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페루에서 새로 바뀐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이 구여권을 가지고 페루에 입국해서 새로 여권을 바꿀 경우
 구여권에 찍힌 입국 스탬프(입국할 때 이민심사국에서 찍어주는 도장)을
새 여권에 다시 찍어야 출국시 불이익이 없습니다.

보통 여행자가 여권을 분실할 경우나,
저처럼 관용여권으로 왔다가, 일이 길어지고 여권기한이 끝나는 경우,
일반 여권으로 들어와서 여기서 새로 여권을 발급받는 경우도 마찬가지!

이렇게 이첩을 해야하는데요,
일단..이렇게 페루 이민국 사이트 링크 걸어 놓습니다.

http://www.digemin.gob.pe/en/

스페인어로는
Traslado de sello de ingreso a documento de viaje Nuevo(para extranjeros)


Av. España Nº 730 - Breña - Lima 
Central Telefónica 2001000

리마 이민국 주소와 전화번호입니다.
에스퍄냐 길 저쪽이고, 찾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업무시간이 오전 8시부터 점심 1:00까지라서
일찍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01Formulario F-002 (gratuito). http://www.digemin.gob.pe/formularios/f-002.pdf
출력해서 다 써서 가세요. 그러면 바로 3층 올라가서 수속가능.

이거 써가면 이민국 1층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1층 인포메이션에서 기다리면 기본 1시간.
창구 3개만 열어 놓고 외국인 국내인 전부 한줄에 세워서 끝이 안납니다.
기다려봐야 f-002서류와 tramite 12.6솔 내라는 작은 쪽지만 주거든요.



3층으로 올라가서 오른쪽 창구에서 서류를 받고 해주는데
위의 과정이 안되면 1층 계단 앞에서 통과시켜주지 않아요.
서류와 은행 영수증을 확인하고 올려보내 줍니다.


 하나라도 없으면 다시 1층으로 내려가야 함.
1층 계단 앞에서 매번 확인함..;;; 힘들어욧!!!!!

 
02 Recibo de pago del Banco de la Nación por derecho de trámite (S/. 10.80 nuevos soles).
-실제로는 12.6솔 받습니다. 이것도 세금인가..;;;



03 Exhibición del original y dos (02) copias fotostáticas simples y legibles del Pasaporte.
04 Exhibición del original y entrega de copia fotostática simple y legible
del documento de identidad del solicitante.

이전 비자나 입국도장 복사, 원래 여권과 신여권 복사도 해가야 합니다.
복사 못하면 1층에서 복사해야합니다. 장당 0.2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줄이 길어요.



비자가 있으면 비자란,
여행자로 들어왔으면 입국란에 날짜 적혀 있습니다.
그거 복사해서 3층에서 오른쪽 창구에서 출입국카드 받아서 다시 작성
위의 복사본들+f-002 서류+출입국카드+구여권+신여권 제출

5분에서 10분 기다리면 이름 부르고 
구여권+신여권에 이첩확인+도장찍은 출입국 카드
그렇게 준답니다.

별거는 아닌데, 귀찮습니다.
그리고 그닥 친절하지 않고
사람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기다리라고만 합니다.

거의 2시간 기다렸는데 정말 진 빠지더라구요.
여권 복사본은 항상 미리 준비해 두어서
괜찮았는데, 비자랑 입국 도장 복사는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다시 1층 복사실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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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0일 추가

드디어 길고 긴 3년+2주 귀로여행 마치고 

일반 여권으로 바꾸면서 다시 입국 도장 이첩했습니다.

기존 여권의 2014년 11월 1일까지의 비자는 유지된다고 합니다.




해본거라서 제대로 잘 준비해서 10분만에 끝내고

10분 기다려서 새 여권에 출입국 기록 확인해서 받았답니다.


왜 관용여권이었냐고 물어서 것도 대답해주고~

담당자가 싸인을 해야하는데 회의에 가서 늦을거라고 하더니

다행히 빨리 오셔서 정말 노래 한곡 듣고 수첩에 간단한 글 쓰고 있는데

이름을 바로 불러주더라구요.


48페이지짜리 아까운 1년 반짜리 여권엔

그래도 마지막으로 마추픽추 도장하나 찍어 왔어요..ㅠㅠ






3줄 요약

1. 코이카 관용여권 연장 및 종료후 일반 여권 변경시,사진도 이첩비용도 개인부담.

2. 이민국은 8시부터 1시까지, 준비 안해가면 대략 12시 넘어야 끝납니다.

3. 준비 잘해 왔다고 칭찬받았습니다!!! 서류 미리 써서 수수료내고 3층으로!

