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겨울이 끝나고

봄꽃은 벌써 시작되었지만
햇살은 벌써 눈부시지만

바람은 아직 시리고
살폿 올라온 몇 줄기 연두빛 풀들
그래도 아직은

겨울의 마른 풀들이
떨어진 마른 잎들이
더 많은 겨울 느낌의 루즈벨트 섬


화려한 맨하튼을 배경으로
태비 고양이를 만난 곳은


UN 센터가 마주보이는
루즈벨트 섬 남쪽 끝


맨하튼 59번가 다리는
퀸즈까지 이어집니다.
정식명칭은  ‘퀸스보로 브릿지’  1135m 길이입니다.


루즈벨트 섬에서
그대로 저쪽 남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맞은편 맨하튼의 풍경을 보기 좋지요

그리고 이 다리 자체도
여러 영화에 출연한 적 있는 유명한 다리랍니다.
스파이더맨이랑 이런저런 영화에 나왔데요.


1135m 의 퀸즈보로(Queensboro bridge)다리는
1909년 완공될 당시 세계 최장이었으며
많은 인부들이 공사중 사망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루즈벨트 섬의 끝엔
사우스 포인트 파크가 있어요.

거기엔 오래된 고택이 하나 있습니다.
정확하게 예전에 뭐였는지 지금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팜플렛 어딘가 있었을 텐데...

이 사진은 유엔본부쪽에서 찍은 거고


실제로 섬에서 걸어서 가면
이렇게 보입니다.


지금 공사 중이여서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루즈벨트 섬은 예전에
잘 사는 곳이 아니었어요.

지금은 엄청 많이 변한거죠
그래도 아직은 맨하튼보단 아직은 집값이 저렴한 편입니다.


루즈벨트섬 끝의 공원은 결국 못 들어가봤네요.
무슨..;;; 공원 개방시간이 이리 짧어!!!!


그래서 이 근처로만 걸어보았어요.


한창 벚꽃이 필 때였으니까요!!!

이년 만에 벚꽃날리는 길을 걸어보네요
-페루에는 벚꽃길이 없답니다.

그리고 마주친~




열심히 밥먹는 태비냥~
누군가 와서
항상 밥을 주는 거였어요!!!


카메라 신경 끄고!


열심히 먹는 중



사진엔 못 담았지만
저쪽에 왔다갔다 하는
다른 고양이들도 좀 있어서
신경 쓰였던 듯


아직도 기억이 나지 않는 이 건물은
철거보다는 보수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철망 저 안 쪽에!!!!

또 여기저기 밥그릇이!!!



비슷하게 생긴 다른 아이!

여기는..;; 밥이 더!!!!!


아아 이 삭막해보이는 곳에

사진에 담지 못한 다른 고양이들까지..
이렇게 가득가득 챙겨주는

예쁜 마음을 가진 캣맘 캣대디!


복받으실거예요~

그럼..난 갈테니 넌 열심히 많이 먹어
꼭꼭 씹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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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미쿡 캣맘 캣대디는 통이 크군요 +_+ 저 엄청난 양...고양이들이 그만큼 많은 걸까요?

2. 사우스 포인트 공원 개방시간에 주로 미술관 박물관에 있어서 못 봐서 아쉬워요.

3. 물어보니 인포메이션 센터의 설명은, 공원을 더럽히거나 망가뜨리는 사람들 때문이래요.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손가락 클릭 눌러 추천해주시면 글쓰는 즐거움과 보람이 한층 up

http://v.daum.net/my/lincat79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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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크하우스 2013.07.22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친구가 퀸즈 근처에 몇달 살다 왔어요. 저번 유명했던 뉴욕 물난리때 말도 안되게 고생하고 한국 돌아왔지만요 ㅋㅋ 물이 1층 무릎까지 차오르는데 한국처럼 뭐 고치려고 바쁘게 움직이는게 없다더군요. 한국보다 뭐든 좀 느리다고 ㅋㅋ 흑인 강도도 만났었고;;;; 하여튼! 적묘님 블로그 만들었어요 심심할떄 한번 마실오세요 http://anunmankm.tistory.com/ ^^

    • 적묘 2013.07.22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크하우스님 한국은 정말 50년만에 세상을 바꾼 거죠
      그만큼...또 빨리 변하고 있으니 새로울 따름입니다.

      저도 여기에 사는 분이 있어서 갔는데
      알아서 저는 조심하게 되던데..;; 친구님은 운이 없으셨네요.
      다년간의 타국 생활 중에서 유일하게 선진국을 간 것이 미국입니다.

