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 삭막한 길을 걷는 중
주변은 먼지 투성이
나름...위험하니 알아서 조심하라는 동네

주변엔 쭉... 자동차 수리센터
유일하게 좀 깨끗한 곳은
자동차 중고차 판매장

별 생각없이 지나가는데

작은 야옹 소리에
절로 고개가 휙..

가방 안에 손을 넣어
더듬더듬...



카메라를 꺼내는 건
그냥..반사작용


카오스 무늬의 독특한 이 녀석


저 뒤쪽의 아이와 한배인가?


둘이 나란히 있다가
쪼그려 앉는 소리에 바로
뒤로 휙..물러나서

자리잡아버린
얼룩덜룩이


눈을 맞추려는데
갑자기 이 차문이 살포시 10센티쯤 열리더니

세뇨라 한분이

고양이 좋아해요? 하고 물어보시는거예요.

넵!!! 아주 아주 좋아해요

그러니까 뒤에 예쁜 흰 고양이도 있고
새끼 고양이가 두마리나 더 있다고
데리고 가고 싶으면 레갈로

선물해주겠다고 하네요!!!


갑자기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왜 이렇게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걸까요..

응?

아냐..널 데려갈 순 없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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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데려오고 싶다고, 고양이들을 모두 데려올 수는 없으니까요!!!

 2. 고양이 좋아한다는 말만하면 고양이 준다고 하니 말도 못하겠어요.
 
3. 저에겐 3종 세트가 이미 완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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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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