♡ 로긴하지 않아도 하트 클릭하시면 추천하는 의리! 밀어주기는 센스 ^^


Posted by 적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도플파란 2013.10.16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용여권은 처음보는 것 같아요...맨날 일반여권만 봐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적묘 2013.10.16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플파란님, 저도 코이카로 나올 때 관용여권이 첨이랍니다.
      뭐... 저희야 파견기간에 맞춰서 짧게 나와서..;;
      연장하게 되면 또 새로 만들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귀국할 때 바로 귀국하지 않으면
      일반 여권으로 바꿔서 관용여권의 이익은 하나도 못 누려요..ㅠㅠ

  2. Hansik's Drink 2013.10.16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보는것 같네요 ㅎㅎ
    저도 여행을 많이 다녀봐야할텐데 말이죠 ^^

    • 적묘 2013.10.17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Q의 성공님 저도 여행은 못가서..;;
      봉사활동 하러 나오면
      파견 기간 동안은 자유가 별로 없답니다.
      현지 파견 지역에서 못 움직입니다.

      노는 건...파견 끝난 후에 가능하겠지요.

  3. 빛나_Bitna 2013.10.17 0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랏? 관용여권인데 개인부담이예요? 정말 살짝 당황스러운데요;;;

    • 적묘 2013.10.17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빛나(Bitna)님 봉사활동 기간 만큼만 내주는 관용여권인만큼
      사진비용과 이첩비용이 크진 않지만...
      대략 23솔가량이니 만원돈 됩니다.

      원칙적으로 국가부담이 되어야 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 빛나_Bitna 2013.10.17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요. 처음에 발급될 때 기간이 1년반이면, 활동기간보다 짧은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무조건 한번은 해야 한다는뜻인데 말이죠..;;

    • 적묘 2013.10.17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빛나님 처음에는 2년 반, 1년 연장했을 때 1년 반이랍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해외여행에는 6개월의 여유기간이 있어야 하니까
      2년의 활동이 끝난 후에 바로 귀국할 땐 상관없는데
      귀로 여행을 하려면 무조건 일반 여권으로 바꿔야 한다는거죠.

      예전엔 3년으로 나왔는데 이젠 무조건 줄여서 나온다고 하네요.
      일반여권이든 관용여권이든 발급 비용은 같으니까 사실 돈 아까운 짓이지요.

      반대로 생각해보면
      몇몇 사람이 관용여권으로 뻘짓거리를 한 탓에 저희가 고생하는거구요.
      세금은 세금대로 낭비되는거죠.

  4. 나오젬마 2014.10.23 1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ㅠㅠ
    근데 적묘야:) 마추픽추 도장 너~무 예쁘다ㅎㅎㅎㅎㅎㅎ

    • 적묘 2014.10.24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오젬마님 이건 마추픽추에서 나올때 출구에서 찍을 수 있어요 ㅎ
      관용여권이 코이카 단원인 저에겐 실질적으로 48면이 전혀 필요없는데
      게다가 2번째는 아예 1년짜리로 나왔는데도 48면.
      한국 휴가때 딱 한번 썼어요. 그러니 페이지로는 2,3장 쓴게 다;
      이번엔 아예 24장짜리로 신청.

      3달러차이에 48장까지 할까 했지만 실질적으로 몇나라나 갈까 싶어서 말예요.
      관용여권은 결국 세금이라서 아깝더라구요.

      첫번째 2년 반짜리 관용여권도 실제로 사용한 페이지는 몇장 안되거든요.

  5. 세뇨리따 2014.10.24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묘님 글을 읽다보니 예전에 알던 어떤 분이 페루 입국후 ESTA 실시이후 미국경유 한국으로 가기위해 전자여권으로 바꾸고 구여권을 공항에 들고가지 않고 아무것도 찍혀있지 않았던 새여권만 들고가는 바람에 이민국에서 문제가 생겨한국행 비행기를 놓쳤던 기억이 나네요....^^;;

    • 적묘 2014.10.24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뇨리따님 정말요? 이젠 구여권을 들고가더라도 신여권에 이첩해야하는거래요.
      그나저나..;; 신여권 구여권 이제 토탈 3개를 들고다녀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울함.. 우엉..ㅠㅠ 귀찮아요~

      공항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이야기는 작년에도 몇번 들은적 있습니다.
      대체 전자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그걸 굳이 오프라인에서 도장찍어야 하는 이유는
      도저히 모르겠어요.

      사실...여권번호만 넣으면 전부다 나오거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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