의 기하학적 문양들은


이슬람의 영향이기도 합니다.






정말 탐나지만


짧은 여행이 아니라

아직도 한참 남은 코스라서


이런 기념품들은 모두 

이스탄불에서 구입하려고 안샀는데

나중에 조금씩 아쉬운게 있긴 하더군요.






중간 중간에 한국 텔레비젼에 나왔다는 집들도 있어요.

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감





카파도키아의

유명한 항아리 케밥집 항아리들은

다 여기서 만드는구나~


초벌구이된 항아리들이 잔뜩 있네요.





가격은 흥정하기 마련


그리고 대충 가격 적힌 곳들이 있으니까

들어가서 보고 

가격 확인하고

몇집 돌아보면

대충 가격 나옵니다.








영어 기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카운터에 있으니까요

중학교 기초수준 영어면 됩니다~


아...요즘은 초등학교 수준 영어일수도..;;;






다시 이렇게 돌아서

아바노스 도자기 마을 입구로 왔습니다~





택시가 없으면

택시가 모여있는 곳들이 있어요.


택시 정류장까지 가서

가격 협상하고 타시면 됩니다.





카파도키아의 택시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근데 버스도 시간 맞추기 힘들고

택시도 잡기 힘들었어요..ㅜㅜ


터키어를 모르고, 

개인적으로 가실 분들은

투어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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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카파도키아는 내륙 쪽이고, 눈도 옵니다. 새벽 열기구 투어는 제대로 춥죠.


2. 6월이 지나면 급 더워진다고 해서 6월 중에 다녀왔었답니다.


3. 터키에 부디 평화가 함께 하기를.....


♡ 도자기 몇개 살까 말까 고민했는데 역시 좀 아쉽네요 

♡ 페루에서 데려온 보들보들 알파카 라마인형 구입하실 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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