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그게 정말 궁금해

왜 자꾸만 눈에 쏙! 들어 올까?

보도블럭 사이에 한송이 꽃
푸른 하늘에 작은 구름
깊은 밤에 작은 초생달

그렇게 작고 작은 것들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그 모든 것들 중
이 작은 고양이는 대체 어떻게
내 눈을 사로잡는 걸까?


아래로 그늘 한자락으로
그 속으로 시선을 주지 않으면

테이블 아래로
몸을 굽히지 않으면


찾기 힘든데도 눈에 확 보이는
이렇게 복잡한 세상에
모든 배경을 다 무시하게 만

드는



그렇게 예쁘게 야옹

이라고 말하는 건 어디서 배웠니?
누가 가르쳐 줬어?

역시 고액 개인교습인거니? 



세상엔 많은 사람들과
또 많은 존재들이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살아간다


 
그 속에서
스쳐가는 짧은 시간을

조급해하지 않으며


아까워하지 않고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는


항상 호기심 어린 그 눈빛을
계속 유지하는 것까지도 배우고 싶은 
고양이의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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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앞발에 꼬리 착 감는건 누가 가르쳐 주드남?

2.입술에 핑크색은 누가 발라주더나?

3. 그 그윽한 눈길은 대체 어느 과외에서 배울수 있는거야?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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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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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너스 2012.09.13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발에 꼬리 착 감은 모습이 귀여워요... 그윽한 눈길 주는 법은 어디서 배웠는지... 같이 배우고 싶네요.ㅎㅎㅎ

    • 적묘 2012.09.14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너스님 그윽한 눈길은 타고나는 거겠지만
      역시 배우면 되지 않을까요?
      음...사람에 따라서는 야리는게 될거 같아서..쿨럭..;;
      조심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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