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 시대의 문명이 남아있는 곳은
대부분 시에라 지역입니다.

시에라는 안데스 산맥을 따라 고도가 높은 곳이고
원래 이 땅의 주인들인 인디오들이 많지요.

그러나 까하마르카는 유독 백인들이 많은데
금이 워낙 많은 곳이라서
식민지 시대에 많은 이들이 유입되어서 그렇습니다.

따완띤 수요의 마지막 잉카(잉카의 원래뜻=왕)인
아타왈파가 즐겨 찾던 온천탕이 있는 곳이고
높아서 적들의 접근을 잘 볼 수 있는 지형애
금과 은의 생산량이 높은 곳이여서
그 스스로의 몸값을 지불할 수 있었던

아타왈파의 방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꽃보다 청춘 페루편엔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 이 동네도 꾸이가 단백질 주 공급원입니다.

 

이 다음부터는 기니피그 고기와

산 기니피그를 식용으로 판매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보기 싫으신 분들은 인터넷 창을 닫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에 올린 꾸이 관련 포스팅들

 

2014/09/06 - [적묘의 페루]기니피그 꾸이를 손질하는 시에라 여인, 안데스 꾸이~Cavia porcellus

2014/09/06 - [적묘의 페루]가격대비만족도 최고!꾸이도 있는 리마 맛집,feria gastronomica

2014/09/06 - [적묘의 페루]시에라전통음식,꾸이(cuy)는 기니피그~

2014/06/29 - [적묘의 페루]2014년 세비체 월드컵 수상음식들, 리마 플라사 노르떼, PLAZA NORTE

2014/05/30 - [적묘의 아야꾸초]개님과 기니피그, 혹은 시에라음식 꾸이

2013/12/06 - [적묘의 페루]다양한 위트와 패러디,페루여행기념품의 변신

2012/06/21 - [적묘의 페루]안데스 전통음식 꾸이 먹기가 망설여지는 이유

 

 

 

 

 

 

 

기니피그는 남미 원산지인 설치목 초식동물로

Cavia porcellus가 정식 학명이고
원산지인 남미에서는 식용 가축입니다.


이~~~전에 간 까하마르카에서

시장 구경을 갔을 때 허락을 받고 담은 사진들입니다.

 

 

까하마르카도 안데스 고산지대의 도시로

시에라 전통음식인 꾸이를 많이 먹는 곳입니다.

 

 

 

 

구시가지쪽의

센뜨로 뒷쪽 큰 시장입니다.

 

공항쪽으로 가는 길에는 현대적인 백화점 몰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그 도시의 살아가는 모습들과

진짜 재래시장 모습이라서

 

어느 도시를 가든간에

정말 많이 걸어요.

 

골목 골목 그냥 걷다보면 반나절은 금방 지나갑니다!

 

반나절 투어 하나 안가고

그냥 걷기도 좋아요~

 

 

 

 

 

게다가 화창한 하늘까지!!!

 

즐겁게 걷고 있었답니다.

 

 

 

 

 

응?

 

 

저건 뭐지

 

 

꾸이!!!!

 

살아있는 꾸이들!!!!!

 

 

 

 

 

 

실제로 본 적도 있지만

주로 리마에서는 인형으로 보거나

이미 요리된 음식으로 만나는 것이 꾸이거든요.

 

 

 

 

알파카 털로 만든

꾸이 인형들

 

작은 건 20솔, 큰 건 30솔 정도 한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장에서

대량으로 판매하고 있는 건 처음 본거죠.

 

 

 

 

귀엽고...

 

통통하게 살이 올라서 먹을만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조금

 

 

음식 축제에서 이런 저런 질문도 하고

교수님들에게도 물어본 적이 있어서

 

 

특히 지방이 적고 좋은 건강식재료라고

게다가 4,5개월이면 충분히 모두 자라서

먹을 수 있는 경제적인 동물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으아..꾸이...으아..그런 반응보다는

 

 

와아.. 꾸이!!! 하는 느낌을 그대로 안고

담은 사진들이랍니다.

 

아..이렇게 살아가는구나

이렇게 손질해서

이렇게 먹는거였구나...

이렇게 다듬어서 판매해요.

 

 

엄마 대신 가게를 보는 소녀가 유난히 예쁘더군요!

 

정작 사진 찍어도 된다고 허락은 해주고선

 가격이나 꾸이가 몇개월인가 그런건 잘 모르더라구요.

역시나..;; 그냥 놀아야 하는데 여기서 자리 지키는 것이 싫은 듯

 

 

 

 

 

 

아니면 살아 있는 꾸이를 구입해서

새끼를 번식시켜서

수컷을 잡아먹는 거랍니다.

 

 

구워먹거나 튀겨서 먹어요.

 

꾸이의 털 색은 자연색이고, 살도 마찬가지랍니다.

 

 

 

 

레스토랑에 가면

 

25솔 이상

 

전체가 아닐 때도 있고

통채로 한마리가 요리되서 나오는 경우는

 

가격이 올라가고

 

레스토랑에 따라서 50솔도 넘어간다고 합니다.

 

 

 

 

 

15솔 20솔에 구입이 가능하니까

손질된 고기로 구입해서

 

원하는대로 구워먹거나 튀겨 먹으라고

 

시장 아주머니들께서 아주 강추해주셨어요.

 

레스토랑은 가격이 두세배고

맛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그냥 집에서 요리해 먹으라고!!!

 

아 정말..어머니들은 다 똑같으신듯 ㅎㅎㅎ

 

 

 

 

 

 

그물망 안에서 무심하게 있던 살아있는 꾸이들도

바로 옆에서 그냥 여유있게 드러누워 있던 개도

 

한장씩 더 담으면서

 

채소를 파는 까하마르카 세뇨라도 한장!

 

제가 흥미있게 보면서 이거저거 물어보면

정말 다 친절하게 대답해주셨답니다.

 

진짜 한참 전에 간 여행인데

사진을 보면 어제같네요~

 

 

 

 

 

5월부터 11월까지가 건기이고
그 이외의 기간은 우기이기 때문에

까하마르카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우기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낙석 등으로 길이 폐쇄될 때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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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까하마르카에는 꾸이도, 잉카 유적, 자연암석 및 스페인 식민지 유적지도 많답니다.

2. 매장자원으로 인한 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3. 제가 요리를 할 용기는 없고 ^^;;..사진을 찍는 용기, 그리고 먹기까지만!!!

 

 


♡ 이상기온으로 우기가 끝나도 가끔 비가 온다고 하더군요. 여행가기 전에 날씨 확인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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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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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뇨리따 2014.09.12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왓~!!인형과 똑같이 생긴 실물이라니 ㅎㅎ
    그래도 잘 요리하면 정말 맛날것같은데요
    근데 저는 역시 적묘님 사진이 더욱 뭔가 마음에 느낌표를 찍어주는것 같아요...사진좋아요..

    • 적묘 2014.09.13 0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뇨리따님 보통 일반 여행객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는 거니까요 ^^
      저는 사실, 반나절 투어를 안가고 시장 돌았어요. 시장이 정말 재미있답니다!!!

  2. 세르비오 2014.09.12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기니피그.. ㅡㅡ;;

    • 적묘 2014.09.13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르비오님 위에 글도 같이 읽고 계신지요?
      최대한 설명을 하면서 사진을 올렸는데..;; 이런 반응이면 곤란합니다!

  3. Boiler 2014.09.15 0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니피그도 식용으로 사용되는군요....
    확실히 털이 있을때가 귀여워 보이지만 식용으로 봤을때는 손질된 상태가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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