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계와 달리
적도에 가까운 나라들은
정말 나무가 키가 크고
꽃이 나무 꼭대기까지 가득 피어있다
라오스..베트남, 인도네시아가 그랬고
페루의 리마가 또 그렇다.
또 항상 보지만
매일매일 신기한 것이
유독 페루의 새들은 사람이 진짜 가까이 다가가야
날아간다는 것이다.
지금 머물고 있는 홈스테이 집 앞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다
보라색...
건물 2,3층 높이의 보라색 꽃이 피는 나무인데
봄이 되면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난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꽃들이 유난히 아름다워
눈길을 잡곤 하는데
이 꽃들은
향도 좋고 꿀도 많은건지
나 말고도 인기가 좋다
특히..벌새들이 꼭 이 나무에 한두마리씩은 있는 듯
벌새는 워낙에 높이 날고
사람이 바로 아래 있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 꿀먹기에 바쁜 벌새
한국에서 박각시 나방을 벌새라 생각하고
열심히 검색했던 기억이 절로난다 ㅎㅎㅎ
그땐 이렇게
가까이서 벌새들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보라색 꽃비가 끝나면
크리스마스..
곧 새해가 다가온다.
그리고 가장 더운 여름이 시작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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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라색 꽃비를 보니 온천천의 벚꽃길이 생각나네요 ^^
2. 벌새는 바람둥이를 상징해요. 꿀만 먹고 수분을 도와주지 않거든요.
3. 망원렌즈로 다시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_+
http://v.daum.net/my/lincat79
언제나!!! 다음뷰 추천 감사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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