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코이카 이야기/적묘의 코이카_KOICA

[코이카의 꿈, 페루] 바자회로 마지막까지 봉사하다!!!

적묘 2011. 12. 13. 09:09

코이카 봉사단원들은 일반적으로

2년의 봉사기간을 해당 국가와 기관에서 보내게 됩니다.

2년이라는 시간을 짧지 않습니다.
단 몇달을 살아도 필요한 것이 있고
살림살이는 늘기 마련이지요.

2년의 시간 동안 한국에서 가져온 것
한국에서 보내주신 것들이나
페루에서 구입한 것이나 선물받은 것들..

이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고, 하나하나...정리해야 할 시간입니다.


올때 짐 싸는 것도 힘들었지만
돌아 갈 때도 짐 정리는 마찬가지로 힘들겠지요.
마음 정리도 필요하고 말이지요.

2년 전에 페루에 왔던 53기 선배기수들이 이번에 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각지에 흩어져 있던
53기 동기들이 각자 물건들을 모아서
자비를 들여
모두 수도인 리마로 보내




다른 기수의 단원들도 힘을 합해
준비를 하고

바자회를 열어서
그 수익을 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기로 했지요!



전날 밤에  유숙소에서

단원들이 모여서 음식 준비!!!


역시 바자회에서는 빠져서 안되는


필수적인 것이기도 하고

한국 음식문화를 홍보하는 자리가 되기도 하니까요 ^^



요렇게 한끼 식사로 마련!


파전도 있었답니다



제일 아침에 준비한다고 정신없었던 코너를
음식이었구요

나머지는 꽤 빨랐어요!!!



저녁에 유숙소에서 준비한
손글씨 간판을 달고

 

항목별로 물건들을 전시하고



사람들이 어찌나 많았는지!!!!


음식들도 물건들도 금방금방~~~
팔려나갔답니다.



게다가 코이카의 꿈
페루 촬영후에 남은 물건들이나
사용했던 물품들도 전부다!!!


기증해주셔서 +_+
저도 몇개 구입 ㅎㅎㅎ


그리고 이런 문화를 즐기지 못하는
많은 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강아지등은 무료로~


아기들 옷부터 어른들 옷가지들
한국음식, 코이카의 꿈 기념품들,
그리고 여러가지 학용품
경매로 판매된 한국-스페언어 사전들과 사인시디까지

저마다 가져가고 싶었던 것들도 있었을거고
다른 친구들에게 주어도 좋았을 텐데

굳이 이렇게 번거롭고 어려운 바자회라는 자리를 택해서
많은 이들이 같이 즐기고
한국을 알리고~

또 좋은 목적으로 2년을 마무리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멋진 일이었습니다

귀국이 1달이 채 남지 않았는데
이런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53기 페루 코이카 여러분들 홧팅!!


2011/12/09 - [페루의 비빔밥수업] 한국 문화의 관심도 1위는 음식!!!
2011/12/08 - [적묘의 코이카] 남미 최고의 대학에서 한국주간 행사가 열리다.
2011/12/07 - [페루, 한국어수업] 외국에서 한국어 교구 준비하기
2011/12/06 - [페루,리마]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해외 봉사의 이유!

2011/12/01 - [적묘의 코이카] 페루, 리마에서 2달 현지적응훈련을 마치며
2011/11/27 - [적묘의 코이카]헬렌켈러 학교에서 특별한 아이들을 만나다.
2011/11/20 - [적묘의 코이카]세계에 나눔을 실천하는 K-DNA를 페루 리마에서 만나다!!
2011/11/19 - [적묘의 페루]리마, 산 크리스토발에서 지붕없는 집을 바라보다


3줄 요약

1. 저도 우수고객..;; 한복이랑 코이카 티랑 시계랑..등등등..;; 폭풍구매

2.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선정하고 바자회를 진행한 53기들 대단 대단 +_+

3. 페루 물가가 비싼 편이라서, 바자회에서 구입하면 이득입니다 ^^

http://v.daum.net/my/lincat79

언제나!!! 다음뷰 추천 감사합니다 +^ㅅ^+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