      제 시각에선 상대적으로도 절대적으로도 좋더군요 +_+
      그러나 어디든 총기소지가 가능한 나라는 기본적으로 무서워요.
      남미나 북미나 필리핀이나..마찬가지로 무섭더라구요.
      작은 일이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곳이니까요 ^^

      블로그 개설 축하드립니다~

  2. 감성호랑이 2013.07.22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ㅎ 뭔가 그루미한 뉴욕이군요!

  3. 미호 2013.07.22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정말 손들이 크군요 밥그릇 사이즈부터 차이가 나네요
    얘들아 많이 먹고 건강하렴

    • 적묘 2013.07.22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호님 길의 동물들을 해꼬지 하지 않는 것이 딱..교육되어 있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사람들이 따로 없는 곳에 일부러 이렇게 먹을 것을 놓아주는 센스도 좋았구요~

  4. 라흐  2013.07.22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그릇이 엄청 크네요!
    통이 크신 캣맘 캣대디가 계신가봐요^^ 세상 곳곳에 캣맘 캣대디가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많이 먹고 건강하여라~^^

    • 적묘 2013.07.22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rach02님 뭐가 있나 싶어서 들여다 봤다가
      빵 터졌어요!!!

      와 이분 뭐야..손 엄청 크네 하고 ㅎㅎㅎ
      그나저나 아예 저녁에는 문을 닫아 걸어버리는 구역이라서 그런지
      큰 오리들도 있고 고양이들도 맘편하게 있는 듯 했어요.

      저기는 강이랑 바다가 만나는 지역이거든요.

  5. 나오젬마 2013.07.22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삭막해 보이는 곳에 저렇게 가득 담긴 길냥이들 밥을 보니 흐믓하네...
    부은게 아니라;;; 잘 챙겨 먹어서 살찐 것이길...
    저 태비냥의 얼굴 참_귀엽고, 예쁘다. 나쁜 사람 눈에 띄지말고, 건강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렴_!

    • 적묘 2013.07.22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오젬마님 저기는 나쁜 사람은 없을 듯

      옆이 병원이구요, 주변에 어르신들이 많은 조용한 동네예요.
      그리고 밤에도 그냥 걸어도 되는 곳이고.

      일부러 철망 안으로 밥을 주는거 보니
      저쪽 근처에 사는 분인 듯 ^^

  6. 아스타로트 2013.07.22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누군지는 몰라도 정말 손이 큰 캣맘 캣대디로군요~ 통에 가득한 저건 닭가슴살인가요;;??
    잘 먹어서 그런지 통통하고 보기 좋은 것 같아요~ 털옷이 꼭 다람쥐같네요ㅎㅎㅎ

    • 적묘 2013.07.22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스타로트님 한두 마리가 아닌 듯 하긴 했어요.
      저 건물 사이로 검은 고양이도 봤거든요~~~

      어두워서 잘 안보였지만
      전부다 아파트 단지고 잘 꾸며진 동네의 끝쪽엔
      큰 병원이 있고...
      강변을 따라서 쭈욱 벚꽃이 흐드러지니..
      사이사이 고양이들이 오가기 좋겠구나 싶었어요 ^^

      청설모도 정말 많은 곳이랍니다!

  7. 에뜨바스 2013.07.23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인데, 느낌은 초겨울이네요. 하지만 아주 좋아하는 가라앉은 느낌의 짙은 갈색톤이예요.
    공원 고양이 때깔과도 잘 어울리고. 뭔가 이야기가 많은 듯한 공원이군요.

    어제 퇴근할 때 웬일로 집까지 가는 길에서 길고양이 세 마리나 봤어요. 조금 이른 퇴근시간이라 사람이 적어서 얘들이 그렇게 용감하게 다니는지, 아님 차가 다니긴 하지만 나름 안전하다고 판단한 건지... 그러고 봤는데, 오늘 아침부터 비가 아주 무섭게 내리고 있습니다.
    캣맘까지는 엄두도 못내면서 그저 비 안맞고 잘 피해있기만을 바랄 뿐...

    • 적묘 2013.07.23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뜨바스님 이상기온으로 정말 추워서...
      전 결국 얼마 되지도 않는 돈으로 옷을 사입어야 할 정도로
      추웠던 4월의 뉴욕이랍니다 ^^;;

      실내만 돌아다니면 모르지만
      저녁에 박물관에서 나오면 후들후들 떨릴만큼 추웠으니까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밥이라도 잘 먹고 있는거 보면 참 다행이랄까요.

      한국의 장마는..정말 힘든데.
      예전에 지붕 위에 밥주던 고양이들은 다 괜찮으려나..갑자기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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