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코이카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의료 캠페인을 한답니다.

리마에 있는 코이카연수생
-페루공무원들을 한국 연수 보내주는 프로그램-들과 함께

코이카 페루 사무소,
코이카 봉사단원들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입니다.


주로 리마 외곽에 있는
저소득층 공립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랍니다.


제가 2011년 12월 5일에 임지 발령이 나서
현지적응 훈련 끝나자 마자
이 행사에 참여해서 어느덧 3번째!!!

사무소 및 단원들 중에서도....
최고참이 되어 있군요.


1년 만에 만난 코이카 연수생 교수님들조차
1년 만에 본다고 반가워 하시면서
한국 간 줄 알았다면서 .....;;;; 3년째니까 꼭...꼭..;;;
2014년엔 코이카 연수생들을 상대로
특별 수업 꼭 해달라고.ㅠ.ㅠ 아 무서워..;;;

만날 때마다 그런 분위기랍니다 하하..;;

(다들 공무원이니까... 낮에 제 수업하고,
퇴근 후에 또 수업..헉... 과로사예정)

어디서나 아이들은 활기 가득!


그러나...

환경은 같은 리마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항상....그렇습니다.



이곳이 학교 안이고
문을 열고 나가면

학교 밖의 풍경은 바로 이렇죠.


학교 담....

모터택시가 달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리마의 다른 얼굴

이렇게 나무가 어느 정도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리마 시청의 노력이 보입니다.

분명 5,6년 전엔 아무것도 없었을 땅입니다.



먼지가 많은 코스타 지역인 리마

사막성 기후인 만큼
돈이 있는 지역에서는 물탱크차가 와서
꾸준히 물을 주고 녹지를 꾸며갑니다.

그리고 의료시설이나 가정 수준에 따라서
서로 다른 환경들 속에서 그렇게 자랍니다.


가정의학과와 치과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 아트

손씻기 교육과 나무심기
그리고 쓰레기 분리 수거 및 성탄 선물 나눔 등이
크리스마스 의료캠페인의 주된 내용이랍니다.



워낙에 한국어 교육은
성인대상 교육이라
이렇게  아이들을 볼 일이
좀처럼 없어서

정말 좋아요~ 아이들이다!!!!!

그리고...또 이렇게 몸으로 뛰는 의료캠페인은
항상 교실에서 반복되는 교수활동만 하는 저에겐
항상 벅찬 느낌을 준답니다.


이 아이들이, 페루의 미래니까요~


사실 현실적으론...교실 수업이 참 편합니다 ^^;;
감당할 수 있고..항상 해온 일이니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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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카메라 두대 들고 종일 있었더니 어깨가...으....!

2. 사진담당의 활동사진은 남지 않고, 사진 정리는 끝없는 숙제~

3. 제 토요일은 어디로?? 그리고 또 이번 주도 주말은 반납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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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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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호 2013.12.19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도 없이 계속 봉사다시니면 마음은 행복할지라도 몸이 많이 고단하겠는데요
    매주 무리하시는 것 같아 건강이 살짝 염려됩니다

    • 적묘 2013.12.19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호님 한국에서도 크게 차이 없었을거예요.
      연말연시엔 아무래도 이런 일들이 많으니까요.
      현지평가회의랑 의료캠페인이랑 별개로 또 제 수업은 수업대로
      그리고 또 살림은 살림대로 살아야 하다 보니..^^;;

      밀린 청소와 빨래들도 꽤나 정신없답니다.
      그래도 바쁜 것도 피곤한 것도 나쁘지 않아요~

  2. 목요일의 토끼 2013.12.23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시는 일이 많아서 특히나 건강에 신경쓰셔야 겠어요 저는 저질체력이라 감당할 만큼만 일하고 나머지 살림은 대충..무시해 버려요~ㅋ
    먹는건 잘 챙기는데 아무래도 청소와 정리는 게으른 편.. 아~이제 기말시험도 끝나고 마지막 리포트도 오늘 새벽에 제출해서 저는 완전 홀가분하답니다 적묘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Merry Christmas!

    • 적묘 2013.12.23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목요일의 토끼님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음
      저는 좋아하는 일을 하는거고
      이런 일들은 자율적으로 하면 되는거고
      집으로 가서 쉬고 싶으면 쉬면 되는거고
      안하고 싶으면 다 안해도 되는거예요.

      저는 생각보다 하고 싶은 일들만 하고 있는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데
      남들이 보기엔 괜찮은 일들이어서 다행인 우연인 거라고..하하

      맘 편하게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다만 그 이후의 피로들은 제가 감당해야할 몫이니까
      그냥 피곤하다고 칭얼댈 수 있는 블로그가 있고
      아무도 봐주지 않아도 할 블로그에
      목요일의 토끼님처럼 이렇게 신경 써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도 계시니까
      그저 신기하고 또 감사합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한지 10여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그런 부분들은 참 신기해